Delicious2018. 7. 27. 10:00
  • 핀터레스트 공유하기
  • 카카오톡 공유하기
  • 네이버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URL 복사하기

김영모 과자점 매장, 본점 / 서초동 성당점_몽블랑

김영모 과자점 이야기

 

서울의 유명한 빵집이 몇 곳 있습니다.

성북동의 나폴레옹 과자점. 마포의 리치몬드 과자점 그리고 강남의 김영모 과자점.

재밌는 건 정식 명칭이 무슨무슨 제과점이 아니고 다 과자점으로 끝나네요.

 

 

한 번씩 다 가봤는데 김영모과자점만 못가본 것 같아서 주중에 연차를 낸 날 찾았습니다.

도곡타워점, 서초동성당점, 신반포점, 대치점, 강남구청점, 잠실에비뉴엘점 등 매장이 강남을 중심으로 여러 곳에 있습니다.

그 중 본점이라고 하면 보통 1982년 처음 생긴 서초본점이 이전한 지금의 서초동성당점으로 보시면 됩니다.

사실 매장 크기로 보면 다른 지점들이 훨씬 큽니다.

 

 

김영모 제과점의 빵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국내에서 최초로 자연발효법, 천연발효법을 개발해 특허까지 낸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제품에 유기농 밀가루가 사용되기도 하구요. 그래서 그런지 더 맛이 있다고 하네요.

김영모 제과명장의 뒤를 이어 아들이 그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아무튼 뭔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고 꾸준히 지켜가고 있는 모습에서 믿음이 갑니다.

 

 

제가 방문한 매장이 서초동성당점입니다. 가게 앞쪽으로 몇 대 정도 주차할 공간이 있습니다.

 

 

 

듣던 명성과 다르게 매장 자체는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손님은 꾸준히 들어오시더라구요.

심지어 배달 손님도 종종 보이던데 배달의 민족 오토바이 기사분이 와서 픽업을 해가시더라구요.

 

 

김영모 과자점에서 유명한 빵이 몇 개 있더라구요.

몽블랑, 바게트 샌드위치, 마늘바게트. 대부분 손님들이 몽블랑은 하나씩 집어갑니다.

 

 

일단 천천히 한 번 둘러보면서 무슨 빵이 맛있어 보이나 구경을 좀 했어요

 

 

오 근데 레몬몽블랑 옆에 있는 몽블랑이 두개밖에 안 남 았네요.

 

 

잽싸게 하나 겟 했습니다. 사진으로 보던 것보다는 은근 크기가 크더라구요.

 

 

크네커 핫도그,  흑임자 후루마주, 모찌모찌 크림치즈, 연유바게트, 생크림 앙팡, 초콜릿 브리오슈

등등이 인기있는 빵 종류에요.

 

 

가격대가 약간 있어서 그렇지 하나씩 다 담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느라 애썼습니다.

 

 

치아바타도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전반적으로 바게뜨 류의 빵을 맛있게 잘 하는 것 같습니다.

 

 

빵 사이에 큼지막한 버터 덩어리가 들어갔다고 해서 하나 집었습니다. ㅋㅋㅋ

 

 

밤식빵은 정말 진리죠. 오 시식을 하고 있네요.

 

 

마트에서 시식코너 그냥 안 지나치듯..

까망치즈 핫도그를 인정넘치게 큼지막하게 썰어놓은 시식빵을 한 번 먹어봅니다.

 

 

천연효모를 넣어서 구워낸 우유식빵

 

 

케익 종류도 꽤 많습니다.

 

 

아마 케이크도 좀 비쌀꺼에요.

 

 

아보카도와 모짜렐라가 들어간 샌드위치.. 이름만 들어도 이건 반칙 아닌가요

 

 

사람들이 정말 많이 사간다는 바게트 샌드위치입니다.

 

 

옆에 테이블이 있어서 몽블랑을 사자마사 한 번 뜯어서 먹어봤습니다. 속이 어떻게 생겼나 궁금하더라구요.

겉에는 약간 달달한 시럽이 발라져 있는데 속은 정말 포슬포슬 부드럽습니다.

질리지 않고 그냥 그 자리에서 다 뜯어먹을 수 있을 법한 맛?

담번엔 좀 다른 종류의 빵을 많이 사서 와야겠어요~

 

<관련글>

[Life] - [서촌] 서울 유명한 빵집 효자베이커리

[Delicious] - [천호역 맛집] 인생빵집. 카페 드 하이몬드 제과점 cafe de HIMOND

[Life] - 한성대 나폴레옹 제과점도 브런치 맛집이었네?

[Life] - 나폴레옹 과자점에 저녁에 가면 생기는 일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