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 해결 방법
층간소음은 슬리퍼로 해결할 수 있을까요?
아파트에 살다보면 위아래층 간에 층간소음으로 인해 분란이 일어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뉴스에서 보면 시비가 붙어서 큰 사고가 나는 경우도 있는데요 오늘은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볼까 합니다
사실 제가 개인적으로 그 원인이 좀 짐작이 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예전에 지었던 아파트보다 최근 지은 브랜드 아파트에서 좀 더 위아래층 간에 소음이 심하게 들리는 걸 느꼈습니다.
아래에서 소개해 드릴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서도 콜센터나 온라인으로 접수되는 층간소음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뉴스를 보다 보니 감사원에서 층간소음 방지 부실공사 사례를 적발한 적이 있습니다.
시공사가 저품질 바닥재나 품질성적서 조작까지 해서 원가절감에 들어간 사실이 있더라구요.
어쩐지 최근에 지은 아파트에서 좀 아래층이 예민할 정도로 얼굴을 붉히면서 연락이 오는 경우가 종종 있던게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아파트가 그렇게 부실공사로 지어졌는데 본의 아니게 가해자나 피해자가 된 사람들만 안타깝게 된 것 같습니다.
층간소음이란 무엇일까?
층간소음의 범위는 입주자 또는 사용자의 활동으로 발생하는 소음으로서 다른 입주자에게 피해를 주는 소음입니다.
다만 욕실, 화장실, 다용도실에서의 급수나 배수로 인하여 발생하는 소음은 제외합니다.
걷거나 뛰는 동작으로 일어나는 직접적인 충격 소음, 혹은 텔레비전이나 음향기기 등의 사용으로 발생하는 공기전달 소음이 해당됩니다.
공동주택 층간소음의 범위
공동주택의 범위는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 주택을 말합니다.
단독주택, 다가구 주택, 상가건물,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은 공동주택 이외의 범위입니다.
만약 위아래층이 아닌 인근에서 일어나는 악기나 떠드는 등의 큰 소음으로 이웃을 시끄럽게 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경찰에 신고하여 해결할 수 있습니다.
층간소음 이웃사이 센터
아무튼 오늘 소개해 드릴 방법은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라는 곳입니다.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는 중재를 통해 이웃 간 층간소음 갈등을 완화시키는 '상담센터' 입니다.
이곳의 서비스 대상은 전국 공동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합니다.
서비스 내용은 층간소음 전화상담 및 현장진단(방문상담 및 소음측정)입니다.
만약 상담이 아닌 소음측정만 진행하길 원한다거나 법적 소송, 처벌 등을 원하시는 경우는 이곳에서 도움을 받을 수는 없습니다.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 서비스 내용
서비스 내용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 있습니다.
1. 콜센터 전화상담 서비스 - 전국 대상 단일번호 (1661-2642)로 콜센터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운영일시: 평일 9시 ~ 18시 (점심시간 12:00 ~ 13:00)
2. 현장진단(방문상담 및 소음측정) 서비스 - 공동주택 층간소음 갈등 완화를 위한 방문상담 및 소음 측정 서비스 제공
업무절차를 보면 상담신청 및 접수 → 상대 세대의 상담 참여 의사 확인(안내문 우편 발송) → 양 세대 각각 방문상담 → (미해결시) 수음세대 소음측정 순서로 진행됩니다.
※ 만약 관리주체가 있는 공동주택의 경우, 관리주체가 우선 중재한 후 미해결시 공단으로 상담신청을 하게 됩니다.
현장진단 신청 방법은 온라인 접수 (국가소음정보시스템 →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 → '상담신청')를 하면 되는데요.
관리주체가 있는 공동주택은 관리주체가 입주민들 대표로 신청합니다.
※ 필수 첨부파일 1. 현장진단 신청, 2. 입주민 중재상담 결과서, 3. 사업자 등록증
만약 관리주체가 없는 공동주택은 입주민 개인이 신청합니다.
부실공사로 생겨나게 된 소음은 사실 신고를 한다고 완벽하게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윗층에 복수하는 일은 더 큰 분란을 가져오게 되죠.
어쩔 수 없는 경우에는 슬리퍼를 집안에서 신고다니는 배려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 정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