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버거] 가장 사랑받는 인기 대표 메뉴, 치폴레버거
2020.3월 기준 노브랜드 버거로 매장이 바뀌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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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청 맞은편 골목에 모스버거가 있습니다.
점심시간에 가면 은근 그렇게 오래 안 기다리고 먹을 수 있는 곳이죠.
공평동 맥도날드가 없어지고 나서 근처에 햄버거를 먹을 곳이 버거킹 말고는 마땅치가 않아서, 버거생각이 나면 가끔 찾고 있습니다.
감자튀김이 굵고 맛있어서 입맛에 맞기도 하구요.
오랜만에 신메뉴 나온거 없나 한 번 점심에 찾았습니다.
[Life] - 모스버거 종각역점에서 여유있는 점심 MOS MURGER
맥모닝처럼 모스버거도 모스의 아침이라는 아침메뉴가 있었네요. 아직 화면을 안바꿨나봅니다.
모스의 아침은 오전 10:30분까지 하는 단품과 세트메뉴인데 2천원에서 3천원 정도 합니다.
세트는 커피가 한 잔 추가되나 봐요.
베이컨 오믈렛, 베이컨 치즈 오믈렛, 토마토 오믈렛, 토마토 치즈 오믈렛, 멘치카츠버거
담번에 한 번 아침메뉴 먹으러 와봐야겠어요.
기본적인 버거들은 그대로 있고 없던 버거가 눈에 띄네요
모스버거 BBQ치즈버거 세트가 새로 생겼습니다. 데리불버거 세트도 안보이던건데 생겼네요.
그리고 일본 편의점만 가도 시즌별 한정판 맥주나 메뉴를 쉽게 볼 수 있듯 모스버거도 예외가 없네요.
전에 왔을 때는 아보카도 칠리와규버거가 기간한정 메뉴였는데 이번엔 좀 대단한 버거가 나왔습니다.
와가마마 버거라고 해서 내 마음대로 패티를 추가해서 먹는 메뉴입니다.
모스 BBQ치즈버거를 베이스로 해서 소고기, 치킨, 새우 패티를 추가로 넣는데 연출사진은 무려15cm짜리 버거를 만들어 놨네요.
가격을 떠나서 저건 어떻게 먹어야 하는거죠? ㅋㅋ
바뀐 메뉴판에서 눈에 띄는 건 1940년대부터 이어진 모스 오리지날 시리즈 인데 원래 여러개가 있었나봅니다.
데리불버거가 오리지날 시리즈였네요.
프리미엄이었던 메뉴가 시그니처로 바뀌면서 치폴레치즈버거와 와규치즈버거 두개만 남았습니다.
와규시리즈는 다 빠졌는데 아마 한정메뉴였던듯 해요.
일행중에 모스버거 클래식을 좋아하는 분이 있어서 모스 치즈버거, 저는 할라피뇨가 들어간 치폴레 버거,
다른 분은 돈카츠 치즈버거세트를 시켰습니다.
모스버거는 주문 후에 번호표를 가지고 자리에 앉아있으면 자리로 버거를 가져다 줘서 좋습니다.
치폴레 버거입니다.
양상추, 토마토, 패티, 치즈 기본에 베이컨이 더 들어갔고 마른 할라피뇨가 들어갔습니다.
매콤한 맛이 색다르고 좋네요.
베이컨이 메롱 하고 있어요. 이렇게 보니까 치즈가 꽤 두꺼워 보이네요.
매운걸 좋아하는 분들은 한 번 선택해봐도 좋을듯 합니다.
이건 클래식 치즈버거 입니다.
모스버거와 모스치즈 버거가 나뉘어 있었는데 그냥 치즈버거만 남았나 봐요.
딱 모양이 뭔가 햄버거의 기본만 담고 있는 듯한 모습입니다.
이건 일본식의 돈카츠 치즈버거 세트입니다.
감자튀김까지 다 먹고 나니 엄청 배부르게 포만감이 들더군요.
기간 한정메뉴 떄문이라도 두세달에 한 번 씩은 찾게 만드는 전략 좋은 것 같아요.
전 근데 담에 와도 치폴레 버거를 시켜먹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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