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슨] 디베아 무선청소기 d18 장점 / 가성비 dibea 추천
다이슨 짝퉁으로 알려진 차이슨 청소기를 드디어 하나 샀습니다. 중국의 다이슨이라 차이슨인거죠.
저는 집에 일렉트로룩스 뉴 에르고라피도를 쓰고 있어서 무선 청소기의 편리함은 진작 알고 있었는데
부모님 댁에 예전부터 쓰던 부피 큰 유선청소기가 있어서 좀 알아보게 됐습니다.
80~100만원 하는 다이슨으로 효도하기 힘드니 그 대안으로 차이슨이 효도선물로 꽤 인기가 많은가 봅니다.
vh806, 디베아 f6, 디베아 c17, 디베아 d18 등등이 많이 비교검색 되더라구요.
그나마 가장 최근에 나와서 평도 좋은 dibea에서 나온 d18을 검색해서 최저가로 큐텐에서 샀습니다.
이런 저런 쿠폰 할인하고 결제할인 신공 쓴다고 엄청 검색했어요.
아무튼 뭐 그래봐야 8~9만원에 직구로 사는 셈이니 다이슨보다는 훨씬 싼거죠.
기본적으로 가성비를 따지는 제품들은 그 정도 성능에 대한 핸디캡을 알고 사는 거기 때문에 가성비가 좋은 겁니다.
해외 직구긴 한데 배송도 그렇게 오래걸린 건 아닌 것 같아요
dibea d18 cordless stick vaccum cleaner 가 정식 풀네임입니다. 무게는 2.2kg
일단 안에 부품들의 명칭은 잘 모르겠으나..
그냥 좀 쳐다보고 있으면 직관적으로 어떻게 조립해야 할 지 감이 옵니다. 전혀 어렵지 않아요.
설명서. 모터. 손잡이. 긴 스틱. 헤드. 전원 코드. 그 외 부속들.. 예비로 헤파필터가 아닌 필터가 하나 더 들어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다이슨 V8을 카피한 듯한 디자인입니다.
주황색 봉은 길이조절은 안됩니다.
이 부분이 필터입니다.
디베아 d18 중의 장점 하나가 이 부분을 분리해서 필터까지 전체 다 물세척이 가능한 건데
단점은 이 안에 먼지가 좀 많이 낀다는 거죠.
그리고 충전을 하는 손잡이 부분이 완전히 분리되는 게 장점입니다.
다만 이 뒤쪽에 직접 연결단자를 연결해서 충전해야 된다는 게 단점이죠.
어댑터 선을 어디 고정해 놓고 싶은데 그게 좀 걸리적 거리긴 합니다.
들었을 때 무게감이 살 짝 느껴지긴 한데 상하 좌우로 거의 볼헤드 수준으로 돌아가는 헤드가 꽤 맘에 듭니다.
앞에서 led로 불도 들어오구요.
검지손가락으로 버튼을 누를 때마다 2단, 1단, 정지 세기로 변화합니다.
영상으로 소리를 한 번 들어보시죠.
은근 집에서 쓰는 일렉트로룩스보다 2단일 때 소음이 덜합니다.
차이슨 맞아? 싶을 정도로 생각보다 정숙한 거죠. 흡입력도 뭐 전혀 나쁜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리고 벽에다가 붙이는 도킹스테이션도 벽에 나사를 박지 않고 3M 양면테이프로도 가능합니다.
일단 다 떠나서 집에 무선 청소기가 없었던 분들은 한 번쯤 서브로 서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