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2019. 11. 11. 09:01

[가성비 끝판왕 캐리어 추천] 알루미늄 프레임 투팩 비스트로 BSTRO

캐리어 자물쇠 푸는법

 

자칭 캐리어 전문가 무비메이커입니다. 그동안 사실 캐리어에 대한 관심은 많긴 했는데 직접 사본 캐리어는 손을 꼽을 만큼 적긴 하더라구요. 캐리어에 대한 경험치가 쌓이는 대비 실제로 캐리어를 살 기회가 적었다고 해야 할까요?

 

 

부서지지 않는 한 새 캐리어를 바꿀 기회가 많지 않은 게 또 여행가방 아니겠습니까

마음 같아서는 확 리모와를 사서 오래 쓰고 싶지만.. 주위에 리모와 쓰는 사람들도 또 나름의 고충이 있더라구요. 일단 자체 무게가 생각보다 무거워서 무게 제한에서 꽤 많은 손해를 본다는 점과..

결국 리모와도 새 제품이 나오기 때문에 오래된 걸 가지고 다니다 보면 또 신상에 눈이 돌아간다는 단점..

그렇다고 사용감이 많은 걸 중고로 팔자니 가격도 많이 떨어져서 손해가 막심히다는 점..

 

최근에 캐리어가 하나 파손되면서 항공사로부터 보상받긴 했는데 ..

정말 맘에 안 드는 녀석이 와서.. 괜찮은 캐리어를 이참에 사야겠다 사야겠다 고민하다가 여러모로 따져보고 고른 녀석입니다.

자고로 캐리어는 비싼걸 사서 신주단지 모시듯 이고지고 살게 아니라..

가성비 좋은 캐리어를 사서 그때그때 몇 년 잘 쓰다가 또 맘에들면 바꾸는게 최고인 듯 싶습니다.

이제는 캐리어도 단순한 짐가방의 의미보다는 공항에서..여행지에서 나를 표현하는 또 하나의 상징적인 이미지가 된 것 같습니다.

 

 

투팩 비스트로

제가 고른건 바로 이겁니다.

투팩 비스트로 TWOPACK BSTRO

색상이 총 다섯가지가 있는데요. 실버, 그레이, 샙그린, 아쿠아블루, 펄그레이

진짜 아쿠아블루랑 샙그린 끝까지 고민하다가 샙 그린으로 선택했습니다.

제가 그동안 화이트와 레드를 썼었는데 흔하지 않은 캐리어를 쓰는 이유는 딱 한 가지가 있는데요

수하물 벨트에서 눈에 확 띄어서 찾기 쉽게 하는게 목적입니다.

그래야 남들이 비슷한 가방으로 오인해서 잘못 가져가는 일이 없게끔.

 

 

이게 샙그린 sap green 색상입니다. 색깔 진짜 맘에 들더라구요.

샙그린은 암녹색을 뜻하는데요

예전에 미술학원에서 수채화 그릴 때 보던 전문가용 30색짜리 수채물감의 녹색 계열에서나 겨우 찾을 수 있던 그런 색입니다.

깔끔한 디자인과 트랜디한 색감이 일단 제가 투팩비스트로를 결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죠.

 

 

그 외에 다른 이유들을 들자면

알루미늄 휠을 비롯한 튼튼한 재질

잘 굴러가는 휠링 좋은 바퀴, 두 개의 TSA락 잠금장치 정도 되겠습니다.

 

 

제품 설명하는 탑승권 아이디어가 좋네요~

사이즈는 세가지가 있습니다. 20인치, 24인치, 26인치

저는 24인치가 제 출장이나 여행스타일에 가장 적합해서 24인치로 샀습니다.

자 그럼 외관을 하나하나 좀 살펴볼까요?

 

 

사실 저도 받아보고 사진만 찍다가 나중에 열어보면서 좀 세심한 부분에 놀란 부분이 몇 가지 있습니다.

 

항상 누워있는 손잡이

일단 저 위에 있는 손잡이와 사이드에 있는 손잡이가 스프링으로 인해 항상 누워있습니다.

당겼다가 탁 놓으면 살짝 텐션을 받아 튕기면서 다시 눕혀질 만큼 장력이 느껴집니다.

그냥 이리저리 왔다 갔다 넘어가는 보통 손잡이의 경우, 보통 공항에서 수하물을 어떻게 취급하는지 실상을 아시게 된다면

깜짝 놀랄 만큼 파손의 환경에 취약합니다. (그건 뭐 국내건 해외건 장담할 수 없긴 합니다. 볼 수가 없으니..)

얼마 전 항공사의 부주의로 제 이전 캐리어가 TSA락 부분하고 지퍼가 연결되는 부위가 아예 뽑혀버렸었거든요

계속 본체에 붙어있는 게 더 안전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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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maker.tistory.com

 

 

튼튼하고 가볍다!

그 당시 캐리어는 모서리 부분이 찌그러져서 깨져 버렸었습니다.

그래서 저렇게 네 귀퉁이에 따로 튼튼한 재질로 보강한 부분이 맘에 들더군요.

이런 디자인은 과거에 타임워커 가죽재질로 된 캐리어 시리즈에서 봤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 리모와를 좀 카피한 듯한 느낌도 있구요 ㅋㅋ

 

캐리어의 재질

캐리어의 재질에 대해서는 이전 글에서 다뤘던 적이 있는데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보통 ABS, PC+ABS, 100% PC 세 가지로 나뉘는데

방탄소재의 폴리카보네이트(PC)의 복원력 + 무게를 낮추는 경량화에 쓰이는 ABS 이 둘의 조합이 가성비로는 최고의 재질입니다.

100% PC 재질은 튼튼하긴 하지만 그게 꼭 좋다는 뜻은 아닙니다.

배합 비율에 대해서는 제조사가 수없이 테스트를 하면서 최고의 품질과 가격 사이에서 결정을 하는 거구요.

커피도 오리지널이 있고 블랜디드가 있지만 꼭 뭐가 더 맛있다를 논할 수 없는 것 처럼 말이죠.

비스트로는 쉽게 말해 튼튼하고 가볍다는 말입니다.

 

 

지퍼가 없는 캐리어

그리고 두 번째 제가 맘에 드는 세심한 부분은 두 면이 맞닿는 이 가운데 부분입니다.

비스트로의 캐리어 양쪽 판의 마주 보는 가운데 끝부분은 풀 알루미늄 샤프트로 마무리해서 휘는 걸 방지하고 무게에 버틸 수 있게 됩니다.

무게를 못 버틴다는 말은 보통 항공기에서 짐이 내려질 때 짐들이 켜켜이 무겁게 쌓이게 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가운데 부분이 지퍼로 연결된 캐리어의 경우 가장 바닥에 깔렸을 때, 많게는 7~8개의 캐리어의 무게를 감당하게 되면서

양 판이 가운데 지퍼를 기준으로 눌리면서 뒤틀어질 수도 있게 됩니다.

그러면서 몸체가 휘면서 뒤틀리게 되거나 또 다른 파손을 야기하게 되는 거죠.

 

 

비스트로는 가운데 지퍼가 없습니다.

그 말인즉슨 그냥 잠금장치를 풀면 열린다는 소린데요. 그 맞닿는 전체 부분이 풀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딱 겹치게 되어 있습니다.

휘면서 뒤틀리는 현상을 미연에 방지하고 전체적으로 안정적으로 무게를 견딜 수 있게 되는거죠.

 

 

옆으로 미는 두 개의 잠금장치

보통 TSA 락이라고 많이들 표현하는데 그게 뭘까요? 빨간 다이아몬드 마크입니다.

미국 교통 안전청(Transport Security Administration)은 출입 보안 검열시 짐을 검사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는 말입니다.

저 마크가 있는 잠금장치는 마스터키를 통해서 임의로 열어볼 수 있다는 말이죠. 열쇠구멍이 따로 보이시죠?

결국 미국령 국가를 들어갈 때 불시 검문을 할 때에만 관련되는 말입니다. 미국, 하와이, 괌, 사이판 등등..

 

그럼 저 마크가 없는 가방일 경우엔 어떻게 된다는 말일까요?

일단 엑스레이를 보고 뭔가 이상한 조짐이 보일때 열어는 봐야겠는데 열 방법이 없으니 자물쇠를 부시게 된다는 거죠.

TSA락이 있는 가방은 마스터키로 열어볼 수 있기 때문에 자물쇠 손상이 없지만,

그 외의 자물쇠들은 고장 나 다시 못쓰게 될 가능성이 크다..

다시 말해 여행 기간 내내 기분 잡치고, 다시 잠그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비용 청구도 못하고..

결국 산지 얼마 안된 애꿎은 캐리어를 다시 사야될 수도 있다.. 뭐 그런 말입니다.

그 마스터키는 보안 검사 요원들만 가지고 있습니다. 캐리어를 살 때 주는게 아니에요.

 

 

TSA 락 번호를 설정하는 방법이 영어로 쓰여 있죠.

 

 

비밀번호 바꾸는 방법

번호 설정 방법은 아주 쉽습니다.

초기 비밀번호 000에서 열린 상태에서 열림 버튼을 누르고 번호를 바꾸시면 됩니다.

비스트로 캐리어에는 최신식 TSA007 모델 잠금잠치가 두 개 있습니다.

전체 접합 부분에 지퍼가 없이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닿기 때문에 두 군데는 있어야 안심이 되긴 합니다.

 

캐리어 비밀번호 푸는법

캐리어 자물쇠 여는법을 영상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오랜만에 캐리어 열려고 하다가 당황하신 분들 참고해 보세요

https://youtu.be/kN9Gxd1xEGs

 

 

3단으로 늘어나는 알루미늄 손잡이.

 

 

그리고 처음 받아 봤을 때 약간 바닥에 닿는 받침 부분이 불량이 아닌가 살짝 의심을 하긴 했는데요

저긴 공항에서 뭐 사면 걸 수 있는 스토퍼입니다.

세심하게 신경 쓴 부분이죠. 어차피 캐리어는 튼튼하니 걸고 다녀라..라는 시크한 배려.

경첩 부분 튼튼한 거 보이시죠? ㅋㅋ

 

 

360도 저소음 바퀴

바퀴는 2중 우레탄 소재의 8휠 구조로 방향도 360도로 휙휙 잘 돌아갑니다.

우레탄 소재라 굴러갈 때 저소음이고, 튼튼해서 성인 남성이 캐리어 위에 앉아도 잘 버틴다고 하네요.

사실 전에 쓰던 무인양품에서 샀던 캐리어가 있었는데 중고책방에 책을 판다고 책을 가득 넣고 갔다가

무게를 못 버텼는지 그 후로 한 쪽이 덜덜거리더라구요

알라딘 중고서점에 중고책 팔기 / 대학로점

그렇다고 공항에서 캐리어에 올라타고 가지야 않겠지만, 그 후로 튼튼한 바퀴에 대한 것도 캐리어 선택의 중요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캐리어에 대한 영상입니다.

말보다는 영상이 좀 더 이해하기 쉬우실 꺼에요

 

 

캐리어 구매좌표는 영상하단에 있습니다.

재미있으셨나요? 서울사람TV 많이 구독해주세여~

 

 

깔끔한 내부

자 그럼 내부를 한 번 살펴볼까요?

별것 없는 것 같아도 세심한 아이디어를 발견할 수 있는 장치가 있었습니다.

 

 

참고로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치수입니다.

바퀴 높이 8cm를 제외한 수치가 친절하게 표시되어 있으니 한 번 참조해 주세요

제가 산 24인치는 3면 길이의 합이 126cmfh 기내 반입 가능한 사이즈인 115cm를 넘기 때문에 수하물로 부쳐야 합니다.

 

 

두 면의 접합부위를 내부에서 한 번 다시 볼까요?

튼튼하게 만들어진 알루미늄 프레임의 구조는 부드러운 곡선을 따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딱 맞아떨어집니다.

방수 코팅처리된 원단도 바느질 마감이 깔끔합니다.

 

 

제가 맘에 들었던 연결 고리.

보통 플라스틱 재질로 양쪽을 딸깍 끼우는 연결 부위로 된 캐리어들 많은데

이렇게 고무줄 처리돼서 살짝 당겨서 걸기만 하는 방식이 훠얼씬 편합니다.

 

 

투팩에서 같이 산 일체형 캐리어 보호커버입니다.

공항에서 수하물 붙일 때 캐리어를 보호하는 용도로 쓰이는 거죠.

보호 커버는 한 번도 써본 적이 없긴 한데 이번엔 왠지 이 샙그린 컬러에 흠집이 나는게 싫어서 같이 사 봤어요 ㅋㅋ

 

 

기본적으로 캐리어를 살 때 딸려오는 커버는 이렇게 생겼는데요

이건 집에서 장기 보관할 때 먼지 쌓이는 걸 방지하는 용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호커버를 씌운 모습입니다.

전면은 투명하게 내부가 보이고 하던에 투팩 로고가 하단에 새겨져 있어요

 

 

가운데는 지퍼로 되어있고 전체 재질은 살짝 스판끼? 가 있는 쫀쫀한 재질입니다.

손잡이 부분은 뚫려 있구요

 

 

사이드 손잡이 부분도 지퍼로 따로 뺄 수 있습니다.

 

 

하단에는 바퀴 네 곳에 고무줄로 고정시킬 수 있지요.

 

 

저는 워낙 해외출장이 많은지라 가방이 손상될 환경에 노출이 많은 편인데요

가성비 갑으로 이 정도로 구석구석 디자인, 색감, 재질, 내구성까지 디테일에 신경 쓴 캐리어라면

전 3년에 한 번 파손된다 하더라도 또 살 의향이 있습니다.

정말 튼튼해 보이기 때문에 얼마나 오래 쓰게 될지는 한 번 써보고 다시 후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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