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2019. 1. 1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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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용 쌤소나이트 레드 백팩 추천

샘소나이트 노트북용 백팩 후기

 

영상편집용으로 맥북프로를 샀더니 그 다음 순서로는 백팩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오늘은 제가 산 샘소나이트 노트북 가방을 하나 추천해 드립니다.

 

 

재택근무를 할 때 카페에 가서 일을 몇일 해 봤는데 노트북이며 외장하드며 들고다닐게 좀 무게감이 있는데

기존에 쓰던 무인양품 백팩은 일단 좀 대학생 가방 같기도 하고 노트북을 안전하게 보호하지 못한다는 느낌?

일단 간지가 안나는 느낌이 좀 더 강해서 괜찮은 백팩이 뭐가 있나 검색에 들어갔습니다.

요즘 인스타그램 같은데 보면 짐승용량 막 이래서 가방에 엄청나게 많은 물건이 들어가는 광고영상이 자주 보이더라구요.

사실 뭐 영상으로 보면 그게 다 들어가는지..진짜 크기가 어떤지 잘 모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봤더니 배낭만하면 어떻해요 ㅋㅋ

자고로 옷이나 가방 같은 건 직접 들어보고 잘 어울리는지 판단을 해 봐야 합니다.

 

근데 가성비도 가성비지만 한 번 제대로 된 가방을 사면 꽤 오래 쓰기 때문에 또 아무거나 사기 꺼려지더라구요

그러던 차에 현대백화점에 갔다가 세일에 들어간 쌤쏘나이트 백팩 행사장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한참을 고르고 골라서 결국 결정한 가방이 바로 이겁니다.

Samsonite RED / PLANTPACK / 백팩 L BLACK  (GA409001) / 32.5X13X46cm

이름이 플랜트팩인데 환경 운동을 위해 리사이클 섬유로 만든 업사이클링 가방입니다.

무게가 홈페이지에도 나와있지는 않은데 나이론으로 만들어져서 그런지 꽤 가볍습니다.

 

 

행사코너 말고 매장에서도 같이 258,000원에 팔고 있는 제품인데 50%할인해서 샀어요 ㅋㅋㅋ

가방 종류가 꽤 많긴 했는데 하나하나 다 들어보고 결국 결정한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제가 여행이나 출장이 잦다보니 거기에 최적화된 가방을 드디어 만나게 된거죠.

 

 

옆으로도 들 수 있는 손잡이가 있어서 보스턴 형식으로 들고다니거나

탈부착이 가능한 숄더끈을 양쪽에 달면 옆으로도 매고 다닐 수 있습니다. 총 세가지 타입으로 들고다닐 수 있는 거죠.

 

<홈페이지 사진>

 

 

뒷모습입니다. 전면 방수원단이기 때문에 기능성도 좋아요.

어깨끈 쪽에 노트북을 수납하는 지퍼가 옆에 달려있습니다.

 

 

'쌤소나이트 레드'는 2010년에 100주년을 기념해서 기존의 여행 가방의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패션과 트렌드에 민감한 더 젊은 20,30 층을 겨냥해서 런칭한 브랜드입니다.

쌤쏘나이트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별도의 브랜드로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레드 중에서도 백팩 카테고리에 들어가 보면 총 13페이지에 걸쳐서 가방이 있는데 9페이지 이후로는 품절입니다.

정말 종류가 많은데 제가 산 가방은 PLANTPACK 라지 사이즈 입니다. 칼라는 블랙만 있고 좀 더 작은 M사이즈는 블랙과 베이지가 있네요.

 

 

앞쪽에는 상단에 지퍼 하나 하단에 좌우로 포켓이 열리게 되어 있습니다.

가방을 옆으로 들 때도 편하게 열 수 있게 고안된 방향인 듯 해요.

요즘 나오는 가방들은 가방 안에 외장배터리를 넣고 외부로 USB잭을 연결할 수 있는것도 있던데 전 개인적으로 그건 좀 사족이다 싶더라구요. 그냥 저런 포켓에 넣고 라인 빼서 써도 충분할듯..

 

 

15.6인치 노트북이 쉽게 들어가능 공간이 있습니다. 바깥에서 넣게 되어 있어요.

어깨끈을 재끼면 넓게 넣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백팩들이 노트북이나 태블릿을 넣을 수 있죠.

 

 

옆으로 들고다닐 때는 어깨끝을 안쪽 지퍼 속으로 쏙 집어넣을 수 있습니다.

먼저 위 아래를 연결하는 버클을 풀고 나서 윗부분을 이렇게 집어넣고

 

 

 

아랫쪽도 숨겨진 홈으로 집어넣으면 됩니다.

 

 

옆으로 들 때는 이 두개의 작은 지퍼를 열면 손잡이가 나옵니다.

 

 

이렇게 똑딱이를 딱 채워주면 비지니스 용도로도 쓸 수 있구요.

 

 

어깨끈까지 달아주면 좀 더 무거운 짐을 메고 다닐 수 있죠.

 

 

그리고 가방을 옆으로 눕힌 상태에서는 캐리어 손잡이에 끼울 수 있는 구멍이 등판에 따로 있습니다.

여행용으로 손색이 없는 부분이죠.

하지만 여기까지는 대부분의 백팩들과 크게 다를 바가 없습니다. 이 가방이 왜 여행에 특화되어 있는지는 지금부터 설명드릴께요.

 

 

내부입니다. 기스 방지 안감으로 처리가 되어 있어요. 뒷면에 포켓이 있고 앞면에 지퍼가 달려 있습니다.

내부 공간이 꽤 넓습니다. 다른 가방들하고 비교해 봤을 때 가장 아래쪽 넓이가 넓어서 맘에들더라구요.

 

 

밑으로 갈수록 좁아지게 되면 카메라를 넣을 수 있는 소프트케이스가 안들어가거든요.

 

 

지퍼 아랫쪽에도 공간이 좀 있구요.

 

 

이게 제가 쓰는 이너백, 이너케이스 형태의 쿠션 파티션 칸막이 .

별도의 카메라 가방이 있긴 한데 이렇게 큰 가방에 넣을 때는 이거 하나면 SLR카메라에 렌즈, 필름등등을 충분히 가지고 다닐 수 있습니다.

서류가방도 카메라 가방으로 변신시켜주는 유용한 아이템이죠.

매틴 구형모델인데 요즘은 이런 백인백도 확장형으로 나오네요.

 

 

근데 가방 바닥 넓이가 좁은 백팩은 이너백을 넣을 수 없던데 이 가방은 충분히 들어가서 맘에 들더라구요

여행갈 때 배낭에다가 카메라 가방까지 따로 들면 번거롭잖아요.

 

 

그리고 옆에 있는 버튼과 찍찍이를 떼면 완전히 가방이 180도로 젖혀지는게 이 백팩 최고의 장점입니다.

마치 캐리어를 열고 닫는것과 동일하게 짐을 편히 싸고 정리할 수 있는거죠.

거기에 하나 더 있습니다. 가방이 확장됩니다.

 

 

백팩 옆에 보면 가방을 확장시킬 수 있는 지퍼가 보이실꺼에요. 한바퀴를 쫘악 돌려주면

 

 

숨겨있던 공간이 늘어납니다.

 

 

그 숨겨져 있던 공간은 가방 내부에 있는 지퍼를 열면 더 확실하게 볼 수 있습니다.

 

 

등판 쪽에 있는 칸막이를 열게 되면 방금 확장한 만큼의 공간이 더 나오게 됩니다.

평소에는 눌려있어서 업던 공간이죠. 그리고 파티션으로까지 나눌 수 있으니 꽤 유용합니다.

 

 

그리고 그 파티션은 아래로 돌돌말아서 집어넣으면 전체적인 공간을 더 넓게 캐리어 처럼 쓸 수 있는데요

안쪽에 세로로 된 지퍼를 하나 더 열게 되면 또 비밀의 숨어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셔츠나 구김을 방지할 수 있는 옷들을 개서 따로 보관할 수 있는 거죠.

 

그래서 거의 2박 3일 정도의 국내외 출장 정도는 옷가지와 카메라 노트북까지 한방에 소화할 수 있는 최고의 아이템이라고 하는거죠.

투미가방도 몇개 봤는데 사실 너무 앞뒤로 뚱뚱한게 좀 단점이다 싶었거든요. 오히려 이 가방이 좀 더 이쁘고 맘에 들더라구요.

아무튼 본의아니게 추천과 뽐뿌를 좀 넣었습니다. 좋아요 사세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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