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맛집] 고급스러운 씨엠립 레스토랑 찬레이 트리
chanrey tree khmer cuisine
캄보디아 여행가서 한 번 쯤은 좀 고급식당에서 분위기 있는 저녁을 먹고 싶다 할 때 갈만한
맛집 식당을 한군데 추천해드릴까합니다.
씨엠립의 펍 스트릿 근처 강가에 위치한 고급 식당 chanrey tree 입니다.
찬니트리 라고도 하고 짠레이트리 라고도 해요. 현지에 있는 친구한테 출장 마지막 날 저녁을 대접받은 곳이기도 하지요.
캄보디아 음식인 크메르식을 일반 식당이 아닌 분위기 있는 곳에서 좀 재대로 맛보고 싶다 할 때 찾으면 좋을듯 합니다.
사실 앞서 [Travel] - [캄보디아 여행] 씨엠립 맛집 두곳을 소개합니다 편에서도 소개했지만
베트남이나 태국음식의 영향을 서로서로 많이 주고 받았기 때문에 크메르식이라고 해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동남아 is one nation 이기 때문에.. ㅋㅋ
lunce 11am - 2:30pm
dinner 6pm - 10:30pm
신용카드가 사용 가능합니다.
외관부터 꽤 고급스럽습니다.
Sokkhak river Restaurant, Sokkhak Spa, Sokkhak Boutique Resort
까지 계열사인 듯한 식당과 스파 리조트까지 운영하고 있는듯 하네요.
들어가는 입구가 마치 어디 반얀트리 리조트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아직 현관도 안들어간 외부 정원이에요
멋진 조각상이 하나 서 있네요.
앙코르와트를 보고 와서 그런지 크메르의 정교한 건축조각들이 떠오릅니다.
내부는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직원들이 정말 친절해요. 전반적으로 좀 조용히 소근소근 이야기해야될 것 같은 분위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서양 외국인들도 옷을 차려입고 많이 오는 듯하더라구요
저야 뭐 처음 초대받아 간거라 이런덴 줄 모르고 세상 편한 복장을 하고 갔습니다.
앙코르 와트. 10년 전 와보고 다시 온건데 조금 달라져 있더군요.
그때는 정말 일출도 보러 새벽에 툭툭이 타고 올라와서 그 험한 계단을 오르곤 했는데
이번엔 그냥 좀 편하게 1일 1마사지도 받으면서 여유를 느꼈습니다.
일행이 8명 정도 있던지라 예약한 테이블로 안내받았어요
동남아에서는 항상 물을 따로 시켜야 됩니다.
출장의 마지막 밤. 어느덧 입사동기가 캄보디아에 소장으로 와 있는 날도 있네요.
푸켓에도 동기가 푸켓 소장으로 가 있는데...
참 회사 오래 다녔네요 ㅋㅋ
먼저 간단하게 어떤 메뉴들이 있는지 사진만 쭈욱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부분의 음식들이 10불 내외정도 합니다.
모든 가격은 달러로 계산하고 10% 텍스가 붙습니다.
메뉴판이 두개였는데 이건 아마도 중국어로 따로 표시된 메뉴가 아니었나 싶네요.
메
일행이 많으니 인원수 +@로 푸짐하게 시켰습니다.
근데 인원수가 많아서 종류별로 시켰을 때의 최대의 단점이
한번에 식사가 쫘악 깔리는게 아니고 조리되는 순서대로 찔끔찔끔 나오다 보니
각자 한 포크씩 조금 먹고 나면 금방 한 접시를 다 먹게되서 결국 식사를 마치고 나서도 배가 안차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아니나 다를까 그런 조짐이 보였지요.
파인애플 볶음밥이 꽤 맛있었어요.
사실 동남아에서 볶음밥이 실패할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저 마늘 고추 들어간 간장소스와 함께라면..
확실히 음식을 데코하는 솜씨가 고급레스토랑 맞네요.
이건 불고기와 흡사한 요리였어요.
크메르 음식 나름 괜찮네요. 전반적으로 모든 음식들이 다 괜찮았어요.
씨엠립에 오시는 분들은 한 번쯤 단정하게 차려입고 즐거운 시간 보내셔도 좋을듯 합니다.
근처에 펍스트리트 있어서 맥주 한 잔 또 하러 가도 좋구요.
강 맞은편에는 브라운 커피라고 꽤 세련된 커피숍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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