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지하철역에서 무인 책대여 반납 가능 / U도서관
무인 책 반납 쉽게 하자
인근 도서관에 있는 책들을 집 근처 가까운 지하철역에 있는 무인대출기에서 책을 빌리기도 하고 반납도 가능한 서비스가 있습니다.
U도서관(Ubiquitous) 이라고 하는데요 몇 개 시, 구에 현재 운영되고 있습니다.
성북구, 관악구, 세종시, 강남구, 원주시 정도죠.
성북구에서는 성북 u-도서관 앱으로 도서 검색 및 대출 예약이 가능하고, 관악구도 통합도서관 앱이 있더라구요.
관악구는 신대방역 (1,2번 출구 근처), 신림역 (1~2번 출구 근처), 봉천역 (5,6번 출구 쉼터 근처), 서울대입구역 (6,7번 출구 광장 근처), 낙성대역 (5,6번 출구 북카페 근처) 에 무인대출기가 있습니다.
강남구는 수서역과 강남구청 역에 있습니다.
성북구 무인예약대출 제도를 설명 드리자면 통합도서관 웹사이트 에 들어가 먼저 회원가입을 합니다.
성북구립도서관에 소장된 도서를 성북구 관내 설치된 무인대출기를 통해 업무시간 외에도 대출,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성북정보도서관, 아리랑도서관, 해오름도서관, 종암동새날도서관, 서경로꿈마루도서관, 석관동미리내도서관, 달빛마루도서관, 정릉도서관, 청수도서관, 월곡꿈그림도서관,성북이음도서관 까지 11곳에 있는 모든 도서가 검색됩니다.
어플리케이션으로 원하는 지하철역의 무인도서관을 골라서 예약신청을 해 놓으면 한 이틀 정도 있다가 도착했다고 문자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가서 픽업을 하면 되는 거지요. 반납도 무인반납기가 설치된 아무 곳이나 가서 하면 됩니다.
현재 성신여대입구역, 월곡역, 보문역, 성북구청, 돌곶이역, 길음역, 안암역, 한성대입구역, 정릉역, 고려대역, 석계역 11곳에 무인 반납기가 있어요.
무인 대출기가 항상 이용 가능한 건 아니고 앱이나 웹에서 칸이 비어있는 현황도 검색됩니다.
대출가능권수는 2권이고 2주에 연장 1주일까지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유용한 서비스 중에 상호대차라는 서비스가 있는데,
원하는 자료가 해당 도서관에 없을 경우에, 성북구 지역 내 집 근처에 있는 다른 도서관으로 신청하면 소장 자료를 다른 도서관에서 이용할 수도 있는 서비스입니다.
정릉역역에 있는 책드림서비스 예약대출기와 반납기 입니다.
관련 안내사항이 잘 적혀있어요.
예약대출기에 보면 회원증을 대는 곳이 있는데 어플안에 있는 회원증 바코드를 인식시켜도 됩니다.
이건 반납할 때 책을 읽히고 나면 투입구가 열리면서 반납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1:11초쯤 보시면 빌리는 영상이 나와 있어요
이거는 수동으로 무인반납기가 고장났을 때 책을 넣는 곳입니다.
예전에 비디오테이플 빌리던 시절 반납기가 생각나네요
성북구가 이런 건 참 잘해놓은 것 같아요.
사실 출퇴근때 이렇게 책을 찾거나 반납하지 않으면 굳이 시간을 따로 내야되는데 그게 쉬운게 아니거든요.
모바일로 신청해서 출퇴근 동선상에 빌리고 반납하는 시스템은 정말 누구 아이디어인진 몰라도 상줘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