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임산부 할인제도] 맘편한 KTX 혜택_특실 업그레이드
KTX 할인제도 중에 임산부를 위한 할인제도가 있어서 알려드립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할인 이름은 '맘편한 ktx' 인데요 일반 객실 요금으로 특실로 업그레이드 가능한 제도입니다.
무궁화, 새마을이나 SRT 같은 다른 열차는 아니라 KTX만 가능합니다.
임신부 본인이 혼자 탈 때나 동반하는 1명까지 총 2명 할인 가능합니다 (본인이 안타고 타인만 타는건 안되요)
할인되는 기간은 임신한 순간부터 출산 후 1년까지 입니다. 예전에는 출산예정일 부터였는데 바꼈어요.
아직 코레일 홈페이지에는 변경이 안되어서 안내가 되고 있습니다. 문제야 문제..
아무튼 임산부들은 좀 더 편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 좋은 제도에요.
코레일 임산부 할인 신청 방법
신청하려면 먼저 코레일 회원에 등록하고 나서 (코레일 어플까시면 됩니다)
역 창구에서 임신확인서, 임신진단서(사본가능),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되는데 본인이나 대리신청이 가능합니다.
임신 기간이나 출산 후나 사실 산모가 직접 가기 보다는 보호자가 대리로 등록하러 가는 경우가 더 많아 보이긴합니다.
왜냐면 굳이 미리 역까지 나가야 되거든요. 온라인이나 유선상으로 신청이 안됩니다.
사실 KTX를 미리들 예약하지 당일날 가서 신청하고 자리 잡으려면 자리가 없는 경우도 있잖아요
그게 좀 가장 불편한 점이에요. 증빙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는 하겠지만...
서울역 2층 대합실로 들어서면 왼쪽에 보이는 매표 창구에 가시면 신청 가능합니다.
산모수첩도 챙기긴 했는데 임신확인서도 달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이미 출산을 해서 임신 확인서 이런게 없었고, 대신에 혹시 몰라서 얼마 전 집에 날라온 건강보험증을 챙겼습니다.
새로 태어난 아기의 생일이 기록되서 집으로 날라왔거든요. 더이상 확실한 증빙이 어디 있겠습니까.
신청이 끝나면 코레일 어플에 들어가면 바로 반영되서 확인할 수 있어요.
온라인이나 어플에서만 열차별로 지정된 특실 좌석을 일반실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사용은 1인 1회 2매, 1일 2회, 한달에 8회까지 구입 가능합니다.
만약 본인이 안탔는데 타인에게 양도하다가 걸리면 본인까지 자격정지되고 추가 부가운임이 나온다고 해요.
일반 가격으로 특실을 타게 되면 무료 생수 자판기도 있고, 견과류가 담긴 쿠키도 나눠줍니다 ㅋㅋ
임산부 할인이 또 있는데요 비행기 탈 때 공항에서 줄 설 필요 없이 패스트 트랙으로 나갈 수 있는거 아시죠?
인천국제공항 이나 김포공항 출국시 교통 약자 전용 출국장으로 녹색 카드를 받아 빨리 나갈수 있습니다.
그리고 ktx 다자녀 할인이라고 25세 미만의 3명 이상의 자녀를 둔 사람도 가족관계증명서를 내면
어른 운임의 30% 할인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특실할인은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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