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나들이] 인사동의 숨은 골목 인사 1길
인사동 초입에 인사 1길이라는 힙한 골목이 있습니다.
제일 밑에 첨부하긴 했는데... 대성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승동교회 뒷문을 통해 승동교회를 구경하고
인사동 큰 길로 나왔다가 바로 오른쪽 인사1길로 한 번 들어가 봤어요.
인사1길 바로 앞에는 홈앤 톤즈라고 셀프 페인팅을 위한 가게도 있었어요
많은 색의 페인트를 눈으로 직접 보고 고를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DIY 인테리어 관심 많은 분들은 꼭 한번 들러보세요.
페인트와 도구들을 커피숍처럼 살 수 있는 재미있는 공간입니다.
알록달록한 바닥의 벽돌과 벽에 그려진 그림들이 뭔가 독특한 느낌을 줍니다.
응? 근데 왠 보라색 코끼리가..
빠고다 가구 공장은 1960년대 부터 인사동 초입에 있었습니다
이 공간을 요즘 멋지게 전시공간으로 바꿨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었는데요.
오래된 건물을 재건축하지 않고 컬쳐스페이스라는 복합문화예술시설 활요하고 있었습니다.
귀여운 눈을 가진 보라색 코끼리
뭔가 했더니
팅가팅가 : Let's Be Happy 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아프리카 현대미술, 공간 그리고 컬러 를 주제로 재생 건축 공간의 특색을 최대한 살린 아트테리어로
창고형 미술관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주는 공간입니다.
2017. 09. 30 – 2018. 01. 28 @ 인사1길 컬처스페이스
점심 시간이 짧고 빛이 없는 날이어서 일단 관람은 뒤로 미뤘습니다.
다음 번에 볕이 쨍하게 좋은 날 한 번 와야겠어요.
그 옆에는 커피숍과 음식점들이 있었는데요
매월 세째주 월요일이 전체 휴무네요. 다 같은 곳에서 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도 없지만 안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골목 전체가 되게 느낌있어요. 조명이 있어서 밤에도 멋질 것 같네요
약간 상해의 모간산루(M50) 갔을 대의 느낌이 나는 골목이었어요
오래된 벽돌과 타일을 그대로 살렸네요. 아니 연출한건가..
왼쪽에 행복한 상이라는 레스토랑이 있었는데 같이 휴무였네요
인당 15,000원 정도의 단일메뉴로 밥 종류도 고를 수 있는 흥미있는 식당이더라구요.
정면에 또 다른 계단을 통해 연결된 다른 한옥스타일의 레스토랑이 개업 준비중인 듯 했습니다.
인사동 오시면 인사1길도 한 번 빼먹지 말고 구경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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