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람TV] 유튜브 크리에이터/ 유튜버 저도 한번 해보기로 했습니다
유튜브를 운영한 지는 꽤 됐습니다
아마도 2009년에 처음 트위터를 개설해서 운영하던 시기와 비슷했던 듯 하네요.
아마 그 때 부터 재대로 운영했으면 지금쯤 어마어마한 구독자를 가지고 있지 않았을까 쓸데없는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ㅎㅎ
사실 영상제작을 업으로 하는 사람이 개인적인 유튜브 채널은 운영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집에 와서까지 또 컴퓨터를 켜서 영상을 편집하고 싶지 않은 그런 심정이었죠.
그래도 가끔 블로그에 영상이 필요해서 링크로 올릴 비디오를 올리는 목적의 채널은 하나 유지하고 있었긴 합니다.
그냥 Jin Park 이라는 이름으로 운영하던 채널이었는데 가끔 뭐 조회수가 많이 나오는 것도 있곤 했지요.
그러다가 유튜브를 한 번 재대로 운영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고민이 있었죠. 1차적으로는 일단 과연 얼굴을 보이는 컨텐츠를 할 것인가 말것인가.
아무래도 스토리를 전하는 베이스의 영상은 화자가 나오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과감하게 출연을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고민
컨텐츠는 무엇을 할것이며 채널 이름은 뭘로 할까였습니다.
사실 서울사람TV라는 이름을 짓게 된 데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습니다.
포항에 있는 형님이 제가 유튜브로 고민하는 주차장 영상을 한 번 보시더니..
"서울사람이라 뭐가 다르네~" 라는 표현을 쓰시더라구요
서울에 사는 사람은 잘 안쓰는 단어인데 말이죠.
천만 명 이상이 살고 있는 서울라이트 입장에서는 서울사람이라는 단어가 좀 어색하긴 합니다.
아무튼 포항에 살고 있는 형님의 시선에서 서울사람이라는 채널명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주제는 워낙이 평소에 브이로그가 나오기 이전부터 일상에 대한 잡다한 컨텐츠들을 올리던 계정이었어서
좀 쓸데없는 영상들은 비공개로 돌리고 재생목록을 한 번 정리했습니다.
브이로그, 리뷰, 여행, 먹방
먹방을 얼마나 찍게될진 모르겠으나 ㅋㅋㅋ
아무튼 메인 주제는 커피로 가기로 했습니다. 제가 커피를 잘 아느냐? 그건 아닌데요
커알못이 커피를 알아가는 과정을 한번 진솔하게 담아볼까 하는 마음으로 주제를 정했습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어서도 내가 질리지 않는 그런 주제를 찾다보니 일상생활에서 가장 가깝게 녹아들어간 컨텐츠를 찾게 된 거지요
평소에 영상 촬영과 편집은 자신이 있었으나
가장 고민이었던 주제선정과 출연에 대한 고민이 해결되자 다음 스텝은 한 편을 재대로 만드는 일이었어요.
커피를 주제로 그럼 어떤 이야기를 풀어나갈 것인가..
어쨌든 서울사람TV채널을 만들게 된 계기인 포항 형님을 찾아가는 걸로 채널의 2차 도약 영상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그렇게 출연자들 디렉션을 하던 제가.. 직접 출연하려니 영 어색할 수가 없네요
역시 연기자들이나 크리에이터들 존경합니다.
생활속에 촬영을 습관삼아 하는건 정말이지 용기가 필요한 일이더라구요.
편집은 또 시간이 얼마나 걸리게요
앞으로 커피의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최대한 재밌게 풀어나가려고 하니 많은 기대 부탁드리고
서울사람TV 구독 좋아요 댓글 공감 부탁드려요~~
줄여서 구좋대 라고 하데요 ㅋㅋ
위 사진들은 다 캡쳐이미지고 아래 영상은 진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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