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icious2017. 12. 6. 10:00

[성북동 맛집] 성북동 메밀 수제비, 누룽지 백숙 한그릇

[성북동 맛집] 성북동 메밀 수제비, 누룽지 백숙 한그릇

 

닭요리는 따로 계절이 없는 듯 합니다.

닭백숙이야 말로 여름엔 몸보신이고, 추운 겨울엔 따끈한 한 그릇이 생각나지요.

얼마 전 주말에 성북동 맛집을 검색하다가 알게된 성북동 누룽지 백숙입니다.

 

 

사실 메밀 수제비가 먹고 싶어서 찾게된 곳이에요.

가봤더니 백숙이 훨씬 유명하더군요. 멀리서도 많이 찾아오는 집이었습니다.

젊은 사람들 보다는 약간 나이대가 있으신 분들 사이에서 좀 더 유명해진 집이더라구요.

 

 

차가 없으면 사실 가기 힘든 곳에 위치하고 있긴 합니다.

그래서 더 어른들이나 가족 단위로 많이 찾는 것 같아요.

가는 방법은 사실 네비찍고 가시라는 말이 최고인듯 하구요.

만해 한용운 시인의 심우장 근처기도 하고, 외교관 사택단지 아파트 바로 근처입니다.

아마 이 부근에 사는 분들께는 외부에서 손님이 왔을 때 제일 먼저 데려가게 되는 식당이 아닐까 해요.

 

 

주차장은 사택단지 쪽 맞은편에 따로 있습니다.

 

 

가게로 바로 가시는 분들은 이쪽으로 따로 안내를 받으실 수 있어요.

그 다음에 포장만 하러 갔던 적이 있는데, 그때는 가게 앞에서 기다리라고 하더라구요.

 

 

가게는 약간 비탈진 성북동 길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좌우로는 카페들이 있어요. 가게에서 음식을 먹은 사람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곳들입니다.

 


주소 : 서울 성북구 성북로31길 9 / 02-764-0707

영업시간 : 매일 11:30 - 21:30 / 마지막 주문 8시30분

워낙 인기가 있다보니 사실 언제 가야 줄 안서고 먹을 수 있는지는 대중 없습니다.

 

 

사진이 참 먹음직스럽죠?

주말엔 줄이 좀 깁니다. 하나 팁을 드리자면 매장에서 꼭 안 드셔도 되는 상황이면 미리 전화로 주문해서

픽업시간에 맞춰 픽업만 해서 집에가서 드시면 딱 좋습니다 ㅎㅎ.

손님 집들이 할 때 한 번 그렇게 했었어요.

 

 

주말에는 가족 단위로 워낙 많은 분들이 찾기 때문에

가게 앞쪽에 웨이팅하면서 대기하는 장소가 따로 있습니다..

만약 가게에 갔는데 줄이 길다 싶으면 먼저 칠판에 이름부터 적으세요 ㅋㅋ

 

 

2층에 바닥에 앉아서 먹는 공간도 따로 있습니다.

 

 

메뉴는 딱 이렇게 다섯개 인데요

성북동 누룽지백숙 / 메밀전을 시키면 닭백숙에,누룽지, 메밀전이 같이 나옵니다.

한 세 명 정도 먹기 좋은 양인듯 해요.

단품으로 들깨 메밀수제비, 메밀 비빔국수, 메밀 비빔밥, 메밀전이 있습니다.

네 명이 갔을 때는 누룽지 백숙하고 들깨 메밀수제비를 하나 정도 시키시면 될듯 합니다. 부족하면 더 ㅋㅋ

 

 

메밀전이 나왔네요.

 얇게 부쳐져서 나오는데요 야채들을 싸서 돌돌 말아서 한 입에 쏙 넣으시면

입안에서 메밀 향이 부드럽게 넘어가는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걸로 배채우면 안되니까.. 여럿이서 한 두 개씩 먹다보면 백숙이 곧 나옵니다.

 

 

시원한 동치미

 

 

드디어 백숙과 누룽지가 같이 나왔어요.

아래 뚝배기에 누룽지가 들어 있습니다.

 

 

아.. 진짜 뭐라 표현할 수 없는 맛인데요... 진짜 부드러워요.

누룽지만 따로 시킬 수 없음이 정말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백숙을 시켜야지만 먹을 수 있거든요.

단품으로 판매하라! 판매하라!

 

 

백숙을 다 먹고 누룽지를 먹기보다는

개인적으로 미리 한 그릇 배를 따땃하게 데우시고 닭을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닭 한마리가 꽤 크기가 큽니다.

푹 고았는지 살도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사실 뭐 어느 맛집이든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제 입맛에는 맛더라구요.

 

 

보통 이런 정도의 가격대를 유지하면서

오래도록 안 망하려면... 맛이 있을 수 밖에 없어요 ㅋㅋ

 

 

그 날은 세 명이 가서 딱 누룽지백숙 1개만 시켰는데..

바로 옆 갤러리커피하우스에 가면 커피가 할인이라기에 갔었지요 ㅎㅎ

어른들 모시고 한 번 쯤 가보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어머님은 모임에서 가본 적이 있다고 하시네요. 역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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