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icious2017. 10. 30. 22:00

[종각 맛집] 종로 12년차 직장인의 추천 회덮밥, 참치공방

[종각 맛집] 종로 12년차 직장인의 추천 회덮밥, 참치공방

 

직장인의 점심으로 또 빠질 수 없는 메뉴가 회덮밥입니다.

회덮밥은 사실 일본에 가면 한국 회덮밥 똑같은 요리는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일본의 돈부리에 한국의 비빔밥이 섞인 퓨전음식이거든요.

일본에서는 그야말로 밥 위에 주 요리를 얹어서 주는 형태라면, 한국은 초고추장을 넣고 한데 비벼서 비빔밥 처럼 먹습니다.

 

 

제가 사무실 근처에 자주 찾는 회덮밥 맛집이 있습니다.

종각역 3번출구 나와서 SM면세점 쪽 골목으로 좀 들어오면 오른쪽에 있습니다.

저녁에 퇴근할 때 보면 예약이 꽉 차 있거나 손님이 바글바글한 경우가 많아요.

을지로 쪽 직장인들도 완전 맛집으로 소문나서 어떻게들 찾아 오더라구요.

 

희안한게 근처에서 직장을 오래 다니다 보니, 외부에서 그렇게 맛집으로 알고 찾아오는 모습이 약간 묘한 감정을 들게 만들더라구요.

마치 외지인들이 찾는 맛집이 북적이는걸 보는 동네 주민의 마음이랄까요..

근데 뭐 이집이 그렇다고 로컬인들이 안 찾는 그런 의아하게 맛없는 집이란 소리는 아닙니다.

저는 저녁보다는 주로 점심에 단품으로 대구탕, 알밥, 알탕, 야끼우동, 회덮밥을 먹으러 옵니다.

 

 

점심에 이렇게 북적이는 걸 보면 뭐 맛집이란 걸 증명하는 거겠죠.

저녁 메인 코스는 28,000원, 특참치가 30,000원, 스페셜이 39,000원, 주방장 특선이 60,000원

오늘의 최상위 등급 참다랑어를 부위별로 특수부위까지 먹을 수 있는 혼마구로는 80,000원입니다.

 

예전에 술을 잘 안먹는 장정 다섯명이 저녁에 팀회식으로 사무실 근처 무제한 횟집에 간 적이 있습니다.

이 집은 아니고 지금은 없어진 참치 횟집이었는데..

술을 별로 안 시켰더니 한두번 리필이 더 나오다가 바로 주방장께서 참치 눈물주를 들고 들어오시더라구요 ㅋㅋㅋ

그 말인 즉슨 그만 먹고 나가라는 소리죠 ㅋㅋ. 명심하세요. 횟집은 술장사입니다 ㅋㅋ 회는 안주일 뿐

 

 

혼자서 오시는 분들은 주방장 앞에서 초밥세트를 드시기도 합니다.

점심코스로 초밥세트는 15,000~25,000원. 스페셜코스는 30,000원 짜리 코스메뉴도 있거든요

 

 

안쪽 방도 꽉꽉 들이 찹니다. 저는 오늘 회덮밥을 시켰어요

 

 

기본 찬입니다.

 

 

이게 좀 맛있어서 뭔지 물어봤더니 참치 간장 조림이라네요

 

 

드디어 회덮밥이 나왔습니다.

밥공기 대비 그릇 사이즈 보이시나요?

전에 밥 한 공기를 비벼서 먹어봤더니 도저히 배불러서 못먹겠더라구요

그래서 왠만하면 전 참치만 먹고... 밥을 반찬으로 한 두젓갈 떠 먹는 정도입니다.

 

 

회전율이 엄청난 집의 참치회 클라스 입니다.

아마 이 집은 제가 이 회사를 나가는 날까지 안 망하고 있을꺼에요.

누가 먼저 나가나 내기 하면 질듯..

 

 

저녁에 8만원 짜리 참치회를 언젠가 누가 사주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강추합니다~ 한 번 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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