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code 조회하는 방법 알아보기 / 무역 필수 용어
특정 품목의 국가 간 무역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점검해야 할 사항이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먼저 알아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 품목의 진짜 이름인 hscode 조회를 해보아야 하는건데요. 이번 글에서는 HS코드가 무엇인지, 그리고 왜 중요한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랫글을 참조해주세요.
hscode란
국가 간에 상품을 교류할 때, 국제통일 상품분류체계에 따라 대외 무역거래 상품을 총괄적으로 분류하기 위해 부여하는 코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서 H는 Harmonized이며, S는 System의 약자입니다.
즉 세계 관세기구 WCO에서 무역 거래되는 모든 물품에 대해 부여한 상품분류체계입니다. 한 물건은 하나의 코드를 가지게 됩니다.
이것은 세계적으로 합의된 분류 체계이자 국제협약이기 때문에 나라 간 협약에 따라 6자리까지는 공통으로 쓰고 있습니다.
hscode가 중요한 이유
hscode가 중요한 이유는 hscode에 따라 품목별, 나라별 관세율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물품을 무역을 진행하기 전에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사항입니다.
만약 hscode를 잘못 적용하여 진행하였을 경우, 협정세율이 아닌 고세율을 적용받을 수도 있고,
관세를 추징당할 수도 있고 HS 분쟁이 발생하였을 경우 큰 금액의 손해를 입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관세 = 과세표준 x 세율)
쉽게 말해서 정확한 분류를 어기면 큰 문제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만 알고 계시면 됩니다.
hscode 조회하는 방법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 hscode 조회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관세법령정보포털`을 검색하여 들어가면 메인화면에 `세계 HS` 메뉴가 있습니다.
세계 HS 화면이 나오면 속견표(UI-ULS-0201-001Q)가 나옵니다.
속견표는 다양한 품목을 검색하기 쉽게 분류를 해놓은 것이라 보시면 됩니다.
물론 hscode 조회를 할 때 품목의 이름을 검색해도 되고, 정확한 영문 이름을 알고 있다면 영문으로 검색해도 됩니다.
먼저 속견표에 분류된 표를 보면서 `사과`의 hscode 조회를 해보겠습니다.
가로 8에 있는 `과실, 견과류`를 클릭합니다.
클릭하면 여러 종류의 과일이 나오는데 거기서 사과를 클릭합니다. 그럼 최종 hscode는 0808.10.0000으로 쉽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한국은 기본 6자리 코드에 국내 분류를 위해 4자리를 더해서 총 10자리 코드를 쓰고 있습니다(HSK코드라고 합니다)
그런데 검색이 어려운 품목들도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요즘 많이 쓰는 일회용 마스크를 hscode 조회해보겠습니다.
생각만큼 바로 검색이 안 될 것입니다. 그럴 때 가장 기본적으로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를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일회용 마스크는 제품으로 된 방직용 섬유의 그 밖의 물품 등에 속하게 됩니다. (6307로 분류)
그 분류로 들어간다고 해도 정확하게 우리가 명칭 하는 `일회용 마스크`라는 것에 해당하는 것이 없음으로 `기타`로 분류가 되게 됩니다.
그럼 최종 hscode는 6307.90.9000가 됩니다.
이런 식으로 수출 수입 시 본인의 화물에 정확히 일치하는 코드를 찾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HS코드는 TRADLINK 혹은 코트라에서도 검색이 가능합니다.
코드 번호 및 세율은 매 년 바뀔 수 있으니 꼭 확인을 해야합니다.
이렇게 오늘은 무역 거래물품의 진짜 이름인 hscode가 무엇인지와 hscode 조회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무역거래를 진행하기 전에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중요한 코드이므로 정확하게 조회해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