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ior2017. 5. 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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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일기 16. 욕실 리모델링 완성

인테리어 초보 직장인의 20평대 아파트 올수리 공사 일기

 

D-11 / 문 설치 / 2017.02.14 화요일

문설치, 방문 손잡이 결정, 욕실 조명 결정, 도어락 결정, 현관 센서등 결정

 

 

이제 본격적으로 자잘한 인테리어에 선택과 결정을 해야 할 단계가 다가옵니다.

방문 손잡이는 뭘로 할건지, 화장실 조명 위치는 어떻게 할 건지, 현관 도어락 및 비디오폰은 어떤 제품으로 달건지,

현관이나 베란다에 달 등은 어떻게 해야할지.. 갑자기 선택을 해야할 것들이 많이 생기더라구요.

미리미리 좀 고민을 했었으면 덜 정신없었을 텐데, 그래도 뭐 예쁜 거로 잘 결정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원래 냉장고장이나 신발장은 천장까지 올려서 몰딩 없게 하려고 했습니다.

신발장 문을 열려면 현관 센서등에 걸리겠더라구요. 

그냥 이뻐서 다는가 보다 했던 매립등 하나까지도 다 이유 있는 디자인이고, 실용성이 먼저 고려돼야 한다는 걸 느꼈죠.

현관 센서등은 최대한 얆은 직부등으로 하고 장들은 몰딩없이 살짝 천장에서 띄우기로 했습니다

저 기존에 있던 센서등은 복도 앞에 있던 어두운 등과 바꿔 달기로 했습니다 ㅎㅎ

 

 

문이 드디어 설치됐네요. 문에 붙어있는 예림도어 스티커는 떼버렸습니다. ㅋㅋ

손잡이는 흰색에 대비되는 깔끔한 블랙으로 실장님이 골라주셨습니다.

 

 

안방 문은 불투명한 유리를 가운데 넣었습니다. 낮에 자연광이 비추면 집안에 현관까지 환한 조명 역할을 하게 되지요.

 

 

 

 

 

옮겨운 화장실 스위치 주변도 퍼팅작업이 깔끔하게 됐네요.

 

 

D-10 / 마감 작업, 화장실 리모델링 / 2017.02.15

에어컨 타공, 욕실 악세사리 설치, 베란다 탄성코트, 직부등 결정

 

 

드디어 입주 10일 전.. 두구두구..

오늘은 또 뭐가 봐뀌었나 숙제검사의 요정이 퇴근 후 등장했습니다.

 

 

크.. 옆면에서 넘어온 부엌 스위치는 오늘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네요.

퍼팅 작업이 끝나고 평평하게 샌딩 작업까지 돼서 깔끔한 새 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오늘도 뭔가 폐기물이 한가득 나온 모양입니다.

 

 

후드장이 들어오는 위쪽은 타일을 안 붙여도 되나 보네요~

아파트 스피커는 그냥 도배지로 덮어도 소리가 잘 들린다고 해서 덮기로 했습니다.

 

 

콘센트 덮개가 붙어 있네요. 싱크대 뒤쪽도 타일은 필요 없군요~

난방 분배기는 싱크대 위치가 바뀌면서 자리를 옮길까 하다가.. 설비공사보다는 그냥 싱크대 장 안에서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부엌 천장에 등을 무거운 걸 달 줄 아셨는지 천정 보강공사를 해 놓으셨네요.

등은 이미 을지로 조명 거리에서 이쁜 녀석으로 하나 사다 놨습니다.

 

 

항상 저녁에 다 정리된 상태에서 보니까 '샌딩작업이 좀 더 깔끔하게 됐나 보다' 라고만 생각했는데

이필실장님 인스타 보다보니까.. 완전 온 집안이 소음과 먼지로 가득 찰 만큼 샌딩기로 면을 고르게 갈아내고 계셨더라구요.

세상에 그런 먼지 구덩이가 없던데... 정말 작업자분들 존경합니다.

 

 

 

화장실 스위치도 등장했습니다.

 

 

드디어 화장실에 조명과 샤워기, 거울장, 도기류 등이 세팅이 되었네요.

샤워부스를 포기하고 짧게 세운 파티션. 물 튀는 각도는 잡아줄 듯 합니다.

 

 

 

할로겐 매립등이 해바라기 샤워기 위에 위치하다 보니 약간 그림자가 지는 것 같아서

옆에 등을 하나 더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원래 욕조 높이의 낮은 높이의 수도를 허리 높이에 달리는 샤워 수전까지 자연스럽게 커버하기 위한 장치가 다 있더라구요.

세비앙 가로본능 UP-B 로 하려다가 하단에 멀티포켓이 달린 UP-F 로 바꿔서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보통 많이 하는 코너 선반은 대부분 초록색 제품만 있어서 안 어울려 빼버렸습니다.

 

 

세탁기가 들어오는 공간 쪽에도 등을 설치해서 밝게 했습니다.

다시 봐도 서브웨이 타일 이쁘네요.

 

 

에어컨 설치하기 위한 콘센트도 설치 완료

 

 

거실과 안방에 에어컨을 달기 위한 타공 공사를 오늘 미리 해 놓고 가셨네요.

이사하는 날 에어컨이며 티비 이전설치를 했다간 너무 정신없을 듯 해서 다 미리 스케줄을 짰습니다. 

콘센트도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리고 베란다에 탄성코트 작업이 마무리됐네요.

탄성코트를 바르는 이유는 곰팡이나 결로방지 등 기능적인 이유보다는, 결국 페인트의 한 종류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슬이 맺히는 결로현상이나 곰팡이는 단열이나 습도의 문제지.. 탄성코트 한다고 안 생기진 않겠죠.

오히려 크렉이나 오염을 가리는 인테리어용 코팅 페인트의 역할이 좀 더 큽니다. 스크레치에 강하기도 하구요

손에 묻힐 듯 해서 잽싸게 한 장 찍고 빠져나왔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도배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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