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교통수단] 막힌길에서 가장 빠른 오토바이 택시 이용하는 법
방콕을 여행하다 보면 교통수단 선택에 있어서 수많은 경우의 수가 존재합니다.
먼저 방콕 공항에서 일단 시내로 들어갈 때는 주로 택시나 공항철도를 이용하죠.
그리고 시내에 도착하면 경우에 따라 지상철 BTS, 지하철 MRT, 버스, 택시, 썽태우, 툭툭이, 수상보트 등을 타고 이동합니다.
요즘은 그랩이나 우버택시도 많이 타는 편이에요. 그랩 우버보다이 더 쌉니다.
BTS는 한국 지하철하고 타는 방법이 비슷해요.
역 안에 위치한 자동발매기에서 거리에 따라 표를 사고 들어가서 타면 됩니다.
시내에 처음 들어와서 호텔로 이동할 때 많이 타곤 하는데요
씨암파라곤(Siam), MBK(National Stadium), 터미널21(Asok),
엠포리움백화점(Phrom Phong), 짜뚜짝 주말시장(MoChit)
방탄소년단이 처음 나왔을 때 방콕에서 저보고 BTS아냐고 했을 때 .. 타는거라고 했다가 ㅋㅋㅋㅋ
수상보트는 특정 관광지를 갈 때 타면 좋습니다.
왕궁(Tha Chang), 왓포/왓아룬(Tha Tien), 카오산로드(Tha Phra Athit), BTS싸판딱씬역(Tha Sathon)
툭툭이는 3륜 택시라고 보시면 됩니다.
바가지가 좀 심해서...조심하셔야 되요.
방콕 시내 공기가 워낙 탁하기 때문에 매연을 먹기도 하고.. 쏭크란때는 물바가지를 뒤집어 쓸 수 있습니다 ㅋㅋ
택시보다는 막힌 길을 잘 빠져나가긴 하지만 그역시 또 차량이 큰 편이기 때문에
트래픽잼에 걸리면 뭐 막히기는 택시와 별다를 바 없습니다.
그랩 어플 켜서 거리당 가격 대략 확인하신 다음에 툭툭이 기사와 가격 흥정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시원하게 가기에는 택시가 좀 낫긴 한데..
사실 방콕에는 택시나 툭툭이를 타지 말아야 할 시간대가 있습니다. 트래픽 잼 때문인데요
출퇴근 시간인 오전 7-9시 / 오후 5-9시정도 / 주말, 공휴일, 번화가 주변
아마...30분 거리를 2시간에 가는 놀라운 마법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아시아티크의 저녁을 보고 나서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또 차가 너무 막히길래 오토바이 택시를 한 번 타볼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길가다 보면 주황색 조끼를 입은 오토바이 택시를 볼 수 있습니다.
주로 지하철 역 근처에 따로 타는 정류장이 있어서 뭉쳐서 기다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한대에 1명 탈수 있습니다. 가격은 흥정하시구요. 택시나 툭툭이보다 쌉니다.
오토바이 택시를 타기 가장 좋은 건.. 지하철 역에서 내려서 한 1km 정도 걸어가야 하는 거리이거나..
아니면 러시아워 때 한 5~6정거장 내의 거리를 이동할 때 탁월한 장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격도 그랩으로 한 번 확인해보고 흥정해보시면 눈탱이 맞진 않습니다.
아마도 방콕 근거리에서 가장 빠른 교통수단이 아닐까 하는데요
혼잡하고 복잡한 차들 사이사이로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피해갑니다.
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차량 사이를 미꾸라지같이 쏙쏙 빠져나가기 때문에
방콕 시내에서 오토바이를 막을자는 없습니다. ㅋㅋㅋ
저녁에 타면 완전 시원하고 좋습니다.
다음에 기회되면 방콕에서 오토바이 택시 한번 타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