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mm Film2012. 10. 2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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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가을만 되면 천고마비, 독서의 계절이라는 단어가 유독 많이 보일까..

슬슬 쌀쌀해지며 여름옷들 정리하며 방안을 왔다갔다 하다보면

봄부터 사놨다가 방바닥에 굴러다니던 책들이 눈에 띄네?

그땐 한창 읽고 싶어서 샀는데 그동안 이핑계 저핑계 무심하다가

에라 올해나 가기전에 몰아 읽어 버리자.. 

 

Edmonton, Canada

Minolta Hi-matic 7sII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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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라는게 나라마다 다 같은 건 아니더라.

희안하게 캐나다에서 찍은 빛들은 뭔가 더 따뜻하고 영화같이 표면에 닿아 부서지는 느낌이 있다고나 해야할까?

금발의 여인 머리 위에 부서져서 그런건 아닐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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