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쇼트트랙 레전드 영상 (김동성, 안현수, 심석희, 평창동계올림픽)
평창 동계올림픽이 2/25일 폐회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 국민들의 초미의 관심사는 쇼트트랙에 있겠죠?
금메달을 휩쓸어야 되는데 최민정 선수 500미터도 아쉽고, 심석희 선수도 아쉽게 500m,1500m 에서 탈락을 했죠.
남은 1000미터 경기 꼭 잘하길 응원합니다.
이쯤에서 생각나는 역대 대한민국 쇼트트랙 레전드 영상을 한 번 정리해 봤습니다.
1. 김동성 레전드 영상 / 분노의 질주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남자 1500m에서
1위로 들어오고도 미국의 안톤 오노의 헐리웃 액션때문에 실격판정으로 금메달 강탈
그 다음 바로 치뤄진 몬트리올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 대회에서 안톤 오노가 참가하지 않자
분노의 질주로 당시 참가했던 6종목을 모두 휩쓸며 종합 우승을 차지해 버립니다.
당시 남자 1500m결승에서 김동성 선수는 13바퀴를 남긴 초반에 미친듯이 분노의 질주를 해서
다른 선수들을 1바퀴 따라잡아 버립니다. 그에 성이 안 차고 더 추월해서 한바퀴 반을 앞서서 들어왔죠.
후에 안톤 오노가 안 나와서 열받아서 그랬다는 말을 남겨서 유명해졌었죠.
2. 안현수 레전드 영상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남자 5000미터 계주 결승 영상입니다.
2바퀴 남은 마지막 주자 믿고보는 안현수
2007-2008 쇼트트랙 월드컵 3차대회 5천미터 계주경기입니다.
영상 기준으로 4:27초 18바퀴 남은 상황에서 한국선수 미끄러지면서 많이 뒤쳐집니다.
6:40초 3바퀴 남은 상황에서 역전을 해버리죠.
6:50초 2바퀴 남은 상황에서 중국이 재역전..
7:00 마지막 바퀴에서 안현수가 인코너로 다시 역전 후 골인.. 레전드죠.
참 멋진 선수인데 러시아로 귀화해서 참 안타깝습니다.
3. 심석희 레전드 영상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승 금메달 영상입니다.
박승희, 심석희, 조해리, 김아랑 선수가 출전을 했었죠
우리의 해리포터.. 조해리 선수 현역시절..
마지막 심석희 바톤터치 장면에서 중국선수가 진로방해를 하면서 심석희 선수가 가까스로 비켜가면서 빠져나가고
17살의 심석희 선수가 마지막 두바퀴를 돌 때 최후 반바퀴를 남기고 역전하는 레전드 영상입니다.
4.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준결승
경기 초반 넘어지고도 결국 따라잡아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면서 결승에 진출을 했던 레전드 경기죠.
심석희, 최민정, 이유빈, 김예진 순으로 출전을 했습니다.
1:11초 24바퀴 남은 상황에서 이유빈 선수가 넘어지자,
4번주자였던 김예진 선수 대신 최민정 선수가 센스있게 바로 손터치 후 추격
최민정 선수가 바퀴수를 많이 타면서 서서히 거리를 좁히다가 13바퀴 남기고 다 따라잡았습니다.
11바퀴 남기고 최민정 선수가 3위까지 유지, 9바퀴 남기고 김예진이 2위, 7바퀴에서 심석희가 1위 탈환.
2바퀴 남기고 심석희가 큰 격차를 벌이면서 결승 진출
■ 20일 화 저녁 7시 부터
여자 1000m 예선 / 심석희, 최민정, 김아랑
남자 500m 예선 / 황대헌 임효준 서이라
여자 3000m 계주 결승 / 김아랑, 김예진, 심석희, 이유빈, 최민정
■ 22일 목 저녁 7시 부터
남자 500m 준준결승 준결승 결승
여자 1000m 준준결승 준결승 결승
남자 5,000m 계주 결승 / 곽윤기, 김도겸, 서이라, 임효준, 황대헌
남은 모든 경기에서 대한민국의 금메달을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