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2018. 2. 2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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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가볼만한 곳] 영일대 해수욕장 카페 추천 /커피스미스, 할리스

 

포항에 일년에 두세번은 내려가는데 갈 때마다 꼭 들리는 카페가 있습니다.

영일대 해수욕장에 있는 곳인데요 1975년 개장해서 북부해수욕장 으로 죽 불리다가

2013년 영일대 해수욕장으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이곳에 가시면 해수욕장을 따라 맛집이나 식당 카페, 호텔, 모텔, 횟집 등이 엄청나게 길게 줄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특히 포항에서 가장 좋은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도 이곳에 위치하고 있죠.

 

 

저는 이곳에 주로 명절에 찾는데요.

겨울이라도 바닷가에서 산책을 하는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포항에서 커피 한 잔 하면서 쉬기에 딱 좋은 가볼만한 곳 두군데를 추천해 드릴께요

 

 

할리스

이곳이 제가 제일 좋아하는 명당자리입니다.

건널목이 있는 카페 2층자리인데요. 할리스입니다.

해변을 따라 커피숍도 꽤 많습니다. 스타벅스, 탐앤탐스, 할리스, 커피스미스, 엔제리너스, 맥도날드, 카페베네 등등

카페가 해안을 따라 쭉 늘어서 있는데요..

할리스 2층 카페자리가 제일 운치있어요 ㅋㅋㅋ (개인적인 의견)

저 멀리 바다 건너편에 보이는 건물들은 포스코 공장입니다. 밤에 보면 불이 들어와서 꽤 이뻐요.

 

 

이 사진 한 장이면 이해되시죠?

날씨 좋은 날 잔잔한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잔 하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른답니다.

포항 카페 중 제가 1순위로 뽑는 곳 바로 할리스에요.

 

 

최근에는 건널목 맞은편에 하얀 문이 생겼어요.

개를 데리고 자전거를 타며 산책하는 분을 발견해서.. 타이밍을 노려 찰칵.

 

 

포항의 겨울바다도 정말 운치있답니다.

여름에는 영일대 해수욕장을 따라 상인들도 정말 많고, 버스킹 하는 사람도 많고

자전거나 네발 자전거를 타는 사람에 폭죽 쏘는 사람까지 정말 북적거리거든요.

 

 

1년 내내 잔잔한 파도를 자랑하는 영일대 해수욕장입니다.

 

 

저런 7,8 층 되는 모텔이나 호텔들도 해변을 따라 정말 길게 늘어서 있어요.

 

 

커피스미스

두번째 소개드릴 카페는 coffee smith 커피스미스에요

가로수길에서만 보다가 포항에서 보니 더 반갑네요

 

 

3층에 다른 가게가 있는게 가로수 점과 좀 다른 점이지만

전면에 2층 높이의 커다란 유리 폴딩창으로 가리고 있다가

여름이면 활짝 여는 인테리어가 커피스미스의 특징을 그대로 가지고 있네요.

 

 

명절에 집에 있기 좀 답답할 때면 북부해수욕장 카페에 나와 반나절 정도 여유있게 쉬기 좋습니다.

 

 

낮에 12시쯤 갔는데 별로 사람이 없더군요.

보통 점심을 먹고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하는 시간이 오후 세시 정도에요.

 

 

2층으로 올라왔습니다. 할리스처럼 커피스미스 2층에서도 영일만이 멋지게 내려다 보입니다

 

 

저는 노트북을 가지고 좀 놀려고 콘센트가 있는 자리를 찾았습니다.

 

 

코너쪽 자리에는 바깥이 활짝 보이는 테라스자리도 있어요. 아직 겨울이라 닫아놨네요

 

 

커피 한 잔과 파니니를 시켜놓고 한 세시간 정도 조용한 나만의 사간을 보냈어요 ㅋㅋ

포항 북부해수욕장에 혹 놀러오실 일이 있으시면 카페에서 여유있는 커피 한 잔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강릉 안목해변보다는 좀 시끌벅적하지만 낮에 오시면 나름 조용하고 운치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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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 [포항 영일대 카페] 느낌있는 커피 맛집, 메리툴린카투 Meritullinka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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