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2018. 10. 25. 09:30

기네스 오리지널 맥주 마시는 방법

드래프트 흑맥주 종류

 

기네스(GUINNESS) 는 아일랜드의 자랑이자 흑맥주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흑맥주 브랜드 입니다.

흔히 기네스북에 등재됐다는 표현의 기네스도 이 아일랜드 회사와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오늘은 기네스 흑맥주에 대해 아래에서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파는 수입 맥제 중에 제가 제일 현지에 직접 가서 마셔보고 싶은 맥주중의 하나기도 하지요.

흑맥주의 쌉싸름한 맛의 진수를 사실 아직 잘 못 느껴봐서 그런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꼭 씁쓸하다기 보다는 달콤함이 있다는데.. 제대로 써징된 기네스를 한 번 맛보고 싶긴 하네요

전에 맥주를 다룬 포스팅에서 간단하게 집고 넘어간 적이 있는데요

세계 맥주종류 정리 / 라거, 필스너, 에일 에일맥주는 크게 다섯가지로 나뉩니다.

바이젠 /  벨지안 에일 / 페일 에일 / 인디안 페일 에일(IPA) / 다크

에일 계열의 다크비어인 기네스는 에일의 쌉싸름한 맛과 흑맥주의 달콤함 맛이 다 느껴진다고 합니다.

 

근데 기네스 같은 경우는 자체적으로 병이나 캔에 들은 맥주를 따라서 마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렇게 안 먹으면 정말 밍숭맹숭하고 이걸 왜 먹어 할 정도로 맛이 없어요.

꼭 그렇게 방법을 따라서 먹어야 하는 귀찮음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한번 쯤 시도해 봐도 좋을 듯 해요.

 

 

국내에는 기네스 드래프트와 오리지널 두 종류가 주로 판매되는데 생산되는 기네스 종류는 더 많습니다.

기네스 오리지널 (루비, 크림, 블랙, 화이트) 4.2도, 기네스 드래프트 비어(병, 캔) 4.2도

엑스트라 스타우트(6도), 포린 엑스트라 스타우트(7.5도) 라고 하는데

보통 나라마다 수입되는 도수가 조금씩 다르기도 합니다.

 

 

일단 오리지널부터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기네스는 절대 캔 채로 먹으면 맛이 없다고 해요. 미지근하게 해서 먹어도 맛이 없구요.

꼭 차게 한 다음 잔에 따라 먹어야 되는데, 전용잔이 있으면 더 좋지만 아니더라도 따라서 마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기네스를 잔에 따라먹는 방법은

먼저 차갑게 히야시 된 기네스 캔을 조심히 따서 평평한 곳에 5초정도 놔둡니다.

 

 

 

그리고 컵에 45도 정도 기울인 다음 천천히 따릅니다. 따르다가 컵의 한 80프로 정도 따르고 나면 기울였던 잔을 똑바로 세우고

마지막 남은 맥주를 컵 표면에 닿을 정도 높이까지 따라 부으면 됩니다. 그럼 2cm정도의 퍼펙트 파인트라는 거품이 위에 생깁니다.

크리미 헤드라고도 하죠. 그리고 바로 마시는게 아니고 좀 기다려야 되는데요,

거품이 위로 올라오면서 아래 검은 부분에 살짝 갈색으로 써징이 일어납니다.

정확하게는 119.5초 후에 갈색이었던 기네스가 검은색으로 바뀌기 시작하는데.. 그 때가 가장 맛있는 순간이라고 합니다.

아무튼 컵에 따라서 좀 기다렸다 먹으면 더 맛있다는 거죠.

 

 

드래프트 비어는 표기상으로는 영국식 영어인 draught beer 로 되어있죠. 미국에서는 draft beer 라고 쓰는데 같은 말입니다.

원래 드래프트가 살균하지 않은 생맥주라는 뜻이죠.

이미 무균 처리된 병이나 캔에 써 있는 드래프트는 엄밀히 말하면 그냥 상표에 가까운 의미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네스 캔을 따기 전에 좀 기울여 보면 안에 동그란 구슬 같은게 들어있는데요. 플라스틱으로 만든 위젯이라는 겁니다.

그게 평평한 곳에 놓고 캔을 따는 순간 위젯 안의 구멍에 들어가 있던 맥주가 압력이 낮아지면서 밖으로 나오게 되는데요

그때 분수처럼 나오면서 맥주의 거품을 크리미하게 부드럽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캔이나 병을 다 먹고 나면 안에 딸랑거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

 

 

안에 들은 볼을 흔드시면 안됩니다.

평평한 곳에 넣고 조심히 딱 따면 그 안에서 알아서 거품이 부드러워지게 됩니다.

 

 

그리고 천천히 45도 각도로 따라야 하는데 그냥 일자로 부으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드릴께요.

 

 

이렇게 거의 모든 컵에 거품만 찰 정도가 나옵니다. 이럼 안되요 ㅋㅋ

 

 

컵을 어느정도 기울여서 컵의 안쪽 벽면을 타고 채워지게 하다가 80%정도 찼을 때 똑바로 세워서 거품을 만들면 됩니다.

 

 

 

기네스의 매력에 빠진 분들은 주로 잘 써징된 부드러움에서 넘어가는 건데요

임의로 바닥에서 고주파로 써징하는 써져(surger) 기계를 놓고 마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일본 돈키호테 가도 비슷한 형태의 거품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강도가 안맞아서 넘칠 가능성이 크긴 하죠.

[일본여행 신박템] 돈키호테 크림생맥주 제조기 / 맥주거품제조기 종류

 

 

아무튼 두 기네스 캔맥주를 비교해서 먹어봤는데 저는 맛의 큰 차이는 잘 모르겠고.. 아무리 거품을 냈다가 마셔도

뭔가 좀 싱겁게 맹숭하기도 하고 ... 잘 안맞더라구요 ㅋㅋㅋㅋ

예전에 기네스에서 하는 행사에 갔을 때 먹어본 재대로 써징된 그 맛이 아니었어요.

아무래도 진짜 아일랜드에 가봐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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