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icious2019. 1. 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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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각역 맛있는 샌드위치 에그드랍 메뉴 / EGGDROP MENU

샌드위치에는 계란이지

 

종각역 종로서적 안에 생긴 에그드랍을 지나가다가 우연히 봤어요. 바로 옆집인 춘하추우동을 갔다가 보게됐죠.

샌드위치 중에서는 에그샌드위치를 가장 좋아하거든요. 집에서 종종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간단 에그 샌드위치 만들기 / How to make an egg sandwich at home?

 

간단 에그 샌드위치 만들기 / How to make an egg sandwich at home?

에그 샌드위치 만들기 날씨가 너무 추워서 주말에 집에만 있다보니 브런치 생각이 나더라구요 집에서 쉽게 해결할 게 없을까 하다가 에그 샌드위치를 한 번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항상 그렇

moviemaker.tistory.com

 

최근 인기가요 샌드위치라고 해서 에그포테이토 재료 베이스에 양배추와 딸기쨈이 들어간 연예인 샌드위치가 인기더라구요.

사실 뭐 그렇게 특별한 맛이 있는 건 아니던데 엄청나게 팔리더라구요.

 

주로 종로타워는 점심에 찾다보니 브런치 메뉴인 에그샌드위치를 먹게 될 일이 별로 없긴합니다.

아무래도 사무실과 조금 떨어져 있다보니 간식 먹으러 가기도 좀 애매한 거리기도 하죠.

그래서 하루는 퇴근길에 일부러 한 번 들러봤습니다.

 

 

종로서적 안에 참 많은 가게들이 생겼다가 사라지는데 제가 거의 그 과정을 다 지켜보는 듯 하네요

그 중 좀 오래 살아남는 가게들이 있으면 괜히 대견하기도 합니다. 부디 이 집도 좀 오래 가기를..

매장에는 테이블이 세 개와 벽보고 앉는 생각하는 테이블이 있습니다.

 

 

프리미엄 에그 샌드위치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포스터에 붙은 샌드위치 비쥬얼이 대단하죠?

 

 

 

에그드랍 메뉴들이 모형으올 만들어져 있네요. 가장 많이 팔리는 메뉴들인 것 같아요.

스위트 햄치즈, 베이컨 더블치즈, 기본, 아보 홀릭, 타마고산도

 

 

아무래도 여기도 메뉴별로 다 먹어보러 여러번 오게 될 각입니다.

 

 

가장 비싼 메뉴는 아보홀릭입니다. 아보카도가 들어간 대부분의 음식들은 아보카도가 익은 정도가 사실 관건이죠.

아무래도 열대과일이다 보니 후숙정도가 맛을 좌우하는데 가끔 후숙이 덜 되서 약간 딱딱한 아보카드가 담긴 샐러드를 파는 곳도 있더라구요

샌드위치 종류는 테리야키 바베큐, 베이컨더블치즈, 스위트 햄치즈, 미스터에그, 타마고 산도 이렇게 있습니다.

 

 

요즘 작은 식당들 대부분이 자동 주문 기계를 통해서 주문하듯이 이곳도 키오스크를 통해 결제를 하고 기다리면 음식이 나오는 시스템입니다.

에그 콥 샐러드도 있네요. 아무래도 다이어트나 건강식을 챙기는 직장인들이 많아서 그런 듯 싶습니다.

 

 

커피종류는 꽤 싼 편이에요. 점심으로도 한 번 와도 괜찮다는 생각이 드네요.

점심 가볍게 먹고 음료까지 마셔도 7천원 정도면 훌륭하죠?

 

 

타마고 산도는 아마 가격이 오른 듯 합니다. 가장 비싼 메뉴로 등극.

타마고산도는 일본식 계란말이를 넣은 샌드위치를 말합니다. 스크램블에그가 아닌 무려 달걀 말이!

계란을 말면서 중간 중간 계란물을 더 부어주면서 두껍게 만드는 기술이 필요한 요리입니다.

타마고산도만 전문으로 하는 유명한 가게들도 꽤 많더라구요. 참 찾아다니면서 먹기에 뭐가 너무 바쁜 세상입니다.

저는 일단 베스트가 붙은 베이컨 더블치즈를 시켜봤어요.

 

 

짜잔 얼마 안 걸려서 나왔습니다.

일단 빵이 엄청 두꺼운데 빵 아래부분은 갈라지지 않고 붙어있어서 재료가 아래로 흘러내리지 않습니다.

포슬포슬 스크램블 에그가 두껍게 들었고 베이컨 두 장과 치즈가 들었네요. 위에는 하얀 소스가 발라져 있구요.

집에 발뮤다 토스터기가 있어서 맛있는 식빵의 굽기에 대한 나름의 철학?이 있는데 ㅋㅋㅋ 빵도 맛있게 구웠더라구요

[참고글] - [발뮤다 더 토스터 ] BALMUDA The Toaster 식빵을 부탁해

 

 

스크램블 에그하니까 생각나는데 계란 요리는 만드는 방법에 따라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가끔 외국 여행가서 리조트 조식뷔페 달걀 후라이 코너에 가면 종류별로 주문을 하게 되어 있는 곳도 있죠.

sunny-side up / over easy / over hard / omelet / scrambled egg / boiled egg

서니사이드 업은 일반적인 계란 후라이고, 오버이지는 후라이에서 위 표면만 살짝 하얗게 더 익힌정도, 

오버하드는 바싹 익힌거죠. 오믈렛, 스크램블에그, 삶은 달걀 순입니다.

오믈렛을 만들 때는 양파, 햄, 버섯, 치즈, 피망 등 재료가 더 들어가기도 합니다. 

 

 

오믈렛 주문해 놓고 다른데서 음식 담다 보면 완성이 되있죠..

약간 고급 호텔들은 자리로 갖다달라고 부탁해도 됩니다 ㅋㅋ

 

 

사실 너무 배고파서 거의 몇 입에 뚝딱 먹어버리긴 했습니다.

베이커넹 살짝 간이 있어서 짭짤하기도 하네요.

아무튼 맛에 대한 최고의 표현은 부사와 수식어가 주저리주저리 달린 글이 아니죠.

또 먹고 싶다.

 

<관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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