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2021. 5. 4. 02:17
  • 핀터레스트 공유하기
  • 카카오톡 공유하기
  • 네이버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URL 복사하기

CMA금리비교 예금 통장 꼼꼼히 비교해봅시다

CMA통장의 장점과 단점

 

직장인들이라면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 중 하나로 불릴 수 있는 CMA통장. 하루만 돈을 넣어두더라도 이자가 붙기에 많은 사람이 이를 목돈 통장이나 월급통장으로도 많이 사용합니다. 오늘은 CMA금리 비교를 통해 어떤 통장이 괜찮을지 한 번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CMA 통장의 정의와 특징

먼저 CMA 계좌가 어떤 건지 알아볼까요?

CMA는 Cash Management Account의 줄임말입니다. 종합자산 관리계좌라고 표현하죠. 일반 은행이 아닌 종합 금융회사에서 운용하는, 일반 예금 형태이지만 좀 다른 실적 배당형 상품이라고 말씀드리는 게 이해가 쉬우실 듯 합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일반 고객이 증권사에 돈을 맡기게 되면, 증권사에서는 이 돈을 투자하게 됩니다. 국공채나 기업의 어음, 예금증서와 같은 단기형 상품에 말이죠. 그럼 수익이 나게 되는데 이를 다시 처음에 돈을 맡긴 고객에게 나누어주게 됩니다. 단기 금융상품이라고 하면 만기 1년 이내의 콜론 Call Loan, 기업어음 CP, 양도성 예금증서 CD 등등이 있습니다.

CMA통장은 증권사에서 발급받으면 되는데요.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한다면 펀드처럼 다시 돈을 찾기 위해서 상품을 해지하는 개념이 아니라, 일반 은행에서 진행하는 입,출금이나 이체 등등을 모두 진행할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단기간 예치해도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겠죠. 게다가 고객이 투자상품들도 직접 구입이 가능한 데다 예수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한다면, 보통의 정기예금은 1년 동안 돈을 보관해두면 금리에 따라서 이자가 정산이 되는 방식이라면, CMA통장은 단 하루만 돈을 보관하더라도 얼마든지 금리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자동이체, 인터넷뱅킹 등 도 가능하고 거의 뭐 수시입출금 상품과 비슷한 개념이라 인기가 많습니다. 체크카드만 가지고 있으면 언제라도 돈을 인출할 수 있답니다. 

 

CMA 계좌의 단점

 

 

CMA 통장에 돈을 맡기면 일반 예금보다도 이자가 높고, 자유로운 입출금이 되기 때문에 무조건 장점만 있다고 생각하실 텐데 그건 또 아닙니다. 모든 건 다 장단점이 있게 마련이죠. 상품에 따라서는 원금이 100% 보장되는 것도 있습니다(5천만원 이내). 상품의 종류에 따라서는 손실이 있을 수도 있죠.

예금자보호가 되는 종금사형 CMA, 그리고  예금자보호가 되지 않는 증권사형 CMA가 있는데요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정확하게 어떤 건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에서 설명드리겠지만 상품에 따라 비대면으로 개설이 가능한 것도 있지만 대면으로만 발급이 가능한 것도 있습니다.

 

 

CMA 통장의 종류

그럼 CMA 금리비교를 하기에 앞서 CMA통장은 정확하게 어떤 종류가 있는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CMA는 운용대상에 따라서 네 가지로 나뉘는데요 RP형, 종금형, MMF형, MMW형 등으로 나뉩니다.

 

종류 RP형 종금형 MMF형 MMW형
투자방식 국공채, 우량회사채 등에 투자 / 약정 수익률에 따라 이자지급 수익증권, CP, CD 등으로 운용 자산운용사가 단기국공채, CP, CD 등에 투자하여 운용 증권사가 채권 및 CP, CD 등에 투자하여 운용
특징 약정된 수익률을 기간별 차등지급 1인당 5,000만원까지 예금자 보호 익일 환매 Wrap상품의 일종
복리효과
수익률 확정금리형 고정금리 실적배당형 실적배당형
운ㅇ용사 증권사 종합금융회사 증권사 증권사

 

이 네 가지 상품 중 어떤 상품이 더 낫고 어떤 게 더 수익률이 낫다는 건 단순 비교하긴 힘듭니다.

그걸 개개인의 목적에 따라 판단하고 결정해야 할 문제인 거지요. 그럼 각각 상품이 어떤 특징이 있는 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RP 통장

Repurchase Agreement를 뜻하는 이것은 우리가 쉽게 생각하는 일반적인 CMA 통장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RP란 금융 기관 등이 단기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환매조건부채권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는데요. 고객에게 채권을 매각 후 일정 기간 후에 원금에 이자를 가산하여 다시 매수하는 조건으로 운용되는 상품입니다. A등급 이상의 회사에 투자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다른 상품에 비해 안정성은 있으나 금리는 낮은 편입니다. 예금자 보호는 되지 않습니다.

확정금리형이라 최초에 정해진 금리를 가지고 계속 가져갈 수 있어서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상품입니다. 비대면으로 개설하였다면 RP형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종금형

 

 

종합 금융사에서 운용하는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실적 배당형 상품. 예금자 보호 대상

현재 우리나라의 종합금융사는 우리종합금융이 유일합니다.

CMA 상품 중 유일하게 예금보험공사의 5,000만원 한도 예금자보호제도의 적용을 받습니다.

비교적 안전하다고 할 수 있지만, 대신 수익률이 낮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MMF통장

Money Market Funds의 줄임말입니다. 고객의 돈을 짧게 구성된 단기상품을 중심으로 투자를 하게 됩니다.

쉽게 말하자면 이름에 Fund가 붙게 되는 통장을 의미하는데요. 금리가 정해지지 않은 만큼 수익면에서 우세한 특징이 있습니다.

만기 1년 이내의 기업 어음 CP, 양도성 예금증서 CD, 콜 등을 통해 고수익을 실현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안전한 수익률을 지속적으로 낼 수 있는 상품이라 리스크를 좋아하지 않고 안정적인 성향이시라면 추천합니다.

개설 후 1개월 이상 유지를 한 다음 입출금이 가능합니다. 다만 1개월 이전에 인출을 하면 수수료가 발생하게 됩니다.

요즘엔 별로 잘 안보이는 상품입니다.

 

 

MMW 통장

Money Market Wrap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우량하면서도 안정성이 높은 채권이나 예금, 그리고 발행어음 등에 투자를 합니다.

일일 정산을 통해 원리금(원금+이자)을 재투자해 실적이 가장 좋은 편입니다. 사람들이 선호하는 일복리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운용방식이 다른 것들과 다르므로 생소한 데다 난이도도 높은 특징이 있어요. 길게 예치할수록 수익이 좋습니다.

RP나 MMF 상품보다 이율과 안정성이 좋은 편입니다. 다만 온라인으로는 개설이 안 됩니다.

 

시중의 CMA 금리 비교

 

 

각 증권사 통장마다 이율이 다른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시중에 있는 CMA금리비교를 한 번 해 보았습니다.

실적배당형은 단순비교가 되지 않기 때문에 RP형으로 비교해봤는데 금리는 대체로 비슷비슷합니다. 

대부분 0.25%~0.4%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더 중요한 건 부가적인 우대 조건을 충족할 경우 추가 금리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단순 비교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수익률로 많이 따지게 되는데 시중에 가장 높은 수익률을 선보이는 것은 바로 우리종합금융인데 1년 보유 기준으로 1.10%의 수익을 보여줍니다. 그 다음으로 유진투자증권이 0.40%의 수익을 보여주고 있고요. 뒤를 이어 유안타증권이 0.35%, 한국투자증권, 신한증권, 메리츠종금증권, KB투자증권이 0.25%의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이 0.2%네요.

 

 

특정 시기에 파악한 정보이기 때문에 가입을 원하는 시점에 각 사의 CMA 금리비교를 한 다음에 본인에게 맞는 상품을 개설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뭐 그렇게 큰 차이는 없습니다.

안타깝게도 요즘은 금리가 많이 떨어져서 CMA통장이라 하더라고 실질적으로 이자를 받기 위한 목적성을 가지고 쓰기에는 조금 어려울 수 있습니다. 목돈을 보관하거나 일반 예금보다 조금이라도 이자를 받고 싶은 경우에 CMA금리비교를 하여 괜찮은 것을 골라 가입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