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2019. 1. 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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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각맛집] 비쥬얼 깡패 치즈카츠, 가라아게 / 쿠마키친

 

2019.07.30

모짜렐라 치즈카츠가 생각나서 먹으러 갔던니 춘하추우동에서 쿠마키친으로 이름이 바뀌었더라구요.(4월에 바뀐듯)

곰이 그려져 있는게 규슈의 쿠마몽이 생각납니다. 그림은 좀 다르지만요

 

 

메뉴도 우동이나 카레에서 돈까스 위주로 조금씩 정비됐구요. 전 모짜렐라 치즈카츠 11,000원짜리를 시켰어요

근데 카드결제하니 상호명은 춘하추우동 그대로 입니다. 간판만 바꿨나봐요~ 여전히 돈까스는 존맛탱

포방터는 못갈지언정 치즈까스는 여기서라도 가끔씩 대리만족 해볼렵니다.

 

 

 

 

메뉴는 카츠, 함박스테이크, 나베, 누들 류로 네가지 입니다.

치즈 종류가 두가지 인게 인상적이네요. 더블치즈와 모짜렐라 치즈.

원래 우동집이었으니 우동메뉴는 남아있구요. 백합우동세트 꼭 먹어보고 싶네요.

얼마전에 서해안에 가서 온갖 조개를 다 잡아서 구이도 해먹고 탕도 끓여 먹었는데 백합이 제일 달고 맛있더라구요.

 

 

여름에만 하는 메뉴로 소바정식, 토리나베 정식이 있네요

 

 

저는 네기카츠 나베를 다른 날 또 시켜봤습니다.

파가 엄청 많이 올라가 있죠

 

 

 

나베의 뜨끈한 국물맛이 생각날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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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1

종로타워 지하 종로서적에 점심을 먹으러 갔다가 새로 오픈한 맛집을 발겼했습니다.

종로서적은 사실 책사러 가는 것 보다는 점심때문에 훨씬 더 많이 가는 듯 해요. 맛집이 많거든요.

이름은 춘하추우동. 아마 우동전문점인 듯 해요. 예전에 환공어묵이 있던 자리입니다.

제가 또 새로 생기거나 처음 발견한 집은 일단 뚫어보자는 주의여서 팀원들과 함께 바로 들어갔습니다.

적어도 한 번은 먹어보고 맛이 있다 없다를 판단해 봐야겠죠. 아직 서울에는 성동구랑 중구와 이곳 세 군데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근데 신기한게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봐도 그렇지만 맛은 기본이긴 하지만 역시 장사는 사람이 하는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식당이 서비스업이다 보니 주인이 손님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그 가게가 오래 가겠다 아니다를 어느정도 가늠할 수 있습니다.

종로서적 안에 있는 제레미20 사장님도 정말 서비스 좋구요.

 

 

막 개업을 했는지 축하 화분이 있네요~

자세히 봤더니 동네분이더라는 ㅎㅎㅎ

 

 

김치 카츠나베가 확 땡기네요

예전에 벡스코 앞에 신세계 지하 푸드코트에서 먹었던 김치나베가 정말 맛있었는데 아직 있나 모르겠어요

여기는 돼지고기와 새우가 같이 들어간 김치나베인가보네요.

 

 

확실히 직장인들의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보니 금방금방 자리가 찹니다.

아마 처음 와서 맛이 없으면 다음부터는 가게가 한산할 것이고.. 아니면 계속 북적북적 하겠죠.

맞은편에 있는 포브라더스는 항상 자리가 꽉 차는데 그 옆집은 한산하더라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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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에서 똠양꿍이 먹고 싶을 때! 종각역 포 브라더스

종로에서 똠양꿍이 먹고 싶을 때! 종각역 포 브라더스 제가 딱히 좋아하는 음식이라고는 떡볶이와 김치볶음밥 정도? 나머지는 그냥 그렇게 선호하는 음식은 그렇게 많지 않은 듯 합니다. 근데

moviemaker.tistory.com

 

 

메뉴는 크게 우동과 카츠나베, 카레, 돈부리, 그리고 떡볶이가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재료는 많이 겹치는 편입니다. 돈까스와, 카레, 카라아게, 새우, 밥, 면의 조합으로 이런저런 메뉴가 구성이 되어 있어요.

딱 메뉴만 봐도 뭔가 일본스러운 정서가 느껴집니다. 

몇 가지 되지 않는 재료를 가지고 다르게 조합을 한 개별 메뉴들의 종류가 많은 것만 봐도..

두산위브 지하에 있는 세이순의 메뉴가 많이 겹치는 듯 해요. 거기도 맛집이라 항상 줄이 길죠.

[Delicious] - [종각 맛집] 종로 12년차 직장인의 추천 돈부리 맛집 세이순

 

 

카츠동 메뉴를 보니 전에 여의도 백화점 지하에서 먹었던 이오카츠가 생각나네요. 그 집도 꽤 맛납니다.

[Delicious] - [여의도 백화점 맛집] 25겹이 살아있는 이오카츠. 수제 돈까스

 

 

점심시간에만 맥주를 2000원에 팔기도 합니다.

니혼슈를 잔이나 도쿠리로도 파네요.. 저녁에 하이볼 한 잔 하러 와야겠습니다.

 

 

메뉴판 외에 테이블에 따로 베스트 메뉴가 올라와 있네요

에비치즈카레와 믹스동, 에비텐 우동

우동은 여수에서 직접 공수받은 멸치를 12시간 우려낸 육수의 진한 맛이 일품이라고 하네요..

점점 먹어보고 싶은 메뉴가 늘어나는 중입니다.

 

 

사이드 메뉴로 미니우동, 미니카레, 가라아게도 따로 주문할 수 있어요.

카라아게 정말 좋아하는데... 시그니쳐 메뉴라니요.. 담번에 맥주랑 같이 한 번 먹어야 겠네요

 

 

일행이 시킨 에비카레가 나왔습니다. 커다란 새우가 두마리 들어있어요. 

저는 치즈카츠 카레를 시켰습니다. 에비치즈를 시키면 새우 한 마리에 치즈돈까스가 두 조각 나옵니다.

 

 

이 집의 카레 맛은 약간 독특합니다.

특별한 향신료를 넣었는지 약간 매콤하면서도 오묘한 향이 나는데 나쁘지 않습니다.

예전에 인도 갔다가 정말 카레란 카레는 다 먹고 왔는데 너무 향이 강해서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제가 주문한 치즈카츠카레가 나왔습니다. 크 비쥬얼 보이시나요

최근 골목식당 맛집으로 나온 포방터 시장 돈까스를 보고 정말 가고 싶은데 그렇게 새벽부터 줄을 서야된데서 입맛만 다시고 있다가..

여기서 치즈돈까스를 만나게 되네요.

포방터 그 집은 아침에 7시부터 줄서서 9시반 넘어서 대기표를 받으면 식사는 12시 오픈해서 2시나 되야 먹을 수 있다던데..

그게 정말 시간 많고 추위를 잘 견디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할 짓인가 싶더라구요 ㅋㅋㅋ

나중에 시간이 좀 지나서 줄이 줄어들 때쯤 한 번 가볼만 할듯 합니다.

 

 

크 돼지고기 사이에 가득 담긴 모짜렐라 치즈

고기도 잘 튀겨졌고 튀김옷이 얇아서 살짝 아쉽긴 하지만 괜찮은 편입니다.

근처 어디가서 치즈카츠를 먹겠어요 ㅎㅎㅎ

 

 

방송나온 돈카 그 집의 치즈처럼 주욱 탄력있게 늘어나는 치즈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걸로라도 대신했으니 다행이네요~~

 

 

김치나베입니다. 얼큰하고 자작하니 괜찮네요

가끔 국물이 너무 많아서 김치국 먹는 듯한 나베집이 있거든요

 

 

가라아게 입니다. 역시 맛이 없을 수가 없어요 얘는 ㅋㅋㅋ

왜 같은 치킨인데 가라아게는 더 부드러운 걸까요?

하지만 원래 우동이 메인인 집이기 때문에 담번엔 우동 먹으러 한 두 번은 더 와봐야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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