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2018. 3. 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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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데 추천] 이누스 방수비데 / INUS Electric Bitet

 

집에 이사오고 나서 비데를 놔야지놔야지 하다가 얼마전에야 드디어 샀습니다.

홈앤쇼핑에 5만원짜리 쿠폰이 있었는데.. 이걸 어디쓰나 한참을 고민하다가 비데를 샀지요.

쿠폰을 거의 면세점 쿠폰 뿌리듯 많이 주던데... 마케팅 비용 많이 쓰는군요 ㅋㅋ

 

 

당첨된 비데는 이누스 방수비데 IS-H15C 입니다.

비데 회사도 정말 다양하고 제품도 고를 수 있는 선택지가 너무 많아서 고민을 했는데..

전 뭐 항상 용도와 디자인을 보고 사기 때문에

일단 하얗고 이쁘고.. 싸고.. 리모컨 있는 애들 중에 골랐습니다.

 

 

중국 출장을 다녀오니 현관에 떡하니 기다리고 있네요..

직접 비대설치를 한 번 해보려고 주문만 했습니다.

이누스 비데를 고른 이유중에 하나는 방수가 되는건데요

아무래도 청소문제도 그렇고, 욕실에서 워낙 물을 닿을 기회가 많은데

전자제품이라고 해서 또 조심스럽게 쓰고 싶어도 그게 잘 안되잖아요.

자 그럼 이제 조립을 해볼까요?

 

 

박스를 열어보니 튼튼하게 겹겹이 종이 포장이 되어 있네요

 

 

예전에 살던 집에서는 동양매직을 50만원짜리 주고 썼었는데

한 8년 써서 이사올 때 버리고 왔어요.

이번 비데는 과연 얼마나 쓰게될지 궁금하네요.

 

 

필터가 두개가 있군요... 리모컨도 보이고.

비데 설치를 직접 해본 적이 없어서 설명서를 한참을 뜷어져라 봅니다.

음 이론상 별로 어려워 보이진 않는군요 

 

 

하지만 이론과 실제는 항상 다른 법 지금  화장실 변기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심플하죠?

대림 일체형으로 샀던거라 비데 설치에 있어서 좀 문제가 있더군요.

 

 

[참고글] 미니멀한 라이프를 꿈꾸다│소형 아파트 인테리어

 

미니멀한 라이프를 꿈꾸다│소형 아파트 인테리어

인테리어 일기 23. 미니멀한 라이프를 꿈꾸다 소형 아파트 인테리어 변신 공개 길게 연재했던 인테리어 일기의 공식적인 마무리 글입니다. 이젠 뭐 인테리어에 관심이 생겼으니 이런저런 이야

moviemaker.tistory.com

 

 

벽에서 나온 수도 밸브와  변기까지 이어지는 호스간의 거리가 워낙 짧았거니와

거의 일직선상으로 이어져 있어서 중간에 플라스틱 연결부품을 끼우게 되면 호스를 연결하지 못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간만에 인테리어 했던 사장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수도밸브를 왼쪽으로 15도 정도 틀어버리는 것 까지는 괜찮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랜치로 몸통을 잡고 살살 쎄게 돌렸더니 이렇게 각이 돌아가면서 설치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짜잔... 저 가운데 구멍으로 직접 필터를 끼우게 되어 있더군요

정말 이거 반품해야하나 심각하게 고민을 했었거든요.

 

 

그리고 일체형이다 보니 밑에서 구멍으로 나사를 조일 수가 없어서

기존에 있던 뚜껑에 쓰던 나사를 어떻게어떻게 잘 해서 비데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이누스 마크를 떼어버리고 싶지만 뭐 .. 크게 거슬리진 않아서 뒀어요.

 

 

크기가 정말 딱 맞죠?

기존 변기 커버보다 뒷부분 기계가 약간 잡아먹는 공간이 있어서 전체적인 착석감은 좀 좁아진 느낌.

뭐 그래도 샤워기 물청소 가능하다 방수 비데라는 데 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휴지걸이 옆에 벽에다가 리모컨을 붙였습니다.

겨울에 온열시트 기능은 확실히 만족감을 더해줄 것 같네요.

노즐도 스테인레스라 청소할 때 좀 더 위생적일 것 같구요

공기방울 기능이 있어서... 므흣..

 

어쨌던 혼자 비데설치를 마치고 나니 이번 주말도 큰 일을 해낸 것 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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