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2019. 2. 8. 12:39

보라카이 헤난 크리스탈샌즈 리조트 풀장, 조식 / 입국 주의사항

 

보라카이가 2018년 4월부터 10월말까지 폐쇄되었다가 다시 오픈했죠.

6개월 간 운휴되는 기간에 화이트비치, 디몰을 비롯한 마사지샵, 레스토랑 등 많은 부분이 변화가 있었습니다.

재오픈하고 나서 모든 리조트들이 바로 영업을 재개했던 건 아니고 순차적으로 오픈했습니다. 두테르테와의 무슨 사정이 있겠죠 ㅎㅎ

운영허가가 먼저 난 리조트들과 더불어 헤난 계열 리조트들은 최근에 오픈을 시작했습니다.

 

 

재오픈 이전과 달리진 점을 보면

호텔 바우쳐가 없으면 보라카이 섬에 입장이 불가합니다.

까띠끌란 선착장에서 방카를 탈 때 호텔바우처와 여권이름을 일일이 대조하고 있어요.

비치에서 수영은 가능하나 썬베드와 파라솔이 금지되었습니다. 푸카비치도 썬베드 사라지고..

대신 각 리조트의 프라이빗 비치에는 썬베드가 있습니다

 

해양스포츠를 불법으로 호객하던 사람들이 사라졌습니다. (대신 세일링보트 가격이 많이 올랐다는)

비치에 위치한 식당 내에서만 음주, 식사가 가능하지만 비치 야외에서는 음주, 흡연, 야외식사가 불가해졌습니다.

화이트 비치는 녹조도 많이 사라지고 더 깨끗해졌습니다.

비치 주변에 불빛이 없다보니 밤에는 꽤 어두워서 핸드폰 불빛을 비추고 다녀야 해요. 대신 밤에 별이 많이 보인답니다.

비치에 많이 보이던 BORACAY 모래성을 쌓는 것도 금지됐어요. 사진 찍어주고 돈을 받았거든요.

대체적으로 보라카이의 낭만을 한 10% 정도 없애버렸지만 그래도 화이트 비치가 좀 더 깨끗해진 건 다행이지요.

현재 메인도로가 정비중이라 먼지가 꽤 날리고 있습니다. 다니기도 좀 불편하구요.

트라이시클의 쾌쾌한 매연냄새도 도로가 정비되고 나면 차차 전기차로 모두 바뀔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럼 보라카이의 대표 리조트인 헤난계열 리조트들을 한 번 슬쩍 집고 넘어가 볼까요? 총 6개가 있죠.

1월 중순에 드디어 오픈 이후 계속 운영허가를 기다려왔던 헤난리조트들이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아직 헤난프라임, 헤난팜비치와 헤난크리스탈샌즈만 오픈을 했습니다 (2018/2/8 현재)

전통적으로 인기 많은 헤난리젠시비치, 헤난가든리조트, 라군리조트는 언제 오픈하려나 모르겠네요

 

 헤난 크리스탈샌즈 리조트

그럼 해변 바로 앞에 위치해서 최고의 뷰를 자랑하는 헤난 크리스탈샌즈 리조트 (Henann Crystal Sands Resort)를 한 번 소개해볼까 해요

화이트비치가 내려다보이는 스카이풀이 유명한 곳이죠.

스테이션 2에서 1쪽으로 살짝 올라가면 위치하고 있습니다. 스벅과 맥도날드 근처에요.

헤난팜비치도 그 근처입니다. 헤난프라임은 스테이션1에서도 더 위쪽에 있죠.

 

보라카이 대표적인 시내 포인트

참고로 보라카이의 위치는 사실 크게 몇개 없어서 어렵지 않습니다.

선착장쪽이 스테이션 3쪽이고 3과 2사이에 스테이션X라는게 있어요. 휴 리조트쪽. 뭐 약속장소 때문에 생긴게 아닐까 합니다.

스테이션 3쪽에는 비치쪽에 중국인과 상점이 참 많죠. 세일링보트 선착장이 그쪽에 주로 있습니다.

스테이션 2의 메인로드쪽에는 아잘리아 리조트가 있으니 기준으로 삼으시면 되요.

 

 

크리스탈샌즈 리조트는 두개 건물 사이에 메인 풀이 있습니다. 그 사이 통로로 걸어가면 비치가 나오고

그 앞 건물이 피트니스와 화이트비치가 보이는 스카이 풀이 있는 곳이죠.

 

 

객실은 크게 디럭스와 프리미어, 프리미어 풀억세스로 나뉘는데

디럭스는 바닷가에서 좀 먼쪽으로 수영장이 안보이는 방이고, 제가 잤던 디럭스 프리미어는 객실이나 화장실에서 메인풀이 보입니다.

1층에 수영장이 연결된 방이 프리미어 풀억세스구요.

트윈인데 꽤 넓은 침대가 두개 있어요.

 

 

방에서 수영장이 내려다 보이긴 한데 맞은편 건물에서도 다 들여다 보이기 때문에

수영복 갈아입거나 할 땐 블라인드를 꼭 내려주세요 ㅋㅋ

 

 

음 짐을 미리 놔 버렸군여.

24시간 룸서비스가 가능하고 전 객실 와이파이는 무료로 제공됩니다.

 

 

옷장에는 목욕가운과 금고, 우산이 있네요

 

 

화장실입니다.

 

 

욕조에서도 베란다를 지나 수영장이 보이죠.

뭐 자신있으시면 열어두셔도 괜찮습니다 ㅎㅎ

 

 

조식당입니다. 해변을 바로 끼고 있어요.

 

 

뭐 뷔페는 꽤 괜찮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것들

 

 

밥, 면도 있구요.

 

 

국수도 원하는 재료를 넣어서 끓여먹을 수 있지요.

 

 

치킨은 진리구요.

 

 

계란도 종류별로 있네요.

 

 

디저트도 훌륭합니다.

 

 

빵순이들은 모여라!

 

 

네 이게 저의 조식 첫번째 접시입니다.

밥을 먹었으니 수영히나 한판 하러 가 볼까요?

 

 

일단 여긴 맛뵈기로 지상에 있는 수영장입니다. 프렌치 프라이가 빠질 수 없죠.

선글라스에 비친 선베드를 발견하셨다면 눈썰미 인정!

 

 

리조트에 와이파이가 터지긴 한데 보통 어딜가도 와이파이 에그를 빌려서 다니긴 합니다.

밖에서 구글지도 볼 일이 은근 많거든요

참고로 블로그 우측 배너나 아래 배너를 통해 예약하면 좀 더 할인해서 예약이 가능합니다.

 

 
▲ 포켓 와이파이 도시락 할인예약

 

 

다음으로 인피니티 풀인 비치뷰 스카이풀입니다

6시에서 10시까지 무료 제공되는 조식당 건물 옥상입니다

저 멀리 야자수 너머로 보이는 보라카이 바다 보이시나요?

 

 

좌우로는 썬베드가 있어서 여유있게 동남아의 햇살을 즐길 수 있습니다.

 

 

수영장에 있는 풀바입니다. Crystal pool bar

외국사람들과 서스럼없이 친구가 될 수 있는 이곳은 천장에 지붕이 넓게 드리워져 있어서

뜨거운 햇살을 피해서 시원한 맥주 한 잔을 할 수 있는 오아시스 같은 곳입니다.

 

 

수영장 물에 몸을 풍덩 담그고

수영했다가 화이트 비치를 바라보며 멍때렸다가, 프렌치 후라이 먹으면서 썬탠도 했다가..

저녁이면 멀리갈 것 없이 바에서 노을을 즐길 수 있는 환상의 포인트죠.

 

 

오히려 썬텐하는 쪽 천장은 사이사이로 태양이 바뀔 때마다 직사광선이 들어와서

멍때리고 낮잠 자다가는 살갗 홀랑 태우기 일수입니다. 조심하세요

 

 

레드호스는 필리핀 맥주입니다.

필리핀의 유명한 맥주 브랜드인 산미구엘에서 만드는 맥주로 RH로 줄여서 부르기도 합니다.

도수가 8도라서 은근 취합니다.

산미구엘 페일필슨, 라이트 다음으로 현지 사람들이 많이 먹는 맥주죠

 

 

외국에서 온 관광객들이라면 산미구엘을 들고 먹겠지만

레드호스를 즐기고 있다면 최소 현지에 사는 사람 정도는 봐줄 수 있습니다.

한 두 병 먹다보면 수영장에서 못 나올수도 있어요 ㅎㅎ

맥주를 기울여서 바다와 수평선을 맞췄습니다.

 

 

인피니티 풀은 무한대라는 단어의 뜻대로 보통 수영장의 끝 경계가 없어 보이는 수영장을 말합니다.

하늘이 맞닿아 있는 듯한 시각적인 효과를 내는 풀을 일컫기도 하지요

보라카이의 맑은 하늘과 이어져 있는 스카이풀입니다.

 

 

수영장 끝으로 가면 발 아래로 지나가는 사람들과 녹조낀 바다를 볼수 있던 화이트 비치.

바로 2018년 4월 20일 촬영된 폐쇄 바로 직전의 사진입니다. 지금은 녹조도 많이 나아졌어요.

오히려 그 떄를 노려서 갔는데 사람들이 아주 없을 줄 알았는데 그래도 은근 있더라구요.

이제는 저 비치에는 선베드도 못놓게 되어 있으니 저런 사진은 더이상 찍을 수 없겠네요

 

 

수영장 중에서도 가장 바다와 가까운 저곳이 바로 사진 포인트입니다.

사람들이 줄서서 바다와 하늘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더라구요.

 

 

역시 사진은 양키즈.. 응?

 

 

아무튼 하루종일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사람들 부대끼지 않고 프라이빗하고 여유있게 보낼 수 있다는 장점 하나로..

보라카이에서 이곳을 택할 이유는 충분합니다.

솔직히 라군, 리젠시, 가든은 한국인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 그리고 데시벨 높은 중국인들을 원없이 볼 수 있는 곳이니까요.

동남아 어느 리조트를 가도 비싼 만큼 서양인들이 많아지면서 쾌적해집니다.

 

 

뭐 이 동영상 하나면 느낌 빡 오시죠?

 

 

산미겔 라이트와 보라카이 바다 수평선 맞추기

 

 

정말 감튀는 세상 맛있는 간식 같아요.

맥주의 영원한 단짝!

 

 

크리스탈 샌즈도 최근에 지어져서 꽤 깨끗하고 좋지만 헤난 팜비치나 프라임도 최근 지어진 리조트라 비슷한 분위기일 듯 합니다.

어디든 남들 안갈때 가야되요 ㅎㅎ

 

 

그럼 보라카이에서의 아름다운 오늘을 기리며 한 잔 더!

 

 

마지막으로 화이트 비치의 노을을 선물로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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