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ior2021. 3. 1. 04:56
  • 핀터레스트 공유하기
  • 카카오톡 공유하기
  • 네이버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URL 복사하기

요토퍼 포근하고 푹신한 제품 고르는 방법

템퍼 럭스나인 토퍼 매트리스 정보

 

잘 먹고 잘 자면 건강할 수 있다는 말은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잘 먹고 잠을 잘 자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 중 하나인데요. 오랫동안 잠을 자는 시간보다는 시간을 짧더라도 얼만큼 편안히 깊이 잠드느냐에 따라서도 피로감은 달라집니다. 이번 시간에는 요토퍼가 어떤 건지, 어떤 매트리스를 선택하는 게 좋은지 한 번 아래에서 알려드려 볼까 합니다.

 

 

토퍼(Topper)란 무엇인가?

요토퍼를 설명드리기게 앞서 먼저 토퍼에 대한 이야기를 말씀드릴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토퍼는 아마 토퍼 매트리스(Topper Mattress)라고 해서 많이 들어보신 단어일 거에요. 토퍼 자체만 영어 단어 발음대로라면 타퍼, 타파에 가깝긴 합니다. 뜻도 위에 얹는다는 뜻이지요. 요즘은 일반적으로 침대의 기본적인 매트리스 위에 별도로 얹는 10cm 이하의 얇은 보조 매트리스를 토퍼라고 (topper) 부릅니다.

사실 토퍼가 왜 생겼는지는 그 시작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예전에 침대를 사러 갔었는데 직원분이 토퍼를 설명해주시면서 있으면 좀 더 푹신하다면서 설명을 해주시더라구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렇게 푹신한 게 목적이라면 처음에 침대 매트리스 자체를 두껍게 만들어도 될 것 같은데, 별도로 7~10cm의 토퍼를 추가 금액을 내고 산다는 것 자체가 상술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침대 TV 광고에서 보면 흔들리지 않는 스프링의 과학에 대해 엄청나게 CG를 써 가면서 광고를 하는데 그런 효과를 무색하게 할 만큼 별도의 토퍼를 위에 올린다는 것 자체가 좀 아이러니하고 이해가 되지 않는 대목이었죠.

사실 원래 토퍼라는 단어 이전에 원래 이런 형태의 매트리스는 바닥에 까는 용도로 처음 개발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두꺼운 요를 생각하시면 가장 흡사한 형태입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침대의 기본 매트리스를 보완하는 용도로도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땅바닥에 바로 깔기 보다는 매트리스 위에 추가로 까는 커버 용도로 많이 쓰입니다.

 

 

그럼 요토퍼란 무엇일까요?

 

 

먼저 '요' 라는 단어는 순수 한국말로 침대가 없는 문화에서 사람이 눕거나 앉을 때 바닥에 까는 걸 말합니다. 영어 설명으로는 "Korean-style mattress used as a bed on the floor" 라고 하지요. 서양의 매트리스가 요의 역할을 합니다. 침대는 어찌 보면 나무나 다른 형태의 프레임 위에 매트리스를 얹은 형태로 입식 문화권에서 쉽게 눕기 위해 높이를 높인 매트리스인 거죠. 

그럼 요토퍼란 건 어찌 보면 순우리말과 영어의 합성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토퍼긴 한데 요처럼 바닥에 주로 까는 용도로 쓰이는 어느 정도 두꺼운 형태의 매트리스를 지칭하긴 말입니다. 바닥에 까니까 '요' 이긴 한데 이름은 토퍼라고 하니 단어가 좀 잘못된 게 아닌가 싶을 정도의 조어이긴 합니다. 맨 바닥에서 자긴 딱딱하니 뭐라도 깔아야겠는데 침대의 매트리스만 사기에는 사실 가격대가 비싸긴 해서 그 대용으로 포지셔닝 된 느낌이 있긴 하죠.

아마 동남아나 중국에 패키지 여행을 많이 가보신 분들은 7~20cm 정도 되는 라텍스 매장에 들어가 보신 분들이 많으실 거에요. 그때 이런 설명을 하죠. 바닥에 깔고 자도 충분하지만, 기존에 쓰던 침대 위에 얹어서 쓰게 되면 더 편안하게 주무실 수 있습니다. 사실 뭐 그땐 들으면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이게 말이야 방구야 하던 생각이 들더라구요. 최소 2~300만 원 주고 산 비싼 침대에 저걸 굳이 올려서 잘 것 같으면 뭐하러 비싼 침대를 사겠냐고.. 차라리 별도로 바닥에 깔고 잘 이유가 있으면야 모르겠지만.

 

 

요토퍼의 용도와 재질

 

 

뭐 어쨌든 간에 요토퍼의 목적은 사람이 누웠을 때 체형을 유지하고 자연스러운 자세를 만들어주는 데 있습니다. 아마 침대 광고에서 많이 보던 그런 굴곡을 잡아주는 느낌을 생각하시면 될 듯 해요. 요토퍼의 재료는 메모리 폼, 라텍스, 양모, 구스, 면, 스프링, 호스헤어(말총), 팜토퍼(코코넛 섬유), 에어롤 솜, 마이크로화이바까지 그 종류는 정말 다양합니다. 어떤 재질이 더 좋냐는 그런 일차원적인 질문은 사실 다 누워보고 본인에게 맞는 걸 찾는 게 가장 좋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비싼 침대도 누웠을 때 허리가 아프면 안좋은 거거든요.

특징에 대해서 간단하게만 말씀드리면 구스는 가격대가 많이 나가기 때문에 보통 고급 호텔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징이라면 깃털처럼 가볍고 부드럽죠. 라텍스는 천연고무의 원산지나 함유량에 따라서 가격대가 많이 달라집니다. 탄성과 복원력이 좋아서 인기가 많았었죠. 보통 라텍스 홍보할 때 메모리폼을 비교하면서 오래 쓰면 복원되지 않는다는 식으로 까는 경우가 있긴 한데 사실 메모리폼도 많이 발전했고 정말 좋습니다. 마이크로화이바는 알러지가 있는 분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요토퍼는 어떤 사람에게 필요할까요?

요토퍼는 아주 푹 들어가거나 꺼지지 않아서 잠을 자는 사이에 뒤척여도 불편함이 적다는 장점에 많은 사람 사이에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바닥에서 잠을 자야 할 때는 침대가 아닌 이상 매트리스 만큼의 편안함을 찾기는 어려운데요. 요토퍼가 그런 역할을 맡아 침대가 아니여도 편안하고 베김 없이 잘 수 있는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간혹 스프링 침대에서 자면 허리가 아픈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요토퍼를 침대 위에 깔아두어 쿠션감을 더해 편안하게 수면 자세를 유지할 수 있으며, 오랫동안 사용한 매트리스로 허리가 아프고 불편하신 경우에도 매트리스 교체 전에 임시로 사용하기에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침대보다 흔들림이 적어서 아이와 함께 자는 경우에 아이가 푹 자고, 잠을 덜 깨는 것을 확인하신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들은 잠을 푹 자고 깨지 않아 성장에도 도움을 되기도 하죠. 아이들과 다르게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이 매일 아픈 허리에 파스를 붙이면서 잠을 청하신다면, 요토퍼로 편한 잠자리를 선물해 드릴 수 있습니다.

요토퍼는 바닥에 까는 요와 연관이 있긴 하지만 사실 정답은 없습니다. 침대 위에 얹어서 쓰는 토퍼와 사실 같은 용도로 쓰는 분들도 많아요. 말 자체가 좀 족보가 없는 단어이기 때문에 요처럼 바닥에 까는 용도라서 요토퍼이기도 하지만, 요처럼 두꺼운 편안함을 강조하는 의미로 쓰이기도 하거든요. 누구도 정식 명칭을 정의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침대 매트리스 위에 추가적인 쿠션감을 더하고 싶은 분들이나, 돌침대나 온돌 바닥같이 딱딱한 바닥에서 자기 힘든 분들을 위한 목적도 있어요. 쉽게 말하면 어떤 상황이던지 간에 푹신하게 자고 싶을 때 쓰는 겁니다. 허리가 아픈 분들에게도 요긴하겠죠.

 

 

요토퍼의 장단점

누웠을 때 푹신하면서 내 몸을 감싸는 느낌이 드는 토퍼는 수면의 질이 올라갈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침대 위에 하나씩 깔아두어 편안한 숙면을 취할수 있도록 잠을 청합니다. 바닥이나 침대에 깔게 되면 토퍼 속에 들어 있는 충전재에 따라 느낌이 다르긴 하겠으나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토퍼의 기본적인 존재 이유는 사람의 몸의 굴곡을 채워주는 데 있습니다. 침대와 몸 사이의 빈틈을 매워주고 지지해 주면서 몸의 굴곡을 유지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기존 매트리스 위에 추가로 얹었을 때는 전체적으로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위에 좀 더 몸을 감싸주는 포근한 푹신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싼 매트리스를 쓴다거나 매트리스가 오래돼서 스프링이 꺼져 허리가 아파서 잠을 잘 못 주무시는 분들에게는 좀 더 저렴한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장점은 매트리스보다 저렴하다는 점입니다. 속에 들어 있는 충전재나 브랜드에 따라서 좀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우리나라의 전통 요도 비싼 건 정말 비쌉니다. 요토퍼가 기존 매트리스 신품보다 저렴한 느낌은 있겠으나 구스나 솜의 비율에 따라서 가격은 천차만별이니 잘 살펴보시고 사시는 게 좋습니다.

간혹 보관이 불편하고 부피가 클 거라는 단점을 생각하실 수 있지만 요즘 나오는 요토퍼는 접이식이나, 돌돌말아 부피를 줄여 보관할수 있는 제품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단점은 편견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요토퍼 유명 브랜드 추천

유명제품으로는 아망떼, 럭스나인, 아이르, 헬렌스타인, 이브자리 등이 있으며 고객들의 후기는 매우 만족스러운 편이더라구요. 주로 아이가 태어나 침대 생활을 못하며 바닥에서 잠을 청해야 하는 육아맘, 육아대디들 사이에서 더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요토퍼를 고르는 방법

무엇보다도 매트리스에 비해 상당히 저렴하다는 장점으로 편안함과 간편함 모두 갖고 있습니다. 요즘엔 이렇게 기존의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가 살짝 더해짐에 따라 삶의 질을 높여주는 제품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더불어 생활의 많은 부분에서 편안한 일들이 늘고 있습니다. 다양한 브랜드가 있지만 각자 허리에 좋은 제품, 진드기 방지 제품 등 강조하고 있는 특징이 브랜드마다 다 다릅니다. 여러 제품의 장점을 파악해 본 후 선택해 볼 수 있겠죠. 고르실 때는 용도와 함께 판매되고 있는 토퍼의 두께 및 재질, 사이즈 등을 염두에 두시고 고르셔야 합니다.

 

 

마지막 한마디

요토퍼는 겨울에는 전기장판, 온수 매트와 함께 사용하면 따듯함이 배가되고, 여름에는 간편한 세탁으로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매트리스가 따로 없으시다면 매트리스 대신, 또는 매트리스와 함께 가볍게 사용해 보세요. 아무것도 하지 않는 몸과 마음이 쉬어야 하는 잠을 자는 시간 정말 중요하죠. 요토퍼에서 편하게 쉬고 나면 일상생활에서 한결 가벼워진 몸으로 활기찬 생활을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관련글>

크린토피아 가격표 / 의류보관 서비스 요금표 총정리

이제 무인양품은 가장 큰 영풍문고로만 간다 / MUJI 영풍종로점

 

이제 무인양품은 가장 큰 영풍문고로만 간다 / MUJI 영풍종로점

종각역을 15년째 직장 출퇴근으로 지나다녀 왔고, 무인양품이라면 해외에서도 꼭 한 번씩 들러서 한국과 뭐가 다른지 비교해보는 저에게 무인양품 영풍종로점이 생긴다는 소식은 그야말로 단비

moviemaker.tistory.com

롯데타워 시그니엘 서울, 6성급 호텔에서의 만족스러운 1박 1DAY at Signiel Seoul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