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2017. 6. 2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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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돈키호테] 아이코스 케이스 / Mega Don Quijote IQOS Case

 

일본 여행 갈 때 보통 돈키호테 한 번씩은 들리는 듯합니다

후쿠오카에도 하카타 역 앞에, 나카스 쪽에 있고 기타큐슈의 고쿠라 점, 사가 현, 나가사키의 하마노마치 돈키호테 등등..

큐슈 곳곳에 있습니다. 면세도 돼서 회사 한 분은 전자기기까지 100만 원 어치를 사오셨다고 하더라구요.. 오디오를 샀다나 ㅋㅋ

무슨 돈키호테에서 백만 원 씩이나!!

 

 

 

그리고 규모가 커서 메가인진 모르겠으나 메가 돈키호테가 있더군요.

오사카 덴노지 동물원 쪽의 신세카이 점이 그렇고 이번에 갔던 곳은 도스에서 후쿠오카로 규슈 자동차 도로를 타고 오다 보면

다자이후 즈음에 길가에 메가 돈키호테가 하나 있습니다. 주차장이 2층이고 1층 전체가 돈키호테더라구요

 

 

전 뭐 그렇게 살 게 있었다기 보다 그냥 구경이나 휘 하려고 들어갔습니다.

규모가 꽤 크더라구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식료품부터 화장품, 전자제품, 의류에 이르기까지 없는 게 없습니다.

특히나 여기는 19금 코너가 따로 커튼으로 둘러쌓여 있더라구요 ㅋㅋㅋ

 

 

한쪽에 아이코스 전용 케이스 코너가 눈에 띄어서 사진을 몇 장 찍어 봤습니다.

담베케이스가 이렇게 다양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네요. 핸드폰 저리 가라 할 정도의 다앙한 종류와 디자인들

 

 

돈키호테에서 아이코스를 파는 건 아니었지만 케이스 하나만큼은 정말 놀랍더라구요.

심지어 국방색 무늬까지!!

 

 

케이스 외에도 직접 충전기 본체에 붙이는 필름 스티커도 다양한 종류가 있었습니다. 3480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일본..

 

 

기린 이찌방은 마를린 몬로가 그려진 팝아트 컬렉션을 또 한정판으로 내놓았네요..

한정판만 모으다 평생을 보낼 것 같은 일본..

 

 

제가 여기 온 목적은 딱 두개입니다. 신라면 컵라면 일본 수출버전하고 카베진 사러 간 거거든요..

 

이곳 돈키호테에는 드럭스토어 코너가 없어서 카베진 알파는 못 샀어요. 

 

 

나중에 다른 마트에 들러 드럭스토어에서 2100엔인가 주고 샀습니다.

케이스가 초록색인 건.. 성분이 양배추이기 때문이죠. 300정 짜리입니다. 작은 것도 있어요.

원래는 위장병 약이라 속쓰리거나 미식거릴 때 두 알씩 하루 세 번 먹는 건데.. 

저는 밥 많이 먹고 소화 안 될 때 한 알씩 먹으면 속이 편해져서 소화제 용도로 애용하곤 합니다.

 

한국사람이 왜 굳이 일본에서 신라면을 사느냐고 물으신다면..

 

 

건데기의 차이라고나 할까요? ㅋㅋ

오른쪽꺼는 한 사오년 쯤 전에 찍었던 신라면인데.. 요즘꺼는 이것보단 파의 양이 살짝 줄긴 했어요. 

일본 사람들의 입맛과 시장 상황에 따라 다르게 만들었겠지만.. 그래도 한국 것도 이렇게 만들면 얼마나 좋아..

참고로 중국 수출 버전에는 포크가 따로 들어있고.. 향이 약간 중국 향이 납니다.

 

 

그리고 이건 생맥주 거품 만드는 제조기 코너입니다.

얼마 전에 하나 샀었거든요. 사이즈별로 다양한 제품들이 있습니다.

원리는 맥주캔을 기계에 직접 꼽아서 레버를 누르면 건전지가 들어간 모터를 통해 맥주가 나오는 입구에 작은 날개가 돌아가면서 

맥주에 거품을 내게 해서 부드럽게 마실 수 있는 방식이에요. 다른 방식으로는 컵에 맥주를 따른 뒤 바닥에서 미세한 진동으로 거품을 일으키는 제품도 있어요. 

중간에 프리미엄 비어 아워라고 쓴 거는 얼음통이 달려있어서 차갑게 내려먹는 방식이네요. 부피가 꽤 있습니다.

 

 

기계에 맥주캔을 끼울 때 일본 캔하고 미주 유럽 쪽 캔하고 위에 지름이 각각 다른데, 일본 캔에 사이즈가 맞춰져 있더라구요. 

일본 캔의 지름이 살짝 커요. 하이네켄 꼈다가 질질 흘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ㅋㅋ 

친구들 놀러왔을 때 기분 한 번 내기는 좋긴 한데, 써보고 나니 개인적으로는 그냥 컵에다가 맥주 따라놓은 다음에 젓가락 신공으로 탁 쳐서 거품 내 마시는 거랑 큰 차이 없는 듯 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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