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2020. 6. 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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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새우요리 맛집] 비치 인 쉬림프 가격 Beachin' shrimp

괌 맛집 추천 비치인 쉬림프

 

괌에서 만난 현지에 사는 한국인들은 다들 추천하진 않지만, 한국에서 여행 간 블로그에는 다들 맛집이라는 칭찬 일색인 비치 인 쉬림프

그래도 괌까지 와봤으니 분위기 있는 식당에서 새우요리를 먹고 싶은 분들이 찾는 곳입니다.

 

 

괌에는 총 세 군대가 있습니다. 1호점은 시내 씨그릴 레스토랑 근처에 있고, 2호점은 pic 맞은편에, 3호점은 마이크로네시아 몰 안에 있습니다.

새우 전문 요리집입니다. 새우로 할 수 있는 대부분의 요리가 다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저녁에 찾았는데요. 사람들이 많긴 했지만 조금 기다려서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내부는 꽤 깔끔한 편입니다. 군데군데 작은 소품들까지 신경을 많이 썼더라구요

 

 

예약을 하고 가족 단위나 연인끼리 오는 분들도 계시고, 심지어 혼자 온 관광객들도 종종 보이더라구요

아무래도 좀 깔끔한 식당에서 조용히 혼자 저녁을 즐기러 오시는 분들이 많이 찾는 듯했습니다.

 

 

 

 

 

주방에서 바삐 음식을 나르는 종업원들. 빨간색 유니폼을 맞춰 입었습니다.

다른 식당들과 다르게 정말 빠릿빠릿하게 움직이는 직원들이 인상적이더라구요

 

 

괌 자체가 한국 사람들이 많은지라 한국어로 된 메뉴판도 볼 수 있었습니다.

캘리포니아 새우 롤, 클램 차우더(조개스프), 코코넛 쉬림프 윗 스윗 포테이토 프라이즈.

코코넛 튀김읏을 입히고 바싹하게 튀겨 즙이 넘쳐나는 새우튀김에 고구마튀김이 함께 나오는 요리입니다.

 

 

스페인의 대표적인 타파스 요리인 감빠스 알 아히요

치미추리 새우는 큐민을 곁들여 양념된 큰 새우에 붉은 고추, 바다소금을 팬에서 익을 때까지 구워내서 맛깔나는 치미추리 위에 얹은 요리입니다.

치미추리(Chimichurri)는 아르헨티나에서부터 건너온 허브와 마늘, 식초, 올리브오일이 혼합된 소스를 말합니다.

식초의 짜릿한 맛이 느껴지는 소스에요

 

 

비치 인 쉬림프 시그니쳐 메뉴입니다.

독특한 매운맛을 낸 국물인데 여기에 통통한 새우를 넣고 따뜻하게 데워 프렌치 바게트와 함께 나오는 메뉴에요

 

 

그 외에도 멕시칸 새우 칵테일, 새우 켈라구엔이라고 해서 괌의 가정식 요리법으로 조리한 향토음식도 있습니다.

 

 

 

자 일단 그럼 시그니처 메뉴는 먹어봐야겠고, 감바스와 코코넛 새우 튀김을 시켜 봤습니다.

 

 

사실 까수엘라 감바스 알 하이요는 만들기도 그렇게 어려운 음식도 아니지만 맛없기도 쉽지 않은 요리지요

gambas al ajillo 에서 감바스는 새우, 아히요는 마늘을 뜻합니다.

 

 

주물 냄비에 만든 요리를 뜻하는 카수엘라(Cazuela)의 하나로 '새우 까수엘라' 라고도 불리우고 있습니다.

이건 정말 어딜 가도 맛이 없을 수가 없어요.

 

 

코코넛 새우와 고구마 튀김이 나왔습니다.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바사삭하는 튀김옷의 식감이 바로 맥주를 한 잔 부릅니다.

 

 

얼큰하고 매콤한 국물이 매력적인 시그니처 메뉴인 '비치 인 쉬림프'

뭐랄까 샥슈카를 먹는 듯한 그런 깊은 데서 우러나오는 매콤함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가격대가 좀 있는 느낌입니다.

괌 자체가 동남아처럼 지천에 저렴한 해산물이 널려있는 그런 곳이 아니다 보니 어느 정도 감수를 해야 되는 부분입니다.

그래도 전 현지인들이 추천하지 않는 것 만큼은 아니더라구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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