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2021. 3. 1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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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골기 신발장에 방치된 작은 신발 사이즈 늘리는 방법

다이소 제골기로 볼 늘리기

 

전체적인 디자인이 아주 마음에 들어서 고민 끝에 신발을 샀는데 예상치 못하게 사이즈가 안 맞던 경험 있으셨을 거예요. 사람의 발 크기가 세월이 지나도 항상 그대로이면 물론 좋을 수도 있지만, 성장하면서 자연적으로 커질 수도 있는 거죠. 이럴 때 버리는 쪽으로만 생각하셨다면 제골기란 선택지를 추가하면 좋겠네요. 오늘은 제골기로 신발 사이즈를 늘리는 방법에 대해서 한 번 설명해 드려볼까 합니다.

 

 

제골기란?

전 처음에 말만 듣고 무슨 닭뼈 발골하는 기계인줄 알았습니다. 제골기는 신발의 발볼이나 발등 높이 확장, 신발 길이를 늘려서 편하게 해주는 신발사이즈 조절 목적으로 쓰는 간단한 기계를 말합니다. 작은 신발은 정말 불편하거든요. 이런 제품 하나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삶의 질이 확연히 달라지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모르시는 분들이 꽤 있더라고요. 그래서 꼭 제골기를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가정집 내에서도 직접 신발을 수선하게 해주는 제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마 여성분들 작은 구두를 신다 보면 뒤꿈치에 상처가 나서 밴드 붙이고 다니신 경험이 다 있으실 거에요. 사이즈가 좀 작거나 발볼이 작아서 불편한 경우도 많죠. 남자들도 처음에 군대에 가면 전투화가 작아서 길들기 전까지 꽤 고생을 합니다. 봉와직염이라고 군대에서만 걸리는 그런 병이 있습니다~ 

 

 

제골기의 효과

신발을 살 때 베스트는 온라인상 사이즈만 보고 사는 게 아니라 자기 발에 딱 맞는 신발을 신어보고 사는 거죠. 새 신을 사도 처음에는 잘 맞는 것 같지만, 신다 보면 곧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사고 나서 오래되서 딱딱해진 가죽 재질의 구두에도 제골기로 좀 사이즈를 늘리거나 길을 들일 필요가 있어요. 제골기는 단화, 부츠, 구두, 운동화 등 신발을 가리지 않고 다 사용 가능합니다. 신발을 발에 맞추는 게 아니라 신발을 발에 맞추는 개념인 거죠. 하이힐 용이 모양이 따로 있기도 합니다.

하나만 사도 좌우 구별 없이 양쪽 다 사용이 가능합니다. 충분히 늘어난 신발을 신게 되시면 발의 통증이 사라지실 거에요. 주요한 제골기의 효과는 불편한 신발을 충분히 늘려서 발에 맞추기 때문에 편한 거 그게 다입니다.

 

 

제골기가 필요한 상황

제골기가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건 아닙니다. 아래의 경우에 쓰시면 될듯해요.

 


새 구두가 발에 맞지 않을 때


발 볼이 평균 사람들보다 넓어서 신발이 불편할 때

발 등이 불편하거나 특정 부위가 불편할 때

오래 보관해서 딱딱해진 가죽구두가 불편할 때

업무상 오래도록 신발을 신어야 하는 상황에 계신 분들


 

제골기 소재별 장점

 

 

 

제골기는 시중에 크게 플라스틱, 나무, 금속으로 된 종류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종류가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제골기 하나면 불편한 신발을 늘려서 신어줄 수가 있는데, 발이 아프기까지 한 분들은 구매를 미룰 필요는 전혀 없을 것 같네요. 다이소 꺼는 아무래도 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플라스틱을 주 소재로 하고 있어요.

그리고 바디가 나무로 된 제품도 있고 부분적으로 플라스틱도 있습니다. 전체가 금속으로 된 제품은 부식이 없고 독성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무겁지만 좀 더 밀어내는 힘이 좋겠죠? 사실 소재별로 가격을 제외하고 본래의 목적인 신발을 늘리는 효과 면에서의 차이는 크게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형태는 발 볼만 늘리는 것들도 있고 발 모양으로 전체적으로 신발 안에 쏙 들어가는 형태 등 다양합니다.

 

 

제골기 구매 팁

신체적인 특성이 다르기에 남성 여성의 신발 사이즈도 당연히 다를 수밖에 없죠. 그래서 대부분의 제품이 남성용과 여성용이 구분돼 있어요. 남성은 240~290mm의 전체적 사이즈를, 여성은 220~260mm를 갖추고 있으니까 잘 참고해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왼발과 오른발의 구분이 딱히 없으니까 하나로 사용해주면 되는 방식이랍니다. 이걸로 사이즈와 발볼을 늘려주면 돼요. 아무래도 한 번 샀을 때 튼튼한 상태로 오래오래 쓸 수 있는 걸 사고 싶잖아요. 다행히 강화 플라스틱을 전체 소재로써 사용해 내구성이 좋을 수밖에 없어요. 아무래도 브랜드가 한둘이 아니어서 선택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으실 텐데요. 레노비와 다이소의 제골기가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제골기 사용하는 방법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들이 조금씩 형태가 다르지만, 대부분 나사를 돌려서 조절하는 방식입니다. 원하는 길이만큼 사이즈를 늘려서 충분히 시간을 가지는 거지요. 제품이 혹시나 신발 자체에 손상이 가면 어쩌나 걱정하시는 분들도 분명 있으실 거예요. 물론 너무 심하게 조절하려 하다 보면 당연히 무리가 갈 수밖에 없는 게 맞죠. 하지만 상태를 면밀히 봐가면서 천천히 늘려주신다면 전혀 문제가 될 게 없어요.

신발에 제골기를 끼운 상태에서 핸들과 손잡이형 나사를 천천히 돌려주면 돼요. 계속하다 보면 원하는 모양에 가까워진 모습을 머지않아 목격하실 수 있답니다. 너무 예뻐 오래오래 신고 싶은 마음으로 구매한 것일 텐데 사이즈 하나 안 맞다고 방치하거나 버리기에는 너무 아깝잖아요.

 

 

사용 시 주의사항

그냥 제골기를 단독으로 사용하기보다는 아무래도 천이나 가죽 재질의 신발들은 드라이기로 열을 조금만 가해주면 좀 수월하게 늘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너무 굳어있는 신발들은 제골기만 했을 때 효과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짧은 시간만 끼워놓기보다는 한 2~3주 푹 장 담근다는 느낌으로 장시간 숙성 시켜 놓으시는 게 좋습니다. 오래 보관할 신발이라면 안 신을 때 제골기껴서 보관해도 좋습니다.

발 볼은 넓힐 수는 있지만, 너무 강하게 늘렸다가는 신발의 형태 자체가 바뀌어서 안 이뻐질 수 있습니다. 혹은 기계 자체에 손상이 갈 수도 있어요. 너무 세게 늘리지 마시고 적당하게 조금씩 늘려가는 게 좋습니다. 컨버스나 농구화에도 제골기가 효과가 있어요.

 

 

마무리하며

그렇게 비싼 제품은 아니지만 큰마음 먹고 구매하기로 한 것이기 때문에, 그래도 좋은 걸 사고 싶으실 거에요. 기존 리뷰들을 많이 참고하고 고르시면 될듯합니다. 제골기를 잘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당연히 신지 못할 것 같았던 신발들을 여럿 신고 다닐 수가 있으니 집에 하나쯤은 가지고 있으면 좋겠죠. 고민해보시고 현명한 선택 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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