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2018. 1. 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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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콩나물국 끓이는법 (ft.베이컨콩나물밥)

 

오늘은 국 중에서도 가장 쉬운 콩나물 끓이는 법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시원한 콩나물 국이 땡길때가 있죠. 특히 음주 다음 날~

육수를 만들어서 끓이는 재대로 된 방법보다는, 그냥 갑자기 얼큰한 콩나물 국이 생각날 때 바로 끓여서 먹을 수 있는 남자를 위한 초간단 팁이라고나 할까요.. 거기에 하나 더 콩나물베이컨밥도 곁들여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일단 콩나물을 사오세요.

 

 

요즘엔 꼬리까지 다 다듬어서 파는 콩나물도 많더라구요

콩나물 다듬을 때는 그냥 꼬리 상한 부분이나 머리 썩은거 정도만 잘라내고

나머지는 그대로 쓰셔도 무방합니다.

 

 

차가운 물에 몇 번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끓이는 냄비에 몇 번 콩나물을 씻었습니다.

사실 뭐 콩나물국 같은 간단한 요리는 크게 순서나 재료에 개의치 않으셔도 되요.

 

 

냄비에 물을 부어서 끓인 다음에 콩나물을 넣어도 되고..

그냥 이렇게 콩나물과 물을 같이 넣은 다음에 불을 올리셔도 됩니다.

콩나물이 물에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주시면 되요.

전 물을 좀 많이 넣고 끓였어요. 나중에 국물로 콩나물

 

 

콩나물 국에 보통 멸치와 다시마로 육수를 내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냥 없으시면 안 넣으셔도 됩니다.

뚜껑은 한번 열고 끓였으면 계속 열고 끓이시고

닫고 끓이셨으면 중간중간 열어보지 말고 끝까지 닫고 끓이시면 됩니다. 안 그러면 콩비린내가 날 수 있어요.

 

 

간은 그냥 소금만 하시면 됩니다.

맑은 국엔 소금으로!

마늘, 새우젓, 청양고추, 대파 이런건 그냥 부가적인 양념이니까..

 

 

그리고 다시마 조각 몇 개 정도는 넣어줍니다 ㅎㅎ

끓다보면 거품이 생기는데요, 숫가락으로 걷어내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부루룩 한 번 끓고 나면 완성! 다시마도 너무 오래 끓이지 마시고 나중에 걷어내시구요.

콩나물국 끓이는 방법 여렵지 않죠?

정리하면.. 콩나물, 다시마, 소금 끝..

 

 

베이컨 콩나물밥 만드는 법

자 그럼 두번째로 베이컨콩나물밥 만드는 법입니다. 전혀 이것도 어렵지 않아요.

끓여놓은 콩나물국과, 베이컨, 밥 끝..

근데 이번엔 순서가 있습니다.

 

전기 밥솥에 밥을 똑같이 하시는데 물을 콩나물국 물로 하시면 됩니다.

콩나물국 끓이고 건진 콩나물 건데기는 마지막에 얹으면 되니까 국물만 밥할때 같이 넣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밥 사이사이 베이컨도 넣어주시구요.

베이컨은 따로 구워서 넣거나 그러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밥이 다 되면.. 이렇게 콩나물을 밑에 깔고 받을 얹으시면 끝..

뭐 반대로 위에 콩나물을 넣어도 비벼먹을꺼니까요 ㅎㅎ

 

 

섞으면 이런 비쥬얼이 나오겠죠?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참기름 간장에 깨!

끝.. 정말 쉽죠?

오늘 저녁은 집에서 콩나물과 함께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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