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향하는 저녁..
무거운 발걸음은 고된 하루를 보냈음이요
가벼운 건 힘겨웠어도 가슴속 뿌듯함이 있기 때문이다.
Edmonton, Canada
Nikon AF600 /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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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어학연수시절 한식당에서 알바를 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출근을 했더니 내가 아닌 다른 여자 알바가 일을 하고 있었다.
내가 외부에 있어서 연락이 안되서 못했다며,
오늘부터 안나와도 된다는 통보..
적어도 그런건 좀 미리 말하지.. 인생 첫 해고 통지
집에오는 그 저녁 풍경이 어찌나 쓸쓸해 보이던지.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