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2018. 7. 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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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빙 메뉴] 팥빙수와 메론빙수 / 배달 정보

설빙에서 가장 맛있는 메뉴

 

날이 너무 더워 팥빙수를 먹으러 설빙을 찾았습니다.

그래도 국내 팥빙수를 메인으로 하는 프렌차이즈 중에서는 가장 성공한 집이 아닐까 합니다.

 

 

 

전에 방송 보니까 중국에서 상표권을 먼저 등록해서 똑같이 카피하는 집들이 많아 손해가 막심하다고 하는데

그건 잘 해결됐나 모르겠네요. 저작권에 대해 개념이 없는 나라..

 

뭐 아무튼 팥빙수의 계절이 왔네요.

이제는 뭐 팥빙수 맛집을 굳이 찾아서 이집저집 다니지 않아도 조금씩 다 상향평준화되서

우유를 얼린 눈꽃빙수는 그렇게 어렵게 찾아다니지 않아도 되더라구요.

다만 어떻게 더 차별화를 해서 사람들을 끌어모을까를 지켜보는 것도 재미난 관전포인트가 아닐까 합니다.

 

 

종각역 근처 젊의의 거리에 설빙이 있어서 퇴근후 찾았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왔네요. 일년에 여름만 찾는 느낌..

예전에 우스갯 소리로 가맹점주들이 가을 겨울에 매출이 너무 떨어지자 본사에 항의를 했다고 하죠..

그러자 대답이 돌아온게.. 여름까지 기다리시라..

그렇죠.. 빙수는 여름까지 기다리는게 맞는거죠 ㅋㅋ. 아무튼 그래서 등장한게 커피 메뉴.

 

 

정문에는 요즘 설빙 모델을 하고 있는 아스트로의 사진이 붙어있네요.

역시 얼굴천재 차은우.. 내년에는 과연 누가 모델이 될까요

요즘은 설빙이 배달의 민족과 제휴해서 배달도 가능하더라구요.

굳이 멀리 매장 찾아갈게 아니고 집에서 편하게 주문해서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엊그저께 김영모 제과점에 갔는데 거기도 배달의 민족 기사님이 와서 빵을 배달해서 가시더라구요.

배민 라이더스였나? 아무튼 기존 업체들과 배달업체들의 콜라보는 정말 신의 한수인 듯 해요.

 

 

아무튼 설빙의 차별화 포인트는 올해 꽤 성공한 듯 보입니다.

메론빙수 비쥬얼 보이시나요? 저건 뭐.. 끝이죠.

제가 개인적으로 과일 중 가장 맛있는 걸 두개 꼽으라면 메론과 딸기거든요. 하나 더하자면 망고.

메론을 그대로 통으로 잘라서 빙수를 넣었으니 맛과 모양 재미를 다 잡았다고 봅니다.

 

 

그럼 설빙 메뉴를 한번 볼까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딸기와 메론, 그리고 망고도 아닌 애플망고 메뉴가 다 있었네요 ㅋㅋㅋ

전통적인 뻔한 과일빙수는 다 빼고 독특한 메뉴들로 구성을 잘 했어요.

그 외에도 설빙에는 디저트와 음료 종류가 꽤 많습ㄴ디ㅏ.

제가 근데 좀 클래식한 메뉴가 먹고 싶어서 이날 시킨건 팥인절미설빙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인절미 빙수가 나왔습니다.

제가 단걸 좀 싫어해서 연유는 빼달라고 했거든요..

근데 그게 꼭 이유였던 건 아닌듯 한데... 콩가루가 좀 많이 퍽퍽하더라구요

미숫가루를 숫가락으로 그냥 퍼먹는 느낌 ㅋㅋㅋ

콩가루를 너무 많이 뿌려서 아무리 비벼도 한동안 녹지를 않아서 물을 같이 마셔야 될 지경이었어요 ㅋㅋ

 

 

아무튼 목 축이러 갔다가 목만 막혀서...

다시는 내가 인절미 빙수를 먹지 않겠노라 다짐을 하고 나왔습니다. ㅋㅋㅋ

그다음에 다시 갔을 때 메론 빙수 먹었는데.. 이건 정말 짱입니다 ㅋㅋ 비싸도 사먹을 수 있겠더라구요.

 

 

요건 담번에 먹었던 애플망고 치즈입니다.

애플망고가 사과와 망고를 교배한게 아니고 망고의 한 종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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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maker.tistory.com

 

 

그리고 번외로 삼청동에 다른 날 갔다가 소적두라는 나름 인기있는 팥빙수 가게에 들어갔어요

거기서도 가장 심플한 팥빙수를 하나 시켰죠.

 

 

 

 

이번엔 설빙같이 무식하게 나오는게 아니라 정말 인절미가 딱 두개 단아하게 올라가 있더라구요 ㅎㅎ

놋그릇에 심플하게 담긴 모습이 옥루몽을 생각나게 했어요 ㅎㅎ

팥도 달고 아주 잘 먹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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