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2018. 10. 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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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명주를 발아래, 상하이 타워 /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순서

 

상해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게 바로 야경입니다.

상하이에서 야경을 빼놓고는 정말 그 도시의 티끌도 다 못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밤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제가 출장을 다니면서 봤던 야경이 아름다웠던 도시를 꼽자면 1위가 시드니, 2위 상하이, 3위 싱가포르, 4위 홍콩 순..

시드니는 밤에 유람선을 타고 보면 왜 3대 미항에 드는지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와인 한 잔 해야 더 인정 ㅋㅋㅋ

 

 

상해 야경 스팟 추천 장소

아무튼 상해에서 야경을 보는 스팟은 여러 추천 장소가 있습니다.

와이탄에서 푸동을 바라보는 가장 일반적인 모습, 빈장다다오를 비롯한 푸동쪽 낮은 곳에서 외탄을 바라 보는 장소.

황포강에서 유람선을 타고 좌우를 다 둘러보는 방법. 루지아쭈에이(lujiazui) 역 근처 육교위.

그리고 인디고 호텔 온더번드 차르바에서 푸동과 외탄을 동시에 보는 뷰, 

하얏트 온더번드, 리츠칼튼 플레어바에서 바라보는 푸동.

pop bar 를 비롯한 와이탄에 줄지어 있는 루프탑 바에서 바라보는 푸동 등등... 상해의 야경을 즐길 장소는 정말 많습니다.

 

그 중 오늘은 중국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상하이 타워(上海中心大厦)를 말씀드리려고 해요.

오랜동안 상해 하면 동방명주 타워가 랜드마크로 자리하고 있었지만 사실 더 높은 빌딩들이 있거든요.

 

 

상해타워를 올라가는 목적 중 하나가 바로 이 사진이 아닐까 합니다.

동방명주를 저 발 아래 두고, 푸동과 와이탄, 황포강의 멋진 절경을 360도로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바로 그 장소.

119층의 전망대에 올라가면 그야말로 모든 상해를 다 볼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롯데타워 올라가면 서울 다 내려다 보이는 것 같이요.

동방명주에 올라가면 동방명주를 볼 수 없듯.. 전 개인적으로 상해타워 전망대를 더 추천합니다. 

결정적으로 동방명주는 줄이 엄청 길어서 올라가는데도 한 참을 기다리지만 여긴 그렇게 줄이 길지 않습니다.

 

 

상해타워는 꽈배기 모양으로 위로 올라가면서 비틀어지게 꼬인 건물입니다.

왼쪽에 보이는 병뚜껑 건물이 바로 세계금융센터 SWFC(Shanghai World Financial Tower)지요. 근처에 있습니다.

 

 

입구는 지하로 들어가는 입구를 찾으시면 됩니다.

입장료 : 성인 180위엔 / 노인 120 위엔 / 아동 90위엔

운영시간 : 08:30~22:00 / 입장마감 09:30

 

 

영상으로 한 번 보세요

 

 

상하이 타워는 2016년 3월 완공되서 중국 내 가장 높은 빌딩이자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2위로 랭크되어 있는데요

 

전세계의 높은 빌딩 순서

2019년 예정 1위. 킹덤타워(1007미터,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1위. 부르즈칼리파 / 버즈 칼리파(Burj Khalifa, 828m, 두바이)

2위. 상하이 타워 (Shanghai Tower, 632m / 중국 상해) / 전파탑으로는 도쿄 스카이트리(634미터)

3위. 아브라즈 알 베이트 타워 (Abraj Al-Bait Clock Tower, 601m, 사우디아라비아 메카)

4위. 핑안 금융센터 PAFC (Ping An Finance Centre, 599m, 중국 심첨)

5위. 롯데월드 타워 (Lotte World Tower, 554.5m / 서울 잠실 )

6위.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 (One World Trade Center, 541.3m / 미국 맨하탄)

7위. 광저우 CTF (Guangzhou CTF Finance Centre, 530m, 중국 광저우)

8위. 타이페이 101 (Taipei 101, 508m, 대만 타이페이)

9위. 상하이 세계금융센터 (Shanghai World Financial Center, 492m, 중국 상하이)

10위. 홍콩 국제상업센터 (International Commerce Centre, 484m, 홍콩)

 

 

그리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로 올라가기 전에, 상하이 타워의 내부와 설계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멀티미디어 전시관이 있습니다.

꽤 멋지게 만들어 놔서 빌딩 하나가 얼마나 많은 과학과 기술의 집합체인지를 느낄 수 있었어요. 아이들 교육으로도 좋을듯.

빌바오 효과라는게 있습니다. 한 도시의 랜드마크가 되는 건축물이 그 지역에 끼치는 영향을 말하는 건데요

스페인 북부의 빌바오라는 한 소도시가 구겐하임미술관을 만들면서 발전을 했다는 거죠. 

이후 한 세계적인 건축물이한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효과를 나타내는 말로 사용되는데요 

대표적인 예로 가우디가 먹여살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바르셀로나의 대성당이 그렇죠.

아마도 상해는 동방명주타워가 아닐까 합니다. 상하이 타워가 아무리 높다고 해도 말이죠.

 

지하 2층에서 119층 전망대까지 엘레베이터로 55초밖에 안걸립니다. 귀가 그렇게 멍멍하진 않았어요

 

 

올라가면 360도로 사방이 통리로 되어 있어서 저녁 노을부터 밤이되가는 과정을 황홀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기념품 가게도 있구요.

저 멀리 와이탄의 낭만적인 건물들이 보이네요.

 

 

다음번에 상해를 가게 되면 저쪽 어딘가 멋진 루프탑에서 상해타워를 바라보려고 합니다.

황포강 유람선에서 보는 야경도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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