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ior2017. 5. 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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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일기 20. 주방 인테리어 설치

인테리어 초보 직장인의 20평대 아파트 올수리 공사 일기

 

D-3 / 부엌 가구 설치 / 2017.02.22 수요일

싱크대, 신발장, 팬트리

 

 

어느덧 벌써 인테리어 이야기를 쓴지도 스무 번째네요. 쓰다 보니 이렇게 길어지게 됐습니다.

앞으로 몇 개 정도만 더 쓰면 연재도 끝나가는 듯해요.

 

 

퇴근 후 돌아와 보니 드디어 신발장이 설치됐습니다.

역시 목공이 진행되는 순서가 가장 드라마틱하고 감탄을 자아내는 순서인 건 확실해요.

바닥에 톱밥이 많이 떨어진 걸 보니 오늘도 소음이 좀 있었겠네요

 

 

신발장을 몰딩 없이 가려고 해서 천장 센서 등은 최대한 얇게 달았습니다.

 

 

하얀색 신발장!

 

 

 

 

 

 

 

원래 시멘트가 있어서 까냈던 공간도 띄움시공으로 신발을 집어넣을 수 있게 만들었어요.

 

 

그리고 욕실 공사의 최종 마무리 공사였던 대리석도 입구에 깔렸습니다.

 

 

화장실은 뭐가 바뀌었는지 아시나요?

 

 

하나밖에 없어서 그림자가 지던 해바라기 수전 앞쪽으로도 할로겐 등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베란다에는 팬트리 수납장이 드디어 생겼습니다.

빨래 건조대도 안쪽으로 위치가 옮겨졌죠.

 

 

장 안쪽에는 밤에도 밝게 쓸 수 있도록 직부등을 설치했습니다.

콘센트는 따로 빼서 무선 청소기를 상시 충전할 생각이에요.

 

 

불 껐을 때와 켰을 때가 별 차이가 없죠? 베란다 중간 등을 껐을 땐 차이가 확 납니다.

문을 열고 선반까지는 공간이 60cm 정도 있어서 오른쪽으로는 이케아 이바르 나무선반을 놔서 수납을 늘리려고 합니다.

 

 

짠.. 그리고 보일러실 오른쪽 빈 공간도 드디어 문이 생겼습니다.

 

 

이곳에도 수납을 생각해서 선반을 짜달라고 실장님께 부탁드려 놨었어요.

크 수납이 많아져서 괜히 기분이 좋네요.

 

 

그리고 대망의 부엌 싱크대와 냉장고장 그리고 플랩장!

크 보기만 해도 얼마나 설치할 때 시끄러웠을 지 상상이 갑니다 이제.

 

 

아직 상부 대리석과 싱크볼 설치는 안 됐군요. 모양이 정말 잘 나왔어요.

벽에서부터 아일랜드 길이는 1600 으로 해서 거실 오갈 때 불편하지 않게 했어요.

 

 

안쪽에는 기존에 있던 광파오븐과 밥솥 사이즈에 맞게 칸을 나누고, 전기 콘센트를 연결해서 양 쪽 전기를 쓰게 했습니다.

밥솥은 큰건 못 사겠네요 ㅋㅋ

 

 

여기는 기둥을 타고 넘는 자투리 공간인데, 가구 실장님께서 멍으로 두지 않고 깨알같이 또 수납공간을 만들어 주셨어요.

뭔가 엄청나게 복잡한 설계가 된 듯 보입니다.

 

 

아직 가구 냄새가 많이 나서 다 열어놨습니다. 인출식 트레이. 아마 양념통 들이 들어가겠죠?

 

 

기존에 있던 싱크대 구조와 사이즈가 다르다 보니 난방 분배기 위치가 정말 애매했는데

그걸 통째로 옮기자니 설비 공사 비용도 꽤 들 것 같아서, 가구 실장님이 생각해 낸 방법!

브랜드가 아닌 사제긴 해도 원하는 만큼 주문제작을 다 해서 그런지 만족도가 좋네요.

싱크대 상부 대리석은 실장님께서 한샘으로 한다고 하시네요. 아일랜드 옆면 바닥까지 ㄱ자 모양으로 내릴 예정입니다.

돈은 좀 더 들었지만..

 

 

분배기는 두 장 사이를 타고 지나가게 가운데를 뚫었습니다.

구석 구석 톱밥 청소하느라 고생 좀 했지요. 입주 청소 맡겨도 한계가 보이긴 하더라구요.

 

 

혹시 정비할 때를 대비해서 문은 아일랜드 장 바깥쪽에서 열 수 있게 만들었어요.

이쪽에도 선반을 하나 쳐서 뭘 얹었으면 좋았겠다 싶었는데.. 딱히 넣을 것도 없더라구요.

[주방 인테리어] 싱크대 선반 직접 설치하기

 

 

싱크대 상부 장은 처음엔 상부의 개방감을 위해 없이 가려다가, 플랩장으로 바꿨습니다.

왼쪽 끝선은 싱크볼 까지 맞춰서 짰어요.

 

 

냉장고 장도 몰딩없이 해달라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그동안 왼쪽 벽에서 옮겨온 과정을 수도 없이 보여드렸던 부엌 스위치도 드디어 완성됐네요.

 

 

거실에는 폴딩도어가 드디어 설치가 완료되었습니다.

오른쪽으로 밀어서 열 수도 있고, 저렇게 왼쪽 한 문만 열어서 출입할 수 있습니다.

6편 폴딩이야기 때 썼던 라인힌지가 있는 윈택마일드를 달았으면... 저렇게 한쪽만 열었을 때 90도 이상 젖히면 손상이 된다고 해서..

아마 분리수거 버리러 갈 때마다 신경쓰이고 힘들었을 듯 해요.

 

 

남향이라 2월인데도 불구하고 바닥에 난방공사를 안 한 베란다가 거의 춥진 않았어요.

여름엔 그냥 다 열고 지낼 듯 합니다.

 

 

거실에도 액자 레일이 화이트로 설치가 됐습니다. 대부분 마감은 이제 거의 끝났네요.

 

나머지 일정은 이제 싱크대 상판 설치, 입주 청소, 에어컨, 티비 이전설치, 슬라이드 붙박이장, 이케아 장 설치

그리고 이사입니다!

 

인테리어 일기 21. 20평대 아파트 올수리 완료 사진

 

인테리어 일기 21. 20평대 아파트 올수리 완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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