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스타킹의 두께와 종류 상식
여자 스타킹은 그 미묘한 매력으로 남성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다양한 두께와 종류가 있는 이 세련된 패션 아이템은 여성들의 다리를 더욱 아름답게 보여주어, 섹시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연출합니다. 하지만, 그 종류와 두께에 따라 스타킹의 특징과 사용처, 그리고 연출 방법은 확연히 달라집니다. 이 글에서는 남성들이 여성 스타킹에 대해 알아야 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여성의 팬티 스타킹에 대한 상식을 공유하겠습니다.
그날 한 쪽 구석에서 스타킹에 대한 새로운 단어를 접하게 됩니다. 바로 데니아인데요.. 첨 들어봤어요.
전 스타킹이 그렇게 종류가 많은지 몰랐네요. 역시 다이소가 TMI 마케팅은 잘 하는 듯 합니다.
남자들도 군대에서 내복보다 좋은 기모 스타킹을 추운 겨울에 한 번씩 소포로 받아 입어본 분들도 계실꺼에요.
보통 여자친구나 아내가 스타킹 올이 나간 경우 사오라고 심부름을 시킬 때가 간혹 있을 수도 있는데요.
정말 스타킹에 대한 지식은 1도 없는 상태에서 그냥 색깔만 맞춰서 사오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저도 어렸을 때 엄마가 사오라고 하면 가게에 가서 딴 건 하나도 생각 안나고 비둘기색만 기억이 났던 추억이 있습니다.
일단 스타킹은 두께로 구분을 한다고 합니다.
여름엔 얇은거 겨울엔 두꺼운거 아닌가요? ㅋㅋㅋ
데니아를 아시나요?
섬유의 굵기를 말하는 단위로 데니아(Denier)가 있는데요 숫자가 높을수록 두꺼운 스타킹입니다.
정확히 말해서 스타킹의 두께라기 보단 실의 굵기인거죠. 오히려 투명도에 신경을 쓰기 위한 숫자에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
15~30데니아는 매우 얇고 투명해서 가장 일반적인 얇은 스타킹입니다.
40데니아부터는 얇긴 한데 불투명해져서 적당히 비칩니다. 50데니아는 적당한 두께. 환절기에 많이 신는게 40~50 정도.
70~80데니아가 가장 흔하게 보이는 약간 두꺼운 불투명 스타킹인데요. 학생들이 많이 신습니다.
100데니아는 두께가 두껍습니다. 살짝 비치구요 70~100 사이를 겨울에 많이 신습니다.
150데니아 이상은 매우 두꺼워서 추운 한겨울에 신으라고 나와 있네요. 보통 레깅스 형태로 많이 나옵니다. 한겨울 필수품이죠.
100~200 이상으로는 체형 보정용이나 의료용으로 나오는 압박스타킹도 있습니다.
데니아가 높을수록 압박으로 다리가 가늘어 보이는 효과를 가져온다고 하죠.
길이에 따른 스타킹 종류
자 그럼 두께 말고 길이에 따른 스타킹의 종류를 한 번 볼까요?
짧은 것 부터 긴 순으로 보겠습니다.
- 앵클 스타킹은 말 그대로 발목 스타킹
- 종아리 중간에 걸치는 건 '카프 하이 스타킹' (calf high stockings)
- 니하이 스타킹은 한국에서 반스타킹 / 판타롱 스타킹으로 불립니다. 딱 무릎 아래 길이입니다.
야구선수들 양말이 판타롱 스타킹 길이입니다.
- 오버니 스타킹(무릎 위 스타킹)은 over knee stockings 무릅 위로 살짝 걸치는 정도의 길이
- 허벅지까지 오는 건 일반적으로 스타킹으로 많이 부르는데 밴드스타킹입니다.
영어로는 thigh-high stocikings 로 불리웁니다.
밴드스타킹이 흘러내리는 경향이 있어 방지하기 위한 것이 가터벨트.
- 팬티스타킹은 해외에서는 pantyhose (팬티호우즈) / tights(타이츠) 로 불립니다.
타이츠가 좀 더 데니아가 높아서 불투명합니다. 허리까지 올릴 수 있게 하나로 연결되어 있지요.
그 외에도 사진에는 없지만 레깅스는 풋리스(footless)라고 해서 발만 없는 형태가 있습니다.
그리고 카프리 바지라고 해서 7부나 8부정도까지 내려오는건 카프리 레깅스/카프리 타이츠라고 하지요.
뭐 아무튼 길이상 나뉘는게 그렇다는 겁니다.
스타킹 색상
거기서 색으로 나뉘면 투명스타킹, 흰색, 검은색, 살구색, 커피색, 누드베이지, 누드색 등등이 있는데
칼라 같은 경우는 브랜드에 따라 훨씬 세분화 되어 있습니다.
스타킹 자체의 재질로 가면 기모스타킹, 망사스타킹 등이 있는거죠.
그럼 나중에 누가 팬티스타킹 사오라고 하면 먼저 '데니아는 몇으로 사다줄까?' 라고 물어보시면
뭘 쫌 아는 남자로 사랑받으실 수 있을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