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양품] 새로 바뀐 무지 캐리어 사이즈 / MUJI TO GO
무인양품 캐리어 사이즈
여행 캐리어 선택하는 법에 대해 얼마전에 글을 한 번 썼는데요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무인양품(무지)의 여행가방 캐리어에 대해 한 번 글을 써볼까 합니다.
[관련글]
최근에 서울역에 있는 무인양품 매장에 들렀더니 안보이던 색이 새로 나왔더라구요
오.. 이쁜데?
캐리어는 자고로 공항 수하물 벨트에서 다른 가방 사이에서 금방 찾기 쉬워야 된다는
저의 기준으로 본다면 일단 합격!
아쿠아블루 색으로 새로 나왔군요... 오호..
어라 근데 못보던 사이즈가 나왔네?
무인양품 캐리어는 대부분의 캐리어들이 인치로 사이즈를 표시하는 데 반해 리터로 표시해 놨습니다.
기존의 사이즈가 33L(22인치) / 60L(28인치) / 85L(30인치) / 102L(32인치) 였었는데,
최근에 기존의 리터 사이즈와 색상이 조금씩 바뀌었더라구요.
새로 나온 리터 사이즈입니다. 19L / 35L / 62L / 87L / 104L
기존에 없었던 19L가 1~2박 사이즈로 새로 등장하면서 나머지 캐리어들은 각 사이즈별로 2L씩 커졌습니다.
기존 33L가 세 변의 합이 55 x 37 x 23 으로 (삼변의 합 115cm) 로 기내용 캐리어 사이즈 상한선에 딱 걸렸었는데,
오히려 이번에 나온 35L 사이즈까지 신기하게 기내용 사이즈에 맞췄네요.
19L (2.9kg) : 45.5cm × 32cm × 20.5cm (삼변의 합 98cm) / 높이, 가로, 두께 순
35L (3.5kg) : 54cm × 37cm × 23.5cm (삼 변의합 114.5cm) / 기내용 캐리어는 삼변의 합이 115cm 이내만 가능
62L (4.9kg) : 70cm × 45cm × 24.5cm
87L (5.6kg) : 75cm × 48.5cm × 28.5cm (삼변의 합 152cm)
104L (6.2kg) : 77cm × 52cm × 29cm (삼 변 합 158cm) / 수하물 사이즈 158cm 허용한도를 풀로 맞췄네요
그리고 예전 시리즈에 비해 경사면에서 바퀴가 안 굴러가게 잡아주는 스토퍼의 모양이 좀 바뀌었네요
이 모양에서 아래와 같이 버튼 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색상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빨간색 캐리어인데요
사진상으로는 잘 안 보일 수도 있는데, 레드 칼라가 약간 진해지면서 약간 갈색에 가깝게 변했더라구요
직원분 말로는 된장색이란 표현을 쓰시던데.. 전 진한 벽돌색으로 표현하겠습니다.
무지 목배게가 그리고 푹신하기로 유명합니다. 저도 두개 있어요.
중간중간 들어간 홈이 시그니쳐 디자인이죠.
돌아다니다 보니까 예전에 없던 가방 종류들이 많아졌네요. 노트북 가방도 보이고
음 이 여권 케이스 맘에 드는데..
검은색, 회색, 파란색 뭐가 좋을까요
여기서 여권케이스를 만지작 거리던 저는..
불과 일주일 후 오키나와 국제거리에 있는 류보백화점에서 싸게 사고 맙니다. ㅋㅋ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