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요즘 신나게 인테리어 글들을 포스팅 하느라.. 바빴는데
본업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 써볼까 합니다.
작년 가을에 촬영한 상해 촬영기입니다.
상하이만 벌써 몇 번째 가봤는진 모르겠지만.. 가 볼 때마다 그 매력에 더더욱 빠져드는 듯 해요
물가도 비싸고 세상 복잡한 난징로도 있지만.. 그래도 외국 조계지였던 와이탄의 이국적인 풍경에서 느껴지는 매력은
색계, 밀정, 암살 등 여러 영화에서 보듯.. 아직도 사람을 묘하게 과거로 끄는 매력이 있습니다.
프로모션 영상부터 보시죠
상해는 여전히 아름답더군요. 정말 매력있는 도시에요. 가볼 곳 도 많고..
저야 뭐 촬영으로 여기저기 다 가봐서 하는 농담인데.. 상해에서는 딱 세 곳만 가면 됩니다.
낮에 타이캉루에서 놀다가 저녁엔 인디고 호텔 올라가서 야경 보고, 그리고 클럽으로 고고.. 응?
이번에는 상해 말고 인근의 난쉰고진도 찾았는데요
상해 근처에는 강남 6대 수향마을이라고..해서 아름다운 수향마을이 있습니다.
저우좡(주장/周庄) / 통리 (동리/同里) / 시탕 (서당/西塘) / 록직 (루즈/甪直) / 우전 (오진/乌镇) / 난쉰 (남심/南浔)
그 외에도 주가각으로 알려진 주지아쟈오(朱家角) 도 있죠.
그리고 음식앞에선 세상 밝은 기상캐스터 이하경
둘이 상해에서 약간 추운 날씨에 고생을 좀 했어요. 옷을 얇게 가져가서는..
하지만 우린 먹는 건 또 엄청 잘 먹고 다녔죠.. 매일 양꼬치에.. ㅋㅋㅋㅋ
희안하게 항주는 10년 전 갔을 때나 지금이나
서호는 항상 뿌연 느낌이에요. 안개속에 가려서 본 모습을 잘 안 보여주더라구요
동파육은 여전히 맛있었고, 용정차가 유명한 항주의 용정새우 도 괜찮았습니다.
서호의 밤 공연도 화려했고.. 중국 참 공연 하나는 잘한단 말야..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호텔. 묶었던 호텔인데
보통 어디 by 어디 하면... 좀 떨어지는게 사실인데.. 여긴 부띠끄 호텔 느낌의 괜찮았던 기억입니다.
촬영 : 2016.11 / 상하이
출연 : 박하이, 이하경
촬영 : 옥타, 박PD
편집 : 박PD
CAMERA : 5Dmark III + 24-105mmL / 16-35mm / DJI Osmo
Dron : DJI PHANTOM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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