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카페 추천] 포러데이(for a day)에서 맛본 홍콩와플
제 생일날 남양주에 있는 기와집 순두부에 들러 점심을 먹고 두물머리 구경을 잠깐 한 후에 커피를 마시러 들린 곳은
팔당에 있는 포러데이라는 카페입니다. For a day
팔당대교와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양평쪽에 있는 데이트 코스가 그렇듯 차가 없으면 좀 가기 애매합니다.
이곳은 사진을 찍기 좋은 곳이긴 한데 아이들과 같이 가기엔 자리가 좀 불편한 곳이기도 합니다.
포러데이 / 031-577-2505 / 미사에도 있고 팔당에도 있네요
주소 :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경강로926번길 8-7
영업시간 : 매일 11:00 - 24:00 / 연중무휴
본관 왼쪽으로 보이는 별관 그리고 야외 세 곳으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음료나 음식은 다 본관에서 받아서 이동해야 합니다.
외관은 그렇게 특이해 보이거나 아주 깔끔해 보이는 광경은 아니고
양평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런 건물입니다.
왜 인스타에서 그렇게 핫한가 했더니 야외에 있는 천쪼가리 때문이에요 ㅎㅎ
흘림체로 로고가 멋지게 디자인 되어 있네요
이곳이 본관 메인 공간입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쇼파의자가 딱 하나 있어서 어린 유아를 데리고 오기엔 좀 불편한 곳입니다.
연인들이나 성인들이 오기 좋아요
저는 운이 좋게도 딱 쇼파 있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2층에도 공간이 있는데 의자들이 그렇게 편해보이지는 않습니다.
가정집 분위기에요
이곳은 기본적으로는 다이닝 카페입니다.
하지만 음식을 먹으러 온 사람보다는 디저트와 음료를 먹으러 온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케잌이나 디저트 메뉴들이 사진드로 걸려있네요
가장 독특한 비쥬얼을 자랑하는 홍콩와플과 커피를 두 잔 시켰습니다.
아인슈페너가 보이네요
아메리카노 플랫화이트 카페라떼 드라이카푸치노 바닐라빈라떼 카라멜 마끼아또 크림모카
커피가 아닌 차 종류와 술도 팔고 있습니다.
와인도 빠질 수 없죠. 글라스 와인과 병으로도 팔고 있습니다.
5코스 6코스가 있는데 한식 코스입니다. 독특하죠
파스타와 리조또가 따로 있긴 합니다.
딸기와 바나나 포도가 들은 홍콩와플이 나왔습니다.
와플 모양이 포도처럼 생겼어요
겉에 뿌려진 저 하얀 슈가와 시럽을 동시에 먹으면 3일 운동한게 금방 돌아갈 것만 같습니다.
속에는 생크림이 들었는데 맛이 뭐 딱히 그렇게 있거나 한 메뉴는 아닙니다.
사진은 이쁘게 잘 나오네요.
아직 2월의 강가는 찬바람을 몰고와서 따뜻한 커피를 시켰습니다.
대만 맥주를 팔고 있네요 반갑더라구요
딸기가 들은 우유를 한정수량으로 팔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별관입니다. 약간 미술관 같은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벽에는 그림들도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천장에는 거울이 독특하게 걸려 있습니다.
야외 테이블입니다. 연인들을 위한 곳이죠.
아마 추울 땐 이렇게 비닐로 쳐놨는데 전기장판과 이불이 있기 때문에
연인들이 들어가서 꽁냥꽁냥 대기에는 충분히 따뜻합니다.
여기서 노을을 보는게 꽤 인기가 있나보더라구요
오히려 다 오픈된 여름보다 겨울에 좀 더 프라이빗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겠네요
이불 속에서 손잡고 있는거 다 안다
저녁에 불이 켜지면 그제서야 좀 멋있을 법한 이상한 조형물
그리고 바람이 안 불어야 사진이 잘 나오는 커텐과 의자
이 장소가 노을 질 때 핫스팟인 것 같더라구요.
뭐 나중에 음식때문에는 다시 오게될 것 같지는 않은 곳이긴 합니다~
혹시 모르죠 노을이 궁금한 날 오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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