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2018. 7. 26. 09:30

[대만 쇼핑리스트] 망고젤리 망고동 Mango Jelly 芒果冻

[대만 쇼핑리스트] 망고젤리 망고동 Mango Jelly 芒果冻

 

대만여행 가면 사와야될 쇼핑리스트가 몇 개 있죠.

대만 망고젤리, 펑리수, 밀크티, 대만맥주, 곰돌이 방향제, 미스터브라운 커피, 만한대찬(满汉大餐) 컵라면, 흑진주팩(黑珍珠焕白面膜) 등등..

 

 

어느 나라를 가도 딱히 맛있는 건 아닌데 그 나라 커피는 한 번씩 꼭 사오는 것 같아요. 아 누가크래커도 있다.

펑리수 (凤梨酥, Pineapple Cake)가 유명하다고 해서 처음에 먹어봤는데, 뻑뻑하기만 하고 별 맛은 없더라구요

사실 뭐 그런 목록들이 꼭 필요해서라기 보다는 한국에 없어서 그렇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한국에 수입이라도 되면 그게 또 그렇게 생각만큼 인기가 없는 경우가 많아요.

일본가면 돈키호테에서 사오는 곤약젤리 같은 것들이 대표적인 예죠.

하지만 저는 제가 대만을 가거나 주위에 누가 출장을 간다고 하면 꼭 부탁하는게 하나 있습니다.

망고 젤리에요. 중국어로 망고똥 芒果冻, 芒果果冻 으로 불립니다. 얼려서 먹으면 맛있다고 하는데 사실 얼린것보다는 냉장고에 넣어서

차게 먹는게 훨씬 맛있죠.

 

 

망고젤리는 사실 대만에 가면 종류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 중 가장 맛있다고 소문 난 건 유키앤러브 회사 망고젤리에요 Yuki&Love Mango Jelly

까르푸에서도 파는데 가장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곳은 스린야시장이라고 합니다. 가격은 흥정하기 나름이니까.

망고맛 말고도 블루베리, 복숭아, 딸기 등 젤리 종류는 다양해요.

제가 이번에 지인 출장찬스로 부탁해서 받은 건 처음 먹어보는 브랜드입니다.

 

 

부탁하는 입장인데 유키앤러브 사달라고 하기가 좀 그렇잖아요 ㅎㅎ

한국에서 받아 먹을 수 있는 것만 해도 감사해야죠.

오 근데 망고젤리가 여섯개밖에 안 들었네요.

 

 

젤리류는 먹다가 목 막힐 수 있으니 천천히 삼키라고 주의가 적혀 있습니다.

곤약젤리도 그렇지만 뭐든 천천히 드세요

 

 

젤리가 낱개로 플라스틱 용기안에 포장이 되 있어서 6개였군요.

떠먹을 수 있는 플라스틱 숫가락도 들어있습니다. 요즘 플라스틱 전쟁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봤는데 정말 플라스틱이 환경오염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더라구요. 아무 생각없이 버리는 일회용 플라스틱이 정말 돌이킬 수 없는 환경파괴로 돌아온다는 사실..

미세 플라스틱이 물고기를 통해 흡수되고 상위 포식자인 참치를 통해 인간의 몸속으로도 들어온다는데...

플라스틱은 안 쓰는 것 말고는 답이 없다고 합니다.

근데... 이런 포장용기를 플라스틱 아니면 뭐 대체할 게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아무튼 빨리 망고젤리를 먹고 싶어서 냉장고에 넣었다가 다음날 꺼냈습니다.

영롱한 망고색 차가운 젤리가 입맛을 자극하네요.

 

 

가운데 기포가 들었습니다. 만들다가 우연히 들어간 듯.

 

 

유키앤러브 망고젤리는 종이로 된 포장지 안에 들어있습니다.

종이를 찟으면 마치 샤오롱빠오 터트렸을 때 국물 흘러나오듯 망고즙이 나와서 쪼옥 빨아먹어야 되는데..

이 망고똥은 일단 옛날 제리뽀 먹듯이 일단 위에를 쏴악 빨아주고 ㅋㅋ

오.. 찾아보니 제리뽀가 아직도 파는군요. 심지어 망고맛도 있네.. 망하지 않았어..

숫가락으로 조심히 떠 봅니다. 옆으로 떨어지면 낭패!

 

 

짜잔.. 한 숫갈 크게 떠서 한 입 먹어봅니다.

이 브랜드는 유키앤러브꺼만 하진 않은데 그래도 차갑게 먹으니 맛있네요 ㅎㅎ

담에 대만여행가시면 한 번 꼭 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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