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지인 중에 가장 농구를 잘하던 Joe..
드리블을 치면 아무도 막지 못했고..
어떤 자세에서든 슛을 쏘면 다들어갔고..
아무렇게나 찔러 넣어도 다 받아냈으며..
눈이 뒤에 달린 듯한 패스는 감탄을 방불케 했다.
적어도 나에겐 신이었던 존재..
Calgary, Canada
Minolta X-300 / 2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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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먼튼 한인 교회에서 만난 친구..
단순 한인 커뮤니티의 교회 농구동호회 실력이라기엔 너무 프로페셔널했고
마치 조던은 아니지만 인간계 최고의 실력같은 아름다운 플레이에 남자로써 반해버리기 까지 했던 그 순간..
뭐 그 사실을 당사자에게 말한 적은 없다.
뭐 내 눈엔 그랬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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