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각역 맛집] 도쿄스테이크 메뉴 중 별로인 파스타
종각역 지하 종로서적에 있는 도쿄스테이크를 자주 찾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여름 한정판 메뉴가 꽤 괜찮았던 기억이 있었죠.
[Delicious] - [종각 맛집] 종로 12년차 직장인의 추천, 도쿄스테이크 신메뉴
꼭 도쿄의 음식뿐만이 아닌 일본 각 지역의 특징을 살린 메뉴로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고 있는 것 같네요.
이번 여름에는 나라역을 컨셉으로 세가지 요리가 나왔습니다.
오사카 교토와 더불어 사슴공원으로 유명한 나라. 사슴이 셈베를 보고 막무가내로 달려들죠 ㅋㅋ
그럴 때 보면 사슴이 그렇게 사랑스럽지 않습니다. 저돌적이에요.
평소에 먹던 메뉴를 먹을까 하다가 그래도 새로운 메뉴가 궁금해졌어요.
- 난바 카이센 크림파스타
- 나라 스테키 샐러드
- 와카스라고 해서 와사비 카이센 스테키 파스타 가 새로 나왔네요.
홍새우와 가리비관자가 들어간 크림파스타 맛이 좀 예상되진 않지만 믿고 먹는 도쿄스테이크라서
나라 스테키 샐러드와 함께 시켰습니다.
짜잔.. 새우와 빵이 곁들여진 파스타와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면은 탱글탱글 잘 삶았어요.
음... 결론적으로 이건 제 입맛엔 안 맛는걸로..
크림파스타와 해물의 조합이 뭔가 좀 따로 논다는 생각이 들면서.. 맛이 그닥 조화가 되지 않는 느낌이네요..
역시 해물은 토마토 소스가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살짝 짭짜름한 관자가 크림소스까지 짜게 만드는 느낌이네요. 전반적으로 간이 센 파스타.
상큼한 오리엔탈 유자드레싱이 들어간 나라 스테키 샐러드.
5,300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는 샐러드 요리라 나름 합격점을 주고 싶네요.
그래도 매번 일본을 여행하는 느낌을 주는 도쿄스테이크라 다음 신메뉴가 기대되긴 합니다.
이 메뉴는 도쿄스테이크 점심 메뉴 중 가장 기본적이고 인기가 많은 부채살 스테이크 덮밥입니다
2019년에 친구와 한 번 다시 들러서 먹었는데요 고기를 와사비와 함께 먹으면 맛이 괜찮습니다.
생와사비를 좀 더 많이 줬으면 좋을듯 한 메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