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태극당 크림빵과 팥빵 후기
두툼한 크림빵의 행복
지난 번에 인사동 태극당에 대해 글을 한 번 쓴 적이 있습니다.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 태극당의 라인프렌즈 에디션 모나카 아이스크림
인사동에서 점심을 먹은 날 배가 부름에도 불구하고 이 빵은 먹어봐야겠다고 직원분을 꼬셔서 같이 갔었어요
모나카는 지난번에 먹어봤으니 벼르고 벼르던 슈크림빵과 단팥빵 딱 두개를 들었습니다.
봉지를 뜯었습니다. 뭐부터 먹을지 감이 오시나요?
당연 슈크림빵이죠!
슈크림빵에는 슈크림이 듬뿍 들어 있습니다.
요즘에는 주로 하얀 버터크림이 많지 노란 슈크림이 든 빵들을 찾기 쉽지 않은 듯 합니다.
슈크림이 듬뿍 들어있어 쫄깃하고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차갑게 해서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빵집 주인만의 레시피로강력분, 설탕, 소금, 이스트, 우유, 계란, 슈크림 / 2,300원
크 근데 반 쪼갰을 때 빵 두께 보이시나요?
정말 입안 가득 들어오는 커스터트 크림 정말 사랑입니다.
태극당의 가장 오래된 시그니처 메뉴인 단팥빵입니다.
태극당의 스테디셀러로 태극당에 오시면 속이 꽉 찬 예전 맛 그대로의 추억의 단팥빵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강력분, 팥앙금, 설탕, 소금, 이스트, 우유, 계란 / 2,300원
근데 제 입맛에는 슈크림에 비해서는 좀 꽉 찬 느낌이 덜한 느낌이긴 합니다.
너무 달지 않고 부드럽고 촉촉한 팥이 씹히는 맛이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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