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카페] 분위기 괜찮은 제이파블로 J.Pablo coffee
3월 초에 친구네 가족과 대부도에서 1박을 즐겁게 보냈습니다.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이다 보니 요즘은 가장 펜션 선택에서 가장 우선시해서 찾아보는 기준이 독채 펜션이더라구요
아이들이 뛰어놀기도 하지만 사실 어른들도 음악틀어놓고 놀기 때문에 ㅋㅋ
요즘은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지도로 보는게 편하더라구요. 조건별 검색도 되고 지도상에서 가격까지 볼 수 있어서..
아무튼 대부도에 있는 핀란드 펜션의 스위트룸에서 2가족이 1박을 했습니다.
너무 신나게 놀았는지 영상도 없고 사진도 별로 없네요 ㅋㅋㅋ
2층으로 되어 있는데 계단이 좀 가팔라서 아이들이 왔다갔다 하기엔 좀 위험하긴 합니다.
고기는 야외에 있는 바베큐장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아무튼 잘 놀고 서울로 나오는 길에 근처에 있는 카페에서 시간을 좀 보낼까 해서 검색하다가 알게된 제이파블로 커피
여기도 주차장이 꽉 찰 정도로 주말에는 사람이 많더군요
대부분 펜션들이 체크아웃을 11시에 하기 때문에 나오는 사람들이 비슷한 시간대에 몰려서 바쁜것도 있는듯 합니다.
좀 대부도의 다른 커피숍들과 다른 세련된 외관을 가지고 있어요
제이파블로 / 032-891-7288
주소 :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선로 61
영업시간 : 주말 10:30 - 22:00 / 평일 11:00 - 21:00
왠지 안산 단원구라는 단어를 들을 때마다 가슴 한 구석이 짠한게 있습니다.
세월호를 접했을 때와는 달리 이젠 부모가 되다보니 다른 심정이랄까요
내부 구조는 1층에 계산과 주문을 하는 카운터와 커다란 테이블이 있는 공간이 있고
크게 ㄱ자로 꺾여진 공간에 화장실과 또다른 자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2층으로 올라가면 옆쪽으로 다른 공간이 또 있습니다.
사람이 빠지고 난 모습은 이렇습니다.
중간중간 화분이 있어서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었어요
커피와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야외에는 폴딩도어로 연결된 테라스가 있어서 봄여름가을에는 야외에도 북적북적 할 것 같네요
메뉴판입니다. 가격들이 싼 편은 아니에요
커피와 차가 4~5천원
스무디가 6천원대 글고 에이드가 7천원까지 있네요
여기가 2층에서 반층 정도 더 올라간 곳에 위치한 공간
그리고 2층 테이블입니다.
좌석이 생각보다 많지는 않게 테이블 간격이 여유가 있습니다.
기다리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매장이 좁다고 느끼겠지만 사람들 입장에선 그게 더 좋을 수 있어요.
오후에 사람들이 좀 빠진 시간대라서 여유가 있네요
커피 맛도 그럭저럭 괜찮았고 분위기도 좋아서 담번에 대부도에 가면 한 번 더 가볼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