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산 비폴렌 BeePollen 소개 / 벌화분
지난 주말에 어머님 댁에 김장을 하러 다녀왔습니다.
일년에 한 번 다들 모여서 하는 김장이라 그런지 뭔가 가족 안에 커다란 이벤트네요.
올해는 처음으로 김장매트라는 신제품이 도입이 되서.. 거실에서 다들 넓고 손쉽게 작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ㅋㅋ
그리고 힘들게 김장을 마치고 찾아오는 꿀같은 선물! 수육과 굴보쌈~
굴전까지 푸짐한 저녁을 마무리 지었죠.
삼겹살 수육이었는데.. 정말 최고였어요..
저희 어머니 요리는... 감히 말하건데... 상위 1%는 되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후식으로 요거트 샐러드를 먹는데 뭘 뿌리시더라구요
비폴렌이라고.. 약간 쌀알 같이 생겼는데 뭔지 궁금했습니다.
비폴렌은 일 벌들이 꽃에서 꿀을 채취하고 집으로 돌아올 때 다리에 뭍혀오는 꽃가루 라고 합니다.
일벌이 어린 벌에게 먹이기 위해 다리에 꽃가루를 뭍혀서 타액과 반죽하여 화분주머니에 모은 것입니다.
새끼 벌들의 양식인 셈이죠. 화분, 꽃가루, 벌화분 이라고 합니다.
벌통 입구에 설치된 채집장치에 의해 수집된 천연 성분의 로얄젤리의 원료라고 하네요.
스페인산이 유명하다고 하네요.
작은 쌀알 같이 생겼습니다. 노란색 빛을 띄고 있어요.
그냥 먹어봐도 맛이 달달합니다.
비폴렌 효능은 아토피 같은 피부면역질환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타민, 아미노산이 많아서 체력증진 피로회복 도움이 되고 철분이 많이 빈혈에 좋다고 합니다.
다만 꽃가루다 보니 사람에 따라 알레르기가 있을 수도 있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비폴렌 먹는법
하루 권장량은 5g~10g (하루 2~3스푼) 정도인데
꿀과 함께 차로 마시거나, 견과류 시리얼 우유등과 함께 쉐이크로 먹거나, 아니면 그릭 요거트에 그냥 뿌려서 먹으면 먹기 좋습니다.
사실 이런 건강식품 자체가 단시간 내에 효능을 본다기 보다는 장기복용을 했을 때 좀 효과를 보는 경우가 대부분인지라..
일단 어머님께 얻어오긴 했습니다. 습관처럼 열심히 먹어봐야겠네요~
한 가득 김치를 들고 집에 오는 길도 마음이 참 뿌듯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