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2017. 12. 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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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에 맞선다. 롯데마트 L와인 주관적인 느낌

롯데 L와인 주관적 평가

 

제가 이마트 G7와인을 좀 좋아라 하는데요.

엊그제 집앞에 갔더니 롯데마트 주류 코너에 L 이라고 써 있는 와인들이 눈에 띄더라구요

 

 

 

딱 봐도.. 아 이건 롯데 PB와인아구나 하는 느낌이 빡 왔습니다.

정용진 와인에 대항하는 뭔가를 내 놓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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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maker.tistory.com

 

 

 

가격은 6,900원이네요. 이름에도 엘이 들어갑니다.

황금색 포장지의 엘샤도네이, 빨간색의 엘카버네쇼비뇽, 파란색의 엘멜롯

음..약간 G7을 따라한 느낌이 빡 들긴 하네요 ㅋㅋ

 

 

한국일보 주관 와인 전문가 3인이 참여한 블라인드 시음회에서 가성비 최고 와인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음.. 이 문구는 뭐랄까 ..

그냥 주위 아는 세 분 모셔다가.. '이게 제일 싼데 나쁘지 않네' 정도의 표현을 과장되게 적어놓은 느낌이 든달까요...

원래 가성비라는 표현은, 자기 입으로 내세운다기 보다는 남들이 입소문을 내줘야 모양이 서는 건데..

'저 제일 싸요.. 근데 나쁘지 않아요' 라고 굳이 자기가 자랑하는 느낌입니다.

와인이야 말로 고급진 느낌을 무기로 장사하는 주류 산업인데...

그냥... 싸다! 라는 강점을 앞세운 듯한 뉘앙스.. 뭐 암튼..

 

 

게다가 가성비라 하면... 정말 좀 확 싸던가 해야되는데..

보통 만원 미만이면 좀 저렴하다 라는 느낌적인 느낌이 있는 시장인데..

7천원 대의 와인이 이미 있는 마당에 가격차가 확 와닿지도 않고.. 그렇다고 와인이 또 5천원대인 건 정서에 안 맞고..

6,900원이라는 처음 시도되는 가격대를 공격적으로 내놓았다면...

가성비라는 표현보다는... 차라리 가격은 누가봐도 싼 줄 알테니 차라리 맛에 대해 좀 더 마케팅을 집중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스칩니다. 사실 맛있어서 먹는거지 싸다고 먹는게 와인은 또 아니잖아요?

 

 

일단 제가 G7 중에 화이트 와인을 제일 좋아하기 때문에

샤도네이를 한 병 사 왔습니다. 칠레산이네요.

 

 

지나친 음주는 간경화나 간암을 일으키며 운전이나 작업중 사고 발생률를 높입니다.

그렇죠.. 작업중에 술을 마시면 사고가 나게 마련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사고가 나야죠 암...

 

 

아무튼 이거이거 맘에 안듭니다.

갑이 뭐니 甲이 ....

 

 

다른 만원 전후의 와인들과 블라인드 테스트도 해보고

L와인의 적정한 가격을 산정해 봤을 때 1만 330원, 8,830원이 적당했다고 한다..

오케이.. 알겠고...

그럼 맛이 어떤가 봅시다...

저는 뭐 맛을 가격으로 평가할 만한 자신은 없으니..

나한테 맛있다.. 별로다.. 완전 쉣... 정도로 등급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음..

첫 향은 좋은 느낌인데...

약간 뒷맛이 별로입니다...

네... 저의 부족한 알콜 미사여구 조합 능력은 이것으로 갈음하겠습니다.

 

 

 

작년에 스페인에서 사왔던 하몽을 큰 맘 먹고 깠습니다.

음... 유통기한은 괜찮은건가?

 

 

멜론과 하몽의 조합대신 냉장고에 허니듀가 있어서 등장시켰습니다.

 

 

음 역시 야식은 진리야..

 

 

뭐 굳이 L와인을 찾아가서 마시진 않을 듯 싶습니다.

쓰고 보니 롯데 주류 마케팅 담당자들이 이 글을 정말 좋아하지 않으실 듯....

저의 지극히 주관적인 글이니.. 미워하지 말아주세요 ㅋㅋ

맥주는 맥스를 좋아하지만 소맥은 카스처럼 좋아해요... 음... 더 싫어하시겠네...

아무튼 처음처럼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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