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2터미널 맛집 밥집 / 지하 푸드코트 식당 메뉴
어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지역에 있는 푸트코트를 한 번 쭉 썼는데요
[참고] - 인천공항 제2터미널 출국장/ 면세지역 식당, 푸드코트
인천공항 제2터미널 출국장/ 면세지역 식당, 푸드코트
인천공항 제2터미널 출국장/ 면세지역 식당, 푸드코트 공항에서 밥을 먹을 수 있는 식당들은 대부분 비싼 편입니다. 뭐 그럴 수밖에 없는게 임대료가 무지 비싸겠죠. 하지만 일단 입점만 되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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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출국 심사 전 그러니까.. 공항 도착해서 바로 먹을 수 있는 식당을 한번 알려드릴까 합니다.
1층에 한우가(한우만두), 삼송빵집, 파리바게트, 롯데리아
3층에 크리스피 도넛, 공차, 던킨, 팥고당, 스벅, 파리바게트가 있습니다.
4층에 평화옥, 빌라드샬롯(피자, 파스타)
하지만 2터미널 식당의 메인이 되는 밥집들은 주로 지하 1층 교통센터가 있는 중앙쪽에 거의 몰려 있어요.
공항에 도착했는데 왠지 배고프다.. 하시는 분들은 에스컬레이터나 엘레베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가세요.
한식 미담길이라고 푸드코트가 보이실 거에요. 한식만 모아서 파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해외로 여행을 떠나기 전 마지막 최후의 만찬을 즐기시면 됩니다.
꼭 외국 가면 한식집 한 번씩은 갈꺼면서.. 지금 안 먹으면 다시는 못 먹을 것 같이 김치찌개나 순두부를 먹곤 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죠.
그럼 여기 있는 메뉴들을 한 번 볼까요?
LA지점이 원조라고 하는 북창동순두부.
전날 술 드신 분들은 황태순두부로 해장하실 수 있습니다.
뭐 면세점이던 일반구역이던지 간에 음식값은 별 차이 없이 다 비싼 편입니다 ㅋㅋ
또다른 해장메뉴. 전국5대짬뽕이라는 교동짬뽕에서도 속을 달랠 수 있구요
한옥집 김치찜에서는 김치찌개와 김치찜을 먹을 수 있습니다.
수육이랑 제육도 땡기네요. 뭐 다먹고 싶지 ㅋㅋㅋ
오뎅식당에서 부대찌개를 먹을 수 있습니다...
한국 최초 부대찌개 1호라는데 의정부 부대찌개집 인가봐요.
덕인관 도시농부 에서는 물냉면, 비빔냉면, 여름엔 반계탕, 육개장, 추어탕, 남도 곰탕, 떡갈비, 담양 돼지갈비, 고추장 불고기 까지..
전라도 식사를 담당하고 있네요.
캬.. 또 해장메뉴 나왔습니다. 가족 회관.
김치 콩나물 국밥, 된장찌개, 야채죽, 전주비빔밥, 돌솥 비빔밥, 산채비빔밥, 소불고기 백반까지.
소담 비빔국수에서는 간단하게 국수 한 그릇 후루룩 먹기엔 살짝 비싸지만 암튼..국수
광장시장의 순희네 빈대떡이 공항엘 다 들어왔네요.
녹두빈대떡, 마약김밥, 떡볶이, 순대도 맛볼 수 있습니다. 여긴 사실 막걸리가 있어야 되는데 그건 안 파는군요.
각 매장에서 주문을 해도 되지만 한쪽에서는 무인 키오스크로 주문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오히려 한 눈에 메뉴를 볼 수 있어서 편하더라구요.
저는 삼성페이를 쓰기 때문에 저기 카드 넣는 부위 근처에 폰을 갖다대서 결제를 했지요.
결제를 완료하고 나면 자기 번호가 적힌 진동벨이 톡 튀어나와서 들고 가시면 됩니다.
그럼 전 어떤 메뉴를 시켰을까요?
바로 광장시장 메뉴 중의 하나로 만든 완자버거입니다.
음.. 광장시장에선 사실 못 본 메뉴이긴 한데... 햄버거가 땡기더라구요.
고기 완자를 햄버거 패티 대신 넣은 아이디어가 참신합니다. 엄청 두꺼워요.
감자튀김도 큼지막하니 맛있습니다. 맥주가 빠질 수 없어서 버드와이저를 하나 시켰습니다.
여기 오시면 승무원 분들이 심심치 않게 보입니다. 한국 사람은 역시 한식이 최고인거지요.
치즈, 토마토, 생양파, 피클까지 꽤 괜찮더라구요
빵을 굽긴 했는데 겉에만 살짝 구워서 그런지 내부는 좀 차가웠던게 단점이라면 단점일까..
훌륭한 수제버거 느낌입니다. 광장시장 순희네에도 이 메뉴가 생겼을라나?
자 그럼 한식 말고 다른 어떤 식당들이 있는지 볼까요?
별미분식이라고 분식 전문점이 따로 있습니다.
참치김밥, 떡볶이, 모둠라볶이, 라면, 짜장라면, 한컵떡튀순, 김치볶음밥, 별미왕돈까스
캬.. 전 나중에 여기서 떡튀순을 먹어야겠네요.
한식 미담길 맞은편에는 파리크로와상, 베스킨 라빈스, 쉑쉑버거가 있습니다.
쉐이크쉑 버거를 개인적으로는 가성비도 그렇고 별로 안 좋은 기억이 있긴 해요
동대문 쉑쉑버거 완전 별로 (메뉴, 가격) / SHAKE SHACK BURGER
음 역시 순희네 빈대떡에서 완자 버거 시키길 잘 한 것 같습니다 ㅋㅋ
그리고 근처에는 와라쿠샤샤와 면채반 집이 있습니다.
공항 유일 달인 맛집이라고 하는데 우동, 돈까스, 샤브 스키야키 가 주 메뉴입니다.
면채반은 냉면, 칼국수, 갈비탕, 비빔밥, 고등어 구이 등으로 어르신들이 좋아할 만한 메뉴가 있네요.
뭐 이정도면 일반지역 식당들 리뷰는 거의 완벽하다고 할 수 있나요? ㅋㅋ
그나마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같은 국적기 타면야 밥이 좀 괜찮지만.. 저가항공이나 외항사는 밥이 좀 그렇잖아요.
든든한 한식 한 끼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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