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2018. 10. 15. 09:30

[종각 맛집] 비벼먹는 일본 라멘, 카지켄 아부라소바 KAJIKEN ABURISOBA

 

2020.03 기준 다른 가게로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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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알게된 집은 카지켄이라는 보신각 뒤쪽 골목에 있는 일본 라멘집입니다.

2017년 12월에 오픈했는데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메인 메뉴가 아부라소바인데요, 

아부라는 일본어로 기름이라는 뜻으로 아부라소바는 기름베이스 소스에 비벼먹는 국물없는 라면을 말합니다. 

우리의 비빔면과 비슷한 거죠. 알리오 올리오에 좀 더 가깝습니다.

카지켄의 아부라소바 소스에는 기본적으로 라유와 식초가 들어있어서 그대로 비벼먹어도 맛있습니다.

일반 라멘보다 국물이 없기 때문에 칼로리가 낮아서 일본 여성들에게 인기있는 메뉴로 토핑에 따라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고 써 있네요

 

 

KAJIKEN 카지켄 / 02-3210-3311

주소 : 서울 종로구 종로8길 13

영업시간 : 평일 11:00 - 21:00 / break time 14:30 - 17:00 / 일요일 공휴일 휴무

              토요일 12:00 - 21:00 / break time 15:30 - 17:00

로고에 기름 유자가 표시가 되어 있네요. 일반적인 라멘과 차별화는 확실히 한 것 같습니다.

창업자 이름이 카지 켄이치여서 카지켄이란 이름이었네요. 도쿄의 유명한 아부라소바집에서 기술을 전수받아 

나고야로 돌아와 1호점을 창업을 하고 일본 전역에 가게를 냈다고 하네요. 

지금은 싱가포르나 중국, 한국까지 진출했으니 성공한 덕후라고 할 수 있네요.

 
 

 

점심시간에 갔는데 이미 인근 직장인들로 자리가 거의 꽉 차 있었고

전 운이 좋게도 마지막 남은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어요.

 

 

바로 옆 주방이 완전히 오픈되어 있더라구요.

그렇다고 뭐 조리과정을 다 들여다 볼 사람은 없겠지만 그래도 위생이나 라멘을 만드는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니 믿음직스럽더라구요. 

 

 

토핑을 따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국물없는 면발과 특제소스가 카지켄의 장점이라고 

 

 

메인 메뉴를 볼까요?

타이완, 오리지널, 카라아게, 명란마요, 와사비 마요, 우메보시 아부라소바가 있습니다.

라면이 9천원 만원이니까 좀 비싼 편입니다. 면추가는 2천원이네요

챠슈동도 있네요.

사이드 메뉴로 야끼교자와 카라아게도 있고 맥주종류도 있습니다.

저는 점심으로 왔으니까 맥주생각이 굴뚝같지만 매콤한 타이완 아부라소바와 오리지널을 시켰습니다.

카라아게는 빠질 수 없으니까 시켰죠.

 

 

위에 있는게 오리지널이고 아래 그릇이 타이완 아부리소바입니다

계란이 수란으로 가운데 올라가 있어요.

 

 

카라아게는 신기한게 결국 한국에서 파는 닭으로 만들었을텐데..

희안하게 치킨집에서 파는 닭이나 닭강정으로 내오는 닭들과는 다른 부드러움이 있습니다.

제가 이자카야에 가면 가장 좋아하는 메뉴기도 해요.

 

 

일본여행 가면 일본말은 잘 못해도 음식점에서 주문하는 정도는 좀 할 줄 알지요.

카라아게, 나마 후타츠 오네가이시마스!

나미비루 보다는 좀 더 간지나게 나마 ㅋㅋ

한 입 씹었는데 정말 잘 튀긴 가라아게에서 나오는 육즙이 한 입 쭉 나오더라구요. 괜찮았음.

 

 

온센타마고 / 온천계란이 올라가 있는 매콤한 맛의 타이완 아부라소바입니다.

매콤한 다진고기와 부추, 쪽파를 엄청 많이 썰어 넣었네요.

 

 

그리고 이건 기본 오리지널 아부라소바입니다.

면발이 촉촉해 보이는게 기본으로 기름이 베이스로 깔려 있는걸 알 수 있어요.

차슈와 죽순, 김, 쪽파, 온천계란이 올라가 있습니다.

 

 

 

 

 

 

비빔라멘이니 신나게 비벼볼까요?

기름이 들어있어서 그런지 꽤 잘 비벼집니다.

근데 먹다가 보면 약간 그래도 국물기가 살짝 더 있었으면 하는 뻑뻑함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비주얼로만 봤을때 맛을 한번 상상해 봤는데, 탄탄면 같은 맛이 아닐까 생각을 했거든요.

근데 뭐랄까 약간은 느끼하면서도 매콤한데 파가 상큼하게 뒷맛을 잡아줘서 나쁘지 않았어요.

자주 찾을 법한 중독성은 없었지만 가끔 한 번씩 생각날 듯한 집입니다.

 

 

이건 다른 날 찾아가서 먹어봤던 와사비 아부라 소바입니다.

비쥬얼은 오리지날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 하나 차이점이 있죠.

 

 

와사비가 이렇게 들어가 있습니다.

 

 

비비면 군데군데 와사비 맛이 베어서 전 오히려 이게 더 맛있더라구요.

 

 

이건 명란마요 아부라소바인데.. 비비고 나면 좀 짠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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