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자소서 2번 예시, 대학 합격을 위한 한걸음

대입자소서 2번 예시 - 대학 합격을 위한 한걸음

대학 입시 자소서 잘 써서 합격하세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정말 중요한 대입 자소서 부분이죠. 합격자들은 그동안 어떻게 썼는지 참조를 하면 도움이 될듯합니다. 그냥 일기 쓰듯이 써서는 절대 좋은 인상을 줄 수 없기 때문이죠. 그럼 대입자소서 2번 예시를 통해 어떻게 써야 하는지 한 번 참조해 보시면 될듯합니다.

 

 

 

대입자소서 2번은 어떤 질문일까요?

2. 고등학교 재학 기간 중 본인이 의미를 두고 노력했던 교내활동을 배우고 느낀 점을 기준으로 3개 이내로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입 자소서

 

자 어떻게 쓰면 될까요?

보통 자소서 2번 항목에서는 지원 학과에 대해 본인이 얼마나 이 전공에 적합한지를 자연스럽게 기술해야 합니다. 고등학교 기간 실행했던 교내활동과 연계해서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행동이 어떤 계기와 목적을 가지고 시작을 했으며 진행 과정에서 어떤 걸 배우고 느꼈으며, 나중에 본인에게 어떤 변화와 발전을 가져오게 영향을 끼쳤는지에 대한 솔직하고 담백한 기술 형태가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얼마나 솔직한가 입니다.

 

 

​모든 사람이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도 없습니다. 고등학생이라는 나이에 성공하면 얼마나 큰 성공을 하겠습니까? 차라리 가고 싶은 대학에서 좀 더 많은 걸 배워서 사회에서 성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쪽으로 어필하는 게 도움이 될 수도 있겠죠. 그렇기 때문에 고등학교 시절에서는 대학에서 좀 더 진지하게 배울 수 있는 마음가짐과 태도에 대한 좋은 토양을 가꾸어갈 수 있는 방향으로 쓰는 게 더 좋을 수 있습니다. 

 

대입 자소서

 

 

다들 리더쉽이 뛰어나데..

어떤 어려움이 있었고 어떤 태도를 가지고 극복을 했는지.. 그 극복 과정이 솔직 담백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그 결과가 놀랍도록 뛰어나게 쓰는 건 오히려 작위적인 느낌을 줄 수도 있습니다. 내가 그 과정에서 어떤 걸 느꼈고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어떤 교훈을 남겼는가.. 그리고 앞으로는 이 경험을 통해서 어떻게 더 잘 해나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자세를 전공과 연계해서 설명하는 게 좋습니다. 

물론 그 과정 가운데서 최선이라는 덕목이 빠질 순 없겠죠. 운 좋아서 좋은 결과..이런거 제일 별로입니다. 결과는 좋을 수도,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뭔가에 미쳐서 실행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뭔가 달라도 다릅니다. 실패를 해도 뭐 하나라도 거기서 배우는 게 있고, 성공을 해도 잘못을 찾게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삶의 태도에서 최선이라는 기본적인 자질을 도전했었고 그 결과 어떤 유의미한 배움이 있었다 정도가 좋을 듯합니다.

 

대입 자소서

 

 

솔직한 스토리텔링만큼 입학사정관의 마음을 움직이는 건 없을 듯합니다. 

 

 

자소서와 면접을 수천 번 본 사람들은 어떤 걸 느낄지 반대로 한 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인터넷에서 어디선가 본 듯한 그런 스토링 텔링은 그냥 휘리릭 보자마자 아마 '또 그 얘기야' 할 듯하지 않을까요? 대부분의 지원자가 비슷한 내용을 말한다면 그 안에서 본인의 경쟁력은 그야말로 제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남들이 다 해봤을 법한 소재라고 너무 낙심하지는 마시고(어차피 사람 사는 게 다 거기서 거기니..) 그 안에서 어떤 마음을 가지게 되었는지를 진지하게 한 번 돌아보신다면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이 나오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대입자소서 2번 예시를 들어보고 싶지만.. 

제가 쓰는 순간 그건 이미 독창성을 잃어버리게 될 듯합니다. 교내활동에서 눈부신 업적을 거두었던 그런 얘기들 말고 좀 더 본인에게 진실되게 다가왔던 순간으로 돌아보는 게 어떨까 합니다. 

그래도 하나의 소재로써만  예시로 들자면.. 

 

대입 자소서

 

저는 고등학교 시절 교내 합창대회에서 반 대표로 지휘를 맡은 적이 있습니다. 반 대항전이라 전교생이 오랜 기간 준비하는 그런 대회였죠. 드디어 운명의 대회 날.. 전교생이 바라보는 그 떨리는 순간... 

뭐 여기까지 보면 연습 과정에서 얼마나 힘들었고.. 그 결과 입상을 했었고 책임감과 동료의 우애를 배웠다.. 그런 뻔한 스토리로 갈 것 같죠? ㅋㅋㅋ 

제가 사실 아직도 안타까워 하는 부분이 뭐냐면... 곡이 시작하기 전 그 긴장되는 순간.. 반주자에게 반주를 지시하는 사인을 내렸었는데.. 그때 관객석에서 한마디 조용히 한 말이 제 귀에 들렸었습니다. 

"쟤네는 인사도 안하나봐~"

네 저는 관객들에게 시작 전 단체 인사를 빼먹고 노래를 시작해버린 거였죠.. 아마 살면서 가장 진한 긴장의 끝을 봤었던 것 같습니다. 

 

대입 자소서

 

 

그 순간 머리가 하얘지면서 혼자 말려서 박자 감각 놓치고 지휘도 점점 빨라지고.. 합창이 폭망한 건 아니었지만, 아무튼 이래저래 많은 아쉬움만 남기고 끝냈습니다. 다들 긴장했기에 그런 부분은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몰랐겠죠. 하지만 전 아직도 그 순간을 잊을 수 없습니다. 그렇게 몇 달 죽어라 연습하면 뭐하나... 가장 기본적인 관객에 대한 인사조차 까먹는 지휘자라니.. 그 후로 저는 격식을 강조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반드시 기본은 중요시하는 버릇을 길렀습니다.. 

그 후로 카라얀이나 정명훈 같은 유명한 지휘자들의 무대에서 여유 있는 인사와 모습이 얼마나 멋지게 보였는지.. 정말 프로들은 괜히 프로가 아니구나 하는 걸 느꼈죠.. 나도 꼭 기본위에 실력을 쌓아 프로페셔널한 어쩌구 저쩌구.. 뭐 그런 솔직한 이야기입니다. 어떤 진행인지 감이 오시죠? 본인의 이야기를 하셔야 합니다.

 

 

어떤 소재를 써야 할까?

소재를 본인의 잔짜 관심 있어 하는 분야에 대해 쓰셔야 정말 솔직하게 나올 거에요. 

전 음악에 관심이 많거든요. 그게 진학하고자 하는 학과와 딱히 관련이 없는 것 같아도 상관없습니다. 

결국 중요한 건 태도와 자세거든요. 사람을 먼저 보게 돼 있습니다. 

이건 취직을 위한 면접도 마찬가지입니다. 뭘 얼마나 당장 잘 할 수 있느냐보다는 얼마나 좋은 태도로 업무를 흡수할 수 있고 다른 사람과 잘 어울려서 일을 할 수 있느냐를 보게 되어 있습니다. 일은 배우면 되거든요

그 과정에서 좋은 자세로 일을 배울 수 있는 사람인가가 더 중요합니다. 이게 핵심이죠.

(다만 경력직은 다릅니다. ㅎㅎㅎ 싸가지 없어도 일 잘하면 뽑을 수 있어요)

젊은이라면 열정과 최선 패기, 실패에서 뭐 하나라도 건져서 배우는 그런 태도가 필요합니다.

아무쪼록 꼭 대학에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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