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 속의 귀여운 똑딱이 필름카메라 NIKON AF600
다시 들이고 싶은 자동카메라
다들 아시죠? 니콘의 28ti에 견주어 28pi 라고도 불린답니다. 티타늄이 아닌 플라스틱이라서 ㅋ
가격은 뭐 몇십배 차이긴 하지만서도 싼값은 안할 정도로 사진은 잘 나오죠. 주머니에 딱 들어가서 들고다니기 안성맞춤이죠..
전원을 켜면 찌잉 하고 앞에 렌즈부분이 튀어나옵니다. TC-1처럼? ㅋㅋ
반셔터를 누르면 뷰파인더 오른쪽에 있는 작은 창에 빨간 불이 빤짝합니다.
상단에 타이머 두개가 나오는 건 10초 타이머를 연속으로 두번 쓸 수 있다는 표시입니다.
스펙
- 형식: 오토 포커스35mmAE렌즈 셔터 카메라
- 렌즈: 28mm/F3.5 3군3매
- 촬영: 거리 액티브식 오토 포커스 촬영 거리0.35m~∞ 원경 모드 AF락(반셔터)
- 셔터: 프로그램AE식 전자 제어 셔터 1/3초 ~1/350초
- 노출 및 보정: CdS사용에 의한 프로그램AE 연동 범위(ISO100)EV6~17
- 내장휘레쉬: 내장 고정식 저휘도시 자동 발광 , 발광 금지 , 강제 발광 , 슬로우 싱크로, GN7 충전4초,
- 촬영 범위(ISO100)0.35~3.4m(35mm때)
- 파인더: 실상식 파인더 , 시야율82%, 배율0.28배
- 전지: 3V리튬 전지 CR123A 또는 DL123A×1
NIKON AF600 MANUAL 매뉴얼 파일 다운로드
렌즈는 28mm 1:3.5 입니다. (TC-1과 같죠ㅋ). 간이 파노라마 기능이 있어요
위아래로 단순히 가려서 파노라마 비율을 만들어주는 개념인데.. 파노라마 끝이 살짝 동그랗게 말려있습니다.
사실 뭐 트리밍이나 크롭으로 해도 똑같은 건데... 당시엔 그게 그렇게 매력있어 보였었어요
모두 자동이기 때문에 초점 거리 신경쓸 필요 없죠..
<후지 나츄라 클래시카와 크기 비교_거의 비슷>
10년도 훨씬 전 2005년 이 즈음.. 블랙칼라로 엄청 들고다니면서 찍었었습니다.
상해에서 택시에 두고 내려서 하나 더 사고... 나중에 청자색? 샴페인 색이 보여 한대 더 들였었죠.
당시 중고가격으로 10만원 정도 사고 팔았었는데.. 요즘 중고나라 가보니까 18만~20만원이나 하네요 ㅋㅋㅋ
음...역시 별로 할말이 없군요..ㅡㅡ;;;
그냥 사진소개나 죽 할렵니다.
그리고 첨부한 사진들은 10년 전쯤 찍었던 사진들인데.. 포스팅을 해봅니다.
해운대
당시에 해운대는 건물들이 막 올라가고 있을 때였어요.. 웨스틴 조선은 그때도 멋져보이네요.
광안대교
신세계 백화점이었던가.. 빠른 캔디드가 가능한 작은 사이즈
여기도 해운대
제 친구.. 지금은 박사님입니다.
반셔터로 초점 고정하고 구도를 옮길 수 있습니다.
경주에서 스쿠터를 타고 돌아다닐 때 주머니에 꼭 넣고 다녔습니다.
항상 곁에 두고 잽사게 찍기 편한 카메라에요.
좋아요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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