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2018. 10. 10. 10:00

[종각 맛집] 이태리 부대찌개 사리 무한리필 짱

[종각 맛집] 이태리 부대찌개 사리 무한리필 짱

 

종로와 인사동 일대의 맛집들을 주로 가게되니 괜찮다 싶은 집들은 글을 쓰게 됩니다. 그러다가 그 집이 바뀌게 되면 좀 아쉽더라구요. 

오래 혹은 짧게나마 애정을 가지고 다니던 식당들이 장사가 안되든지 개인사정이던지 간에 바뀐다는 건 아쉬운 일입니다.

[종각 맛집] 크림 짬뽕이 맛있는 뽕신 종로점 이 있던 자리에 이태리 부대찌개가 들어왔습니다.

한 곳에서 오래 근무하다 보니 가게 바뀌는 역사를 다 보게 되네요. 

 

 

요즘 종각역 주변을 잘 보면 공실이나 임대중인 건물들이 꽤 많습니다. 아마도 임대료가 비싸서 그런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그만큼 장사가 또 잘 되지 않는 집들은 버티기가 쉽지 않은 듯 해요.

아무튼 부대찌개는 직장인들의 영원한 베스트 셀러이자 먹기도 부담없는 메뉴라 일단 찬성입니다.

 

종각역 인근 부대찌개 집으로는.. 

놀부부대찌개, 종로서적에 환공어묵, 인사동에 존슨부대찌개, 조계사 골목에 의정부 부대찌개 가 생각나네요. 

요즘엔 존슨부대찌개를 잘 가고 있었는데, 사무실 과장님 한 분이 이태리 부대찌개가 또 가본 중 최고라고 하셔서 가보게 되었어요.

 

 

이태리부대찌개 종각  / 02-722-3890

주소 : 서울 종로구 종로 77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 / 명절 휴무

 

이 브랜드도 프랜차이즈입니다.

이 가게의 모토는 최근 불황이 계속되고 있는 시기에 양이라도 푸짐하게 많이 주자는 쪽으로 잡았네요.

확실히 요즘은 양 많이 주는데가 별로 없잖아요. 그건 괜찮은 아이디어 같아요.

 

 

밥과 라면사리를 무한리필 한다 해도 솔직히 얼마나 많이 먹겠습니까.

그래봐야 밥 한 번 더 먹거나 하겠죠. 괜찮은 인심 같아요 

찌개만 파는 건 아니고, 돈가스, 부대볶음, 쭈꾸미 우삼겹볶음 같이 술안주도 같이 취급하고 있습니다.

 

 

종각역 근처에는 직장인들도 많지만 맞은편에 학원가가 많기 때문에 학생들은 양 많이 주는데를 또 기가막히게 찾아오잖아요.

그렇다고 따지고 보면 학생들이라고 더 많이 먹는 것도 아닐텐데..

저도 그랬지만 싸거나 양 많은 곳을 그렇게 찾아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좀 이른 시간이었는데 12시 정도 되니까 내부가 꽉 차더라구요

 

 

메뉴는 기본 부대찌개가 8천원이고 좀 높은 가격대의 전골류가 있습니다. 볶음류도 있고.

부대볶음에 중국식 소스가 들어가면 그게 뭐 마라샹궈 아니겠어요.

사이드메뉴로 사리들이 쫘악 포진하고 있네요.

 

 

처음에 이태리 부대찌개라고 해서 왠 이탈리아에 비슷한 음식이 있었나 했는데

侕泰利 좋은 재료로 많이 주겠다.. 뭐 그런 뜻이었네요. ㅋㅋ

맛있게 많이주는게 음식점의 핵심인데 그걸 잘 파악한듯..

 

 

부대찌개를 맛있게 먹는 법이 있었네요

직원이 직접 햄 소세지를 잘라준다고 합니다. 밥에 버터 반을 넣고 섞은 다음 찌개를 넣어서 같이 먹고

라면은 처음에 넣으면 국물이 쫄기 때문에 나중에 넣어서 맛있게 먹어라 ㅋㅋ

거기다가 라면사리 밥, 반찬 무한 리필.. 좋아

 

딴 이야기지만 종각역 지하에 환공어묵을 한 번 가고 맛이 괜찮았는데 안가는 이유중의 하나가..

오픈 당시 버터를 주다가 나중에 갔더니 안주더라구요. 달랬더니 이제 안준다며..

그런거 작은거 하나 아끼려다가 손님 잃고 그러는 겁니다. ㅋㅋㅋ

 

 

반찬은 처음에는 그냥 갖다주는데 그 다음부터는 셀프로 더 갖다 먹으면 됩니다.

 

 

네명이 갔는데 찌개를 세개시키고 돈까스를 하나 시켜봤습니다.

해쉬브라운과 ㅇ);

 

 

좀 끓다보면 직원분이 와서 소세지를 잘라주세요

 

 

부대찌개는 맛이 괜찮은 편입니다.

사실 뭐 밥 더 먹으래도 배불러서 갖다 먹지도 않아요. 그걸 아는거죠.

아무튼 뭐 담에 부대찌개 생각나면 몇 번 더 갈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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